코스메카코리아, 영업이익 지난해 대비 1,140% 성장

1분기 실적 결과, 매출 1,159억원으로 30.3% 증가하며 고공 행진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3-05-10 11: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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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가 지난 91분기 매출 1,159억원, 영업이익 93억원, 당기순이익 7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1,4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비해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9%, 146.2% 증가했다.

지난해 기록한 영업이익의 89.3%1분기에 거두어 초반부터 순탄한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영업이익률도 8.0%로 전년 0.7%에 비해 7.3% 포인트 증가했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엔데믹에 따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경제활동이 정상화되면서 주요 해외 고객사들의 화장품 주문이 늘어났던 것이 실적 호조를 기록한 주요 요인이라고 꼽았다.

코스메카코리아 측은 지난해는 코로나에 따른 실적 둔화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 인상이 있었지만 작년 말 기준 부채비율 89.7%, 순차입금비율 43.2%와 이자보상배율 2.9배로 재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업 측면에서는 뛰어난 가성비와 함께 사용 후 만족도가 높은 제품을 고객사에게 제안하는 등 질적 향상에 힘썼다그 결과, 한국, 미국, 중국법인 모두 주요 고객사로부터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메카코리아 조임래 회장은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고객사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자외선 차단제 등 OTC(Over the Counter) 화장품 인벤토리를 강화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제품으로 북미 화장품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1분기 실적 호조에 탄력받은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고객 중심의 품질 경쟁력 제고, 납기 준수 그리고 신제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 한국법인

한국법인 1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9.6% 늘고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도 11.1% 증가한 659억원을 기록했다.

색조와 선케어 제품 매출이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5.2%41.4% 증가했으며, 해외 고객사들의 주문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9.8%, 지난해 4분기 대비 136.1% 증가한 4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전사적 비용 절감 활동 결과라는 분석이다.

* 미국법인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7% 증가, 지난해 4분기 대비 11.4% 증가한 46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부터 이어진 매출 증가세와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의 수출 호조가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8.7%, 지난해 4분기 대비 94.7% 증가한 5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2.1%로 기존 제품 대량 수주 및 생산에 따른 학습효과(Learning Effect), 우호적 환율 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 중국법인

중국법인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 지난해 4분기 대비 12.1% 감소한 128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라 상위 고객사의 제품 발주가 주춤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영업손실은 3억원으로 전년 동기 12억원보다는 큰 폭으로 줄었으나 이익으로의 전환은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0월부터 중국에 산재했던 3개 공장에서 코스메카차이나 핑후 단일 공장으로 통합함에 따른 고정비 감소 및 생산 안정화로 영업손실 개선 효과가 작년 4분기부터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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