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여성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라네즈’
아모레퍼시픽, 한류 스타 송혜교 글로벌 모델 활용, 시너지 효과 톡톡
기자 webmaster@cmn.co.kr[기사입력 : 2012-03-23 오후 4:01:55]
창간 13주년 기획 특집 Ⅲ
뷰티코리아 프로젝트 : 코리안 뷰티, 한류 중심에 서다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는 지난 2002년 4월 홍콩 소고백화점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 현재 ‘아시아 여성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나아가 글로벌 브랜드로 라네즈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특히 중국, 홍콩에서 라네즈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라 할 만하다. 중국의 경우 상해, 북경 백화점을 중심으로 주요 도시 200여개 매장과 100여개의 세포라 매장에 입점하였고 홍콩에는 백화점과 독립매장으로 19개 매장을 갖고 있다. 백화점 화장품 매장 매출 순위에서도 고가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상위권 안에 당당히 들고 있다.
아시아 코스메틱 시장 ‘한류 주도’
2002년 홍콩과 중국 상해 진출을 시작으로 2003년에는 싱가포르와 베트남, 2004년에는 대만과 인도네시아에 차례로 진출한 라네즈는 2005년 동남아시아권인 태국, 브루나이, 말레이시아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명성을 확고히 하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현재 라네즈는 전세계 10여개국에 진출해 백화점(중국,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베트남) 271개 매장과 로드샵(홍콩, 태국, 베트남) 36개 매장을 오픈했다. 세포라(중국, 싱가폴) 91개 매장 안에도 입점되어 있다.
라네즈는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2008년 1월, 한류열풍의 주인공인 송혜교를 뮤즈로 내세웠다. 드라마 ‘풀하우스’와 ‘가을동화’로 아시아 지역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송혜교가 라네즈의 글로벌 모델로 활동하자마자 아시아 각 지역에서 큰 반응을 보였다. 송혜교 덕분에 라네즈는 ‘아시아 코스메틱 시장의 한류’를 주도하는 아시아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누리고 있다.
송혜교는 라네즈의 공식 신제품 해외 런칭 행사 이외에도 개인 촬영 차 해외에 나가게 되면 꼭 라네즈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는 등 라네즈에 대한 애착을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때마다 현지 언론들은 이를 인상 깊게 보도하면서 크게 이슈화 되곤 하는데 이런 점이 자연스럽게 브랜드 홍보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 상해 신제품 행사 ‘관심집중’
지난 2008년 6월 24일, 중국 상해 케이이콘템포러리아트센터에서 열린 라네즈 신제품 라인 런칭 행사에 참석한 송혜교는 현지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송혜교는 스노우 크리스탈 메이크업, 워터뱅크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이는 이 날 상해 유력 일간지와 월간지를 비롯한 홍콩 언론의 관심을 이끌어내 톱스타로서의 유명세를 톡톡히 실감했다.
이날 런칭 행사는 셀프 프로페셔널 메이크업을 표방하고 있는 라네즈 스노우 크리스탈 메이크업 라인과 수분 순환을 강화해주는 워터뱅크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이는 자리로 상해 유력 일간지와 월간지를 비롯해 홍콩 언론까지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질의 응답 시간에는 송혜교의 뷰티 비결에 대한 질문이 쏟아져 송혜교에 대한 현지 언론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싱가포르에서도 인기 ‘송혜교 효과’
지난 2008년 9월에는 싱가포르에서 인기 폭풍을 일으켰다. 라네즈 글로벌 모델 송혜교는 싱가포르 잡지의 표지모델 섭외 1순위로 꼽힐 만큼 싱가포르 현지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08년도에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 촬영 차 싱가포르를 방문했던 송혜교는 바쁜 촬영 일정에도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라네즈의 현지 매장을 방문, 라네즈 VIP 고객과 싱가포르 현지 팬과의 깜짝 만남을 가졌다.
싱가포르 이세탄 오차드 백화점 화장품 코너에 입점한 라네즈 매장에서 진행되었던 송혜교의 깜짝 이벤트로 인해 라네즈 매장은 VIP 고객과 팬, 싱가포르 현지 매체 기자 등 1천 여명이 방문해 북새통을 이루었다. 이날 매장에서는 송혜교가 라네즈 VIP 고객들에게 직접 사인한 엽서를 증정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라네즈는 이날 송혜교가 직접 사인한 가을 메이크업 제품 60개에 대한 한정 예약 판매를 실시하였고 이 한정 상품은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100% 판매가 완료되었다. 라네즈 매장 매출이 평소의 4배 이상 증가하는 송혜교 효과를 거둔 행사였다.
홍콩 파파라치들의 관심도 ‘한몸에’
라네즈 모델이면서 동시에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로젝트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송혜교는 2009년 1월 9일 홍콩을 방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유튜브 관련 공식 행사를 마친 후 지인들과 함께 라네즈 매장이 입점해 있는 IFC몰과 하버시티 몰 등을 둘러보며 쇼핑을 즐겼다.
송혜교가 라네즈 매장을 찾은 이유는 본인이 실제 애용하는 제품을 직접 골라 홍콩측 매니지먼트 관계자들에게 선물할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서였다고. 이날 비공식적으로 라네즈 매장을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송혜교를 알아본 현지 팬들과 파파라치들이 몰려들어 IFC 몰 라네즈 매장 주위는 삽시간에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날 송혜교가 지인들과 함께 IFC 몰 내 라네즈 매장과 하버시티몰에서 쇼핑하는 모습이 촬영된 파파라치 사진들은 홍콩 온라인 사이트는 물론 각종 신문 지면에 소개되면서 홍콩 현지의 미디어들을 뜨겁게 달구었다.
송혜교와 함께 홍콩을 방문한 라네즈 관계자는 “송혜교가 움직이는 곳마다 선물과 사인공세가 끊이지 않았다.
파파라치들의 끊임없는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며 송혜교가 할리우드 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임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스테디 셀러인 라네즈 워터 슬리핑 팩이 홍콩 마켓에서 특히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