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서 주목받은 '아꼬제'

유씨엘, 제주화장품 집중 홍보 해외 바이어 관심 끄는데 성공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3-03-23 14:45:04]

[CMN 문상록 기자]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지난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3 코스모프로프 볼로냐(Cosmoprof Bologna)’에 참가해 자연주의 제주 화장품 ‘아꼬제’를 집중적으로 알렸다.

제주 자연의 특별함, 원물의 우수함을 소개하고 자연을 담은 제주 생태 스토리 ‘제주 자연의 환영 인사’의 콘셉트로 꾸며진 제주 화장품 공동 홍보관으로 운영된 JTP 공동 부스에 함께 참여한 유씨엘은 박람회 기간 동안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아꼬제 제품의 스킨케어, 멀티밤, 클렌징 라인 등을 소개했다.

에키네시아, 레드비트, 흑무, 새덕이 줄기, 동백 씨앗 오일 등 제주 원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원료 라이브러리를 전시하고 제주의 원료를 이용한 제품들은 박람회를 찾은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유씨엘 관계자는 “제주 화장품은 품질 부문에서 글로벌 명품 화장품과 비교해도 질적으로 우수하다고 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하고 왔다”며 “글로벌 시장에 K-Beauty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개척하는 계기가 됐다. 판로를 개척하는 등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아꼬제의 인지도 상승,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영업 활동에 나설 방침”이라며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 홍콩 코스모프로프 등에도 참가해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