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구축 4개 업체 '시선 집중'

아람휴비스‧톤28‧릴리커버‧대한뷰티산업진흥원 등 인터참코리아 참가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2-09-26 17: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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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제주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가운데 ()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022 인터참코리아에 참가한 맞춤형화장품 대표 기업 4곳이 방문객과 해외 바이어로부터 뜨거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제주테크노파크는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아람휴비스, 28, 릴리커버, 대한뷰티산업진흥원 등 4곳의 기업을 선정,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에 부스를 구성했다. 이들 업체는 홍보 부스를 통해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구축사업 홍보활동과 맞춤형화장품 관련 사업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아람휴비스는 인공지능(AI) 두피 진단 시스템과 두피분석 미러디스플레이 통합 시스템을 활용해 두피 촬영 및 문진 후 고객의 두피 유형, 모발 밀도굵기상태 및 탈모 유형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두피 유형에 적합한 샴푸, 두피 세럼, 트리트먼트 등의 맞춤 헤어케어 제품을 주문 즉시 제조해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어필했다.

아람휴비스 관계자는 이 같은 맞춤 두피화장품 제공 시스템으로 고객의 두피 고민을 해결할 수 있고 같은 고민이라도 중증도(심각도)에 따라 성분의 차이를 두어 본인 두피에 적합한 화장품을 만들어 제공해 두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이는 분당 서울대병원과 협력해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28은 국내 최고 수준의 피부 측정 및 처방 데이터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맞춤형화장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별 최적의 맞춤형화장품을 제공해 국내 1위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개인 피부 측정 데이터와 빅데이터 기후 알고리즘을 더해 제조하는 맞춤형 바를거리를 진열해 방문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릴리커버는 뷰티와 테크를 결합한 뷰티테크 스타트업으로, 이번 전시회 현장에서 무인 스마트팩토리 ‘ENIMA’를 통해 11만 건의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3분 만에 제품을 즉석에서 조제하는 시연을 펼쳐 화제가 됐다.

국내 경험을 발판 삼아 해외 B2B 시장 판로 확대에 목적을 두고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주력 제품 BALANX의 맞춤형 에센스를 선보였다. 11만 건의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통해 피부를 진단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38,000여 가지 조합 중 초개인화된 큐레이션을 제공하고 취향까지 담아내 조제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수만 개씩 양산해서 창고에 쌓아두고 받아보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진단과 제품 조제에 참여하고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진 맞춤형 화장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게 최대 강점이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맞춤형 화장품 하이온 앰플 셀렉션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하이온 앰플 셀렉션은 해양 부산물에서 유래한 세계 유일의 어류 껍질 펩타이드를 함유한 화장품으로, 정부 R&D 과제를 통해 탄생한 제품이다.

소비자 피부 컨디션에 맞춰 앰플 레이어링이 가능한 맞춤형 기능성 앰플로 전문가의 처방 없이 맞춤케어가 가능하며 미백과 주름 등 각자의 피부 고민에 따라 다양한 앰플을 선택해 집중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스킨케어 루틴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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