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로 짚어본 2026년 화장품 경영 키워드 사진 왼쪽부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 이병만 코스맥스그룹 부회장,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 [사진 제공=각사] [CMN 심재영 기자] 2026년 새해 국내 화장품 업계는 ‘글로벌 영토 확장’과 ‘기술 혁신’을 양대 축으로 삼아 성장을 가속화 할 전망이다. 특히 주요 업체들은 2025년 화장품 수출 114억 달러 달성을 기점으로 올해는 수출 150억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주요 업체들은 공통적으로 새해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다변화하고 수출 주도형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동남아 등 신흥 시장에서는 인디 브랜드의 혁신성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진출 로드맵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업체들은 조직 재정비를 마치고 수익성 중심 경영에 나서고 있다. 대형 브랜드 중심에서 벗어나 트렌드에 민감한 인디 브랜드와 협력하거나 이를 지원하는 OEM/ODM 역량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아모레퍼시픽, 뉴뷰티 5대 전략 가동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9월 창립 8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2035년까지 매출 15조 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뷰티&웰니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크리에이트 뉴뷰티(Create New Beauty)’를 비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이를 구체화할 5대 전략을 발표했다. 5대 전략 과제는 △글로벌 핵심 시장 집중 육성 △통합 뷰티 솔루션 강화 △바이오 기술 기반 항노화 개발 △민첩한 조직 혁신 △인공지능 기반 업무 전환 등이다. △글로벌 핵심 시장을 집중 육성하는 ‘Everyone Global’ 전략은 한국, 북미, 유럽, 인도‧중동, 일본‧APAC 등 ‘펜타곤 5대 시장’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내면과 외면을 아우르는 ‘Holistic’ 전략은 뷰티 전 영역을 포괄하는 통합 포트폴리오 강화에 중점을 둔다. △‘Ageless’ 전략은 바이오 기술 기반의 항노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한다. △조직 혁신을 위한 ‘AMORE Spark’ 전략은 협업 기반의 혁신 체계를 추구하고,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AI First’ 전략은 전사적 AI 전환을 통해 앞으로 일하는 방식과 고객 경험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우리는 아름다움의 영역을 개척하고 창조해 온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몸과 마음의 조화에서 비롯되며 나이와 시간을 초월한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며, “향후 10년간 매출 15조 원 규모의 글로벌 대표 뷰티&웰니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LG, “변화 민첩한 대응이 성장의 핵심”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은 지난 5일 “변화에 얼마나 민첩하게 대응하느냐가 생존과 성장의 핵심이 된 시대”라면서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주도하는 조직으로 바뀌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과거 K뷰티 시장은 몇몇의 큰 배가 전체 시장을 이끌던 시대였다면 지금은 수많은 작은 요트들이 저마다의 목표를 향해 빠르고 민첩하게 항해하며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이는 프레임과 방향의 전환이 유연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단순히 제품 판매를 넘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 파트너로서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뷰티‧건강 기업(Science-Driven Beauty & Wellness Company)’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우리가 가진 연구‧개발(R&D) 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차별화된 아름다움을 창조하고,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LG생활건강의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브랜드 포트폴리오 재편 △고객 경험 혁신 △고성장 지역 집중 육성 △수익성 구조 재조정 등 4대 혁심 과제를 제시했다. 이 사장은 이 같은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인재상으로 ‘FACE’를 제시하고, 유연한 사고(Flexibility)와 자주성(Autonomy), 명확하고 빠른 소통(Communication), 업무에 대한 열정(Enthusiasm)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변화의 파고가 빠르고 거칠게 다가오고 있어 더이상 멈칫하거나 늦출 수 없다”며 “우리가 가진 저력을 믿고 변화를 위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라고 덧붙였다. 코스맥스, “K뷰티 고급화 선도” 코스맥스그룹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메이드 바이 코스맥스(Made by COSMAX)’를 프리미엄의 신뢰 기준으로 확립하고, 글로벌 넘버원 뷰티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경영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전략 제형 개발을 비롯한 R&I(연구‧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법인 간 공동 영업 및 신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별 소비자 분석과 초개인화 화장품 고도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코스맥스그룹은 2026년 경영 키워드를 ‘우리의 힘으로 고객 가치에 프리미엄을 더하자’로 선정하고, △CORE(핵심역량 고도화) △GLOBAL(글로벌 No.1 입지 강화) △CONSUMER(소비자 관점 실행) 등 3대 전략 방향성을 중심으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병만 코스맥스 부회장(대표이사)은 신년사에서 “이제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고객 가치 자체를 프리미엄으로 끌어올리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프리미엄화를 선도할 기회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프리미엄이란 차별화된 품질을 바탕으로 가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객 만족과 신뢰를 얻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한 가지 제품을 1만 개씩 생산하는 기존 방식보다 10가지 제품을 1000개 만들어 빠르게 학습하고 검증하는 소비자 중심 체질로 진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코스메카, ‘비천도해(飛天渡海)’ 선언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는 지난 2일 시무식을 갖고, 2026년 경영 키워드로 ‘비천도해(飛天渡海)’를 제시하며 글로벌 화장품 시장 확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비천도해’는 기존 사업 방식과 한계를 넘어, 기술‧조직‧글로벌 전략 전반의 변화를 추진하겠다는 경영 의지를 담은 키워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급변하는 글로벌 화장품 산업 환경 속에서 기술 역량과 실행 속도를 동시에 끌어올려 화장품 OGM 기업으로서의 경쟁 지위를 한 단계 높인다는 방침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경영방침으로 ‘고객 중심 경영’을 선언하고, AI‧바이오‧신소재 기반의 고부가가치 제형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AX(AI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스마트 팩토리 수준 향상을 추진한다. 연구‧생산‧품질‧마케팅 전 영역에 데이터와 AI를 적용해 의사결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단순 제조를 넘어 미래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소는 기술과 속도, 그리고 신뢰”라며, “코스메카코리아는 고객 중심의 기술 혁신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 “폭발적 성장의 해로…” 에이블씨엔씨 신유정 대표는 새해를 맞아 전 직원에게 보내는 신년사를 통해 “유례없는 폭발적 성장의 해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올해 세 가지 전략으로 △핵심 브랜드 경쟁력 가속화 △글로벌 커머스 기반 성장 모델 확장 △실행력을 극대화한 조직 운영을 제시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핵심 브랜드 중심의 성장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틱톡샵(TikTok Shop)과 아마존(Amazon)을 중심으로 검증된 성공 모델을 다른 국가와 브랜드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조직 운영 측면에서는 의사결정 속도와 책임의 명확성을 높이고, 성과 중심의 실행 문화를 정착시켜 민첩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조직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AI를 업무 전반에 적극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유정 대표는 “이제는 변화를 성과와 시장의 평가로 완성해야 할 때”라며, “임직원 모두가 한 단계 더 높은 기준을 적용해 각자의 실행이 하나의 성과로 연결되는 조직을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GSC, “세계로 뻗어나가는…” 비전 선포 GSC 글로벌표준인증원(대표 전재금)은 지난 2일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증기관’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전재금 글로벌표준인증원 대표는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인증 서비스 기관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 패러다임과 산업 생태계 변화 속에서 글로벌표준인증원은 항상 고객의 힘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글로벌표준인증원은 올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보다 정확한 정보 △신뢰할 수 있는 인증 서비스 △실질적인 규제 대응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표준인증원은 지난해 10월 수출 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제표준인증(ISO, GMP 등) △비건(EVE VEGAN, WeVegan) △FDA OTC‧MoCRA‧CPNP 등 다양한 해외 인허가 및 제품 인증 서비스를 수출 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전재금 대표는 “수출 바우처 수행기관 선정을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이고 신뢰성 높은 인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K뷰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수상 소감 [CMN] CMN은 2004년부터 시행해 22회째를 맞은 2025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8개 수상 브랜드에 트로피를 전달했다.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은 의미 있는 소비자 데이터를 토대로 수상 브랜드를 선정, 발표해 화장품 시장과 소비자를 이해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신뢰를 쌓아 왔다. 수상 브랜드 담당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수상은 소비자를 향한 진심이 닿은 결과다. 소비자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혁신하려는 노력을 인정받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새해에도 소비자의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아 오늘의 영광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VT / 대상, 부문상 – 에센스, 특별상 – 다이소 VT코스메틱 최철호 부사장 소비자가 인정한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에서 2년 연속으로 대상과 에센스 부문상, 다이소 No.1을 수상하게 돼 기쁩니다. ‘모두에게 맞는 화장품은 없어도 모두에게 적용되는 원리’를 추구하며 유행에 그치지 않는 화장품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음에 다시 한번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도 국내외 소비자들이 주신 성원과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발전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세타필 / 부문상 – 바디보습 갈더마코리아 이재혁 대표이사 올해도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바디보습 부문에서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세타필을 믿고 선택해 주신 국내 소비자분들의 신뢰 덕분에 14년 연속 바디보습 부문 1위 선정이라는 결과를 얻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큽니다. 세타필은 피부과학 기반의 연구와 방대한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보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2025년에는 특히 등드름‧가드름 케어에 효과적인 SA 클렌저와 로션, 민감피부 진정을 위한 페이셜 시카 라인, 그리고 아기 피부의 진정과 보습을 돕는 베이비 크림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각 연령대와 피부 고민에 세심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습니다. 앞으로도 피부 과학에 기반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가며 고객 여러분께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No.1 더마 브랜드로 성장하겠습니다. 세타필의 오랜 철학과 연구의 가치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스모코스 / 부문상 – 바디워시 코스모코스 상품개발팀 조경철 팀장 소비자가 인정한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이번 수상은 단기간의 유행이 아닌, 오랜 기간 소비자 일상 속에서 꾸준히 선택받아 온 제품이 지닌 신뢰와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꽃을든남자 우유 바디워시는 일상에서 매일 사용하는 바디케어 제품인 만큼, 세정력‧사용감‧가성비의 균형을 최우선으로 설계해 왔으며, 이러한 제품 철학이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구매와 자발적인 입소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확산되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코스모코스는 앞으로도 성분과 품질에 대한 기본에 충실하면서, 소비자에게 오랫동안 신뢰받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선택받는 제품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GSC 안티에이징랩 / 특별상 – 임상 GSC 안티에이징랩 전재금 대표이사 이번 수상은 GSC 안티에이징랩이 걸어온 길, 특히 ‘결과보다 과정을 투명하게, 숫자보다 신뢰를 남기자’는 철학이 업계와 고객에게 닿았다는 증거입니다. 화장품 임상 분야는 단순히 데이터로 측정하는 기술이 아니라, 브랜드와 소비자를 잇는 신뢰의 언어라고 믿습니다. 최근 GSC 안티에이징랩은 2025년 3분기 기준 2024년 전체 대비 임상 의뢰 건수 약 40% 증가를 기록하며 성장했습니다. 앞으로는 피부 효능 평가를 넘어 방부력 테스트, 원료 효능 검증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또한, 모 회사인 GSC 글로벌표준인증원과의 연계를 통해 임상 결과를 국내외 인증 및 인허가 서비스와 직접 연결하는 통합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GSC 안티에이징랩은 기술적 성과보다 사람이라는 더 중요한 가치를 알고 있습니다. 연구자의 책임감과 고객과의 진심 어린 소통이 완전한 결과를 만듭니다. 앞으로도 ‘데이터로 증명되는 아름다움’이라는 신념 아래, 화장품 산업의 신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지원 사업 신청 페이지 [CMN 심재영 기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2026년도 ‘해외 화장품 인허가 컨설팅’과 ‘글로벌 유통 플랫폼 디지털 마케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해외 화장품 인허가 획득 지원’ 사업은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이 수출 시 반드시 받아야 하는 국가별 화장품 인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년부터 ‘해외 화장품 인허가 획득 지원’ 사업으로 운영돼 왔으며, 지금까지 중국 NMPA 88개, 유럽 CPNP 46개, 일본 PMDA 26개, 미국 MoCRA 35개, 베트남 DAV 5개 품목이 등록을 완료했다. 올해는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수요조사를 거쳐 미국-MoCRA(15개 품목), EU-CPNP(10개 품목), 중국-NMPA(5개 품목)를 대상으로 총 30개 품목의 획득을 지원한다. ‘글로벌 유통 플랫폼 디지털 마케팅 지원’ 사업은 화장품 기업이 목표로 하는 수출시장에 특화된 디지털 콘텐츠 제작(제작 콘텐츠의 채널별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연구원에서 새로 추진하는 지원 사업으로, 미국, 중동,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의 해외 온라인 채널에서 활용하기 위해 기업이 희망하는 대상 국가 및 콘텐츠 형식을 선택해 기획, 제작을 지원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참여기업이 보유한 e커머스 플랫폼과 SNS채널에 업로드해 제품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한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 화장품 인허가 획득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신청 제품에 대한 인허가 획득을 위한 서비스 전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2월 중에 수혜기업이 선정되면 기업의 준비사항을 점검한 후, 3월부터 관련 서류와 샘플 등 제반사항에 대한 컨설팅이 진행되며 이후 11월까지 제품 검사, 샘플 검사, 서류 심사 및 등록을 완료하게 된다. 또한, 온라인 유통 플랫폼 디지털 마케팅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맞춤형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및 활용 전략을 중심으로 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3월에 수혜기업으로 선정되면 희망 시장과 채널, 콘텐츠 형식 등에 대한 사전 컨설팅이 진행되며, 이후 11월까지 채널별 마케팅 콘셉트 및 핵심 메시지, 콘텐츠 기획 및 제작, 활용 제안 등의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전반을 지원받는다. 해외 화장품 인허가 획득 지원 사업은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따라서 신청 시 화장품 및 중소기업 관련 증명서류가 필요하며, 해외 화장품 인허가를 취득한 경험과 CGMP, ISO22716 등 화장품 품질 관련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우대한다. 국가별 인허가마다 1개 품목씩 신청할 수 있으며, 같은 품목에 대해 각기 다른 인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유통 플랫폼 디지털 마케팅 지원 사업은 중소 뷰티 기업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화장품뿐만 아니라 뷰티 디바이스도 지원 범위에 포함된다. 화장품 기업이라면 화장품 제조업, 책임판매업 등록 기업임을 입증해야 하고, 뷰티 디바이스 기업의 경우는 사업자등록증 상 관련 종목(미용기기, 전자기기 등)과 제품에 대한 국내 KC인증(전파법 및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을 보유해야 한다. 이번 지원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올코스[(www.allcos.biz) → 교육/행사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신청란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CMN 심재영 기자] 동성제약이 연합자산관리 컨소시엄과 총 1,400억 원 규모의 M&A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동성제약 회생절차 개시 이후 진행된 투자자 모집에서 연합자산관리는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으며,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1957년 설립된 동성제약은 '정로환'과 염색약 '세븐에이트', 염모제 ‘이지엔’ 등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제품을 보유한 중견 제약사다. 동성제약은 지난 12월 29일 연합자산관리 컨소시엄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컨소시엄은 태광산업, IBK금융그룹, 유암코 중기도약펀드 등으로 구성됐다. 총 투자 금액은 인수 대금 1,400억 원과 경영정상화 자금 200억 원이다. 구체적으로는 ▲7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5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인수 ▲4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인수 등이 포함됐다. 이 중 계약금 270억 원은 이미 납입된 상태다. 태광산업 측도 지난 7일 이사회를 통해 동성제약 인수를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경산업 인수를 통해 소비재 시장에 진출한 태광산업은 최근 코스메틱 전문법인 ‘실(SIL)’을 설립하고 애경산업과 동성제약을 양대 축으로 앞세운다는 구상이다. 애경산업의 화장품‧생활용품 제조‧유통망과 동성제약의 의약품‧헤어케어 R&D 역량을 바탕으로 ‘뷰티&헬스케어(H&B)’ 시장에서의 지위를 서둘러 확보하려는 계산이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자료=대한상공회의소, 2026 경제·경영 전망 조사] [CMN 심재영 기자] 새해 국내 기업들은 경제 흐름을 신중하게 전망하며 안정 중심의 경영 기조를 고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호황이 예상되는 화장품 산업은 ‘확장경영’을 택한 기업 비중이 전체 평균을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최근 전국 2,208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이 바라본 2026 경제‧경영 전망’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 40.1%가 올해 전반적인 한국경제 경기 흐름이 지난해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예상한 기업이 36.3%로 많았고, ‘전년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23.6%로 둔화를 예상한 기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자료=대한상공회의소, 2026 경제·경영 전망 조사] 기업들의 신중한 경기전망은 올해 경영계획에도 반영됐다. 2026년 경영계획 핵심기조를 묻는 질문에 79.4%가 ‘유지경영’ 또는 ‘축소경영’으로 답했다. 이중 ‘유지경영’을 선택한 기업 비중이 67%에 달해 ‘확장경영’을 택한 기업(20.6%)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도 업황 전망이 좋은 산업에서는 확장적 경영 행보를 보이는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올해 호황이 예상되는 반도체 산업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기업(47.0%)이 ‘확장경영’을 택했으며, 제약‧바이오와 화장품 산업도 ‘확장경영’을 택한 기업 비중이 각각 39.5%, 39.4%로 전체 평균을 넘어섰다. 하지만, 내수침체, 저가 공세 등으로 부진한 섬유, 철강 산업은 ‘축소경영’을 채택한 기업 비중이 각각 20%, 17.6%로 가장 높았다. 경영계획 수립에는 산업별 업황 회복세 및 비용 수익구조의 차이가 주로 영향을 미쳤다. 올해 경영계획 수립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핵심 변수로 기업 절반 이상이 ‘경기‧수요 전망’(52.0%)을 꼽았고 이어서 비용 및 수익성 요인(25.9%), 기업 내부사정(7.6%), 정책‧규제환경 변화(7.5%), 대외 통상 리스크(7.0%)가 뒤를 이었다. 올해 실적 목표를 어느 수준으로 설정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내수와 수출 부문 모두 ‘전년도 실적 수준’을 목표로 한다고 응답했다. 목표치를 확대하거나 축소했다는 답변 중에서는 내수와 수출 부문 모두 ‘확대’라는 답변이 소폭 높게 나타났다. 또한, 올해 우리 경제가 회복의 갈림길에 있는 가운데, 절반 가까운 기업들이 올해 한국경제 성장을 제약할 리스크 요인으로 ‘고환율 및 변동성 확대’(47.3%)를 지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유가‧원자재가 변동성’(36.6%), ‘트럼프발 통상 불확실성’(35.9%), ‘글로벌 경기 둔화’(32.4%) 순으로 응답하며 기업들은 주로 대외변수로 인한 위협 우려가 컸다. ‘기업부담 입법 강화’(19.4%), ‘고령화 등 내수구조 약화’(12.5%) 등 국내 요인을 지목한 기업도 적지 않았다. 기업들이 고환율을 한국경제 리스크로 가장 우려한 만큼 환율 안정에 대한 요구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경제 활성화 및 기업 실적 개선을 위해 정부가 추진해야 할 중점 정책으로 기업 42.6%가 ‘환율 안정화 정책’을 선택했다. 이어서 ‘국내투자 촉진 정책’(40.2%)과 ‘관세 등 통상대응 강화’ (39.0%), ‘소비 활성화 정책’ (30.4%)도 높은 비중을 차지해 특정 영역이 아닌 다방면에서 기업들의 정책 요구가 확대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위기산업 지원정책’ (22.5%), ‘AI‧첨단산업 육성 지원책’(13.5%)에 대한 응답도 적지 않아 산업의 구조전환 및 경쟁력 강화에 대한 정책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올해 수출과 내수가 동반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산업별 회복격차와 고환율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들의 신중한 경영 기조는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 정부가 경제 성장 전략을 통해 소비‧투자‧수출 전반에 걸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한 만큼 정책의 효과가 실질적 성장 모멘텀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업종별 맞춤 지원과 더불어 과감한 인센티브 및 규제 개선이 병행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이 지난 16일 공식 개원했다. [사진제공=대전시] [CMN] 대전시는 지난 16일 전국 최초 뷰티산업 전담 기관인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이 공식 개원했다고 밝혔다.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전시의원, 뷰티산업 전문가,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진흥원의 출범을 축하했다.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은 2022년 7월 설립 검토를 시작으로 약 3년 6개월 간의 준비를 거쳐 설립됐다. 대전시는 그동안 설립 근거 마련, 민간위탁에 대한 시의회 동의, 수탁기관 선정 등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올해 1월 대전테크노파크 내에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을 개원했다.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은 2027년 하반기 연면적 675평, 사업비 144억 원 규모의 대전시 도마동 신사옥으로 이전한다. 올해는 진흥원이 첫 발을 내딛는 원년으로, 뷰티산업 전문가들의 자문과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이‧미용 서비스산업 육성, 뷰티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하는 선순환 산업 구조의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이 지역 뷰티산업 생태계의 종합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며, “대전 뷰티산업 도약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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