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이정아 기자] K뷰티가 알리바바 티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20%에서 5% 내외로 낮아졌다. 그 빈 곳은 일본 브랜드가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무엇보다 알리바바 티몰 핵심 관계자들이 직접 나서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23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서울 4층 컨벤션홀에서는 ‘2019 알리바바 티몰 타오바오 한국 브랜드 교류회’가 개최됐다.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청솔홀딩스, 맥스타8이 공동주관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 기업이 참가했다.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중국 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는 뷰티, 미용, 스킨케어, 생활용품 부문 등 여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알리바바 티몰과 타오바오에 입점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보다 상세하게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확신했다. 본 행사에 앞선 기자회견을 통해 이선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 회장은 “올해가 한중수교 27주년이다. 오늘 이 자리가 성공적 중국 진출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대 중국 수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중소기업들의 가교역할에 우리가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회장 이선호/위 사진 가운데)는 중국과 한국 양국간 다양한 민간 교류 협력과 기업간 정보 교류, 교역 확대를 실현하는 비영리단체로 2017년 설립됐다. 주관사인 청솔홀딩스(총괄대표 여주호/위 사진 왼쪽)는 수출입 통관 대행, 컨설팅 전문 관세법인 청솔을 비롯 유통계열사를 보유한 기업이며 맥스타8(대표이사 김광현/위 사진 오른쪽)은 왕홍 라이브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특히 맥스타8은 서울 동대문에 타오바오 공식 인증 한중 왕홍 라이브 방송 플랫폼 ‘투게더코리아’를 세우면서 탄탄한 방송 인프라를 구축했다. 투게더코리아는 16개의 왕홍 전용 방송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중국 판매 1위 왕홍 ‘비야(Viya:중국명 웨이야/위 사진)’도 직접 행사에 참석했다. 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은 인터넷 개인방송 ‘즈보’를 통한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데 웨이야는 타오바오와 티몰 등 주요 중국 온라인 쇼핑 채널에서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한 왕홍이다. 웨이야는 2018년 광군제에서 하루 매출만 557억원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보유 팬 수만 350여만명에 이른다. 지난 3월에는 한국을 방문해 5시간 방송으로 조회수 458만회, 180억원의 매출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별도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웨이야는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을 고르고 직접 사용해 믿을만한 제품만 소개한다. 꼼꼼하게 살펴 제품의 장점뿐 아니라 단점까지 솔직하게 얘기한다. 그러다보니 여성들이 왕홍이라기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제품을 추천해주는 친구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인기비결을 전했다. 웨이야는 이번 방한을 통해 뷰티와 패션 영역에서 다양한 한국브랜드를 직접 만나 향후 방송과 판매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티몰과 타오바오를 연계해 앞으로 한국제품 판매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으로 신뢰성 높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한국에도 더 자주 찾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교류회는 천시 티몰 뷰티 부문 총경리의 ▲은하로 플랜 티몰 브랜드 업그레이드 전략을 시작으로 ▲티몰을 통한 브랜드의 성공적인 중국시장 진출 전략(황타오, Lily&Beauty CEO) ▲티몰 뷰티/스킨케어 통합 마케팅 전략(가오얜, 티몰 통합 마케팅 전문가) ▲Molly 라이브 방송 소개(장잉, 티몰 브랜드출품&라이브 방송 담당) ▲차이냐오 글로벌 네트워크 공급체인 솔루션(조우원닝, 차이냐오 글로벌 물류전문가) 등 유익한 내용들의 강연도 이어졌다. 그 중 천시 총경리<위 사진>는 “올 3월부터 티몰과 타오바오가 통합전략을 펴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이 다양한 체험과 다양한 제품을 원하는 만큼 1억개의 새로운 브랜드를 유입하자는 목표를 세웠다”며 “한국의 혁신 제품이 우리 플랫폼에 많이 입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티몰과 타오바오가 2020년까지 중소기업 브랜드 입점을 확대하고 명품 브랜드를 육성하겠다는 성장 전략으로 내세운 은하로 플랜에 발맞춰 높았던 문턱을 많이 낮췄다.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중국 소비자에 다가가는 방법으로 티몰과 타오바오를 적극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중국 소비자들은 현재 프리미엄, 지능화된 상품, 천연 에코 제품을 선호한다. 재미있는 제품에도 관심이 많다. 중국 소비자의 공통된 니즈인 탈모를 겨냥한 두피케어 제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선크림이 특히 인기고 색조도 성장률이 돋보인다. 전략적으로 품목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CMN 이정아 기자] 국내 FMCG(일용소비재) 시장 180여개 카테고리에 대한 구매 기록을 분석한 결과 2018년은 2017년에 비해 구매 금액이 약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기준 FMCG 시장 유통채널은 △전통시장 및 농수산물 가게(18.4%), △일반 대형마트(17.6%), △중대형 슈퍼(15.9%), △온라인(13.6%), △체인슈퍼(13.2%), △클럽형 대형마트(5.3%), △일반 소형가게(3.4%), △기타(12.6%) 순으로 구매 금액 비중을 나타냈다. 이는 글로벌 최대 소비자 패널 전문 마케팅 리서치 기업인 칸타월드패널(코리아오피스 대표 오세현)이 최근 3년 간의 국내 FMCG(일용소비재) 시장 유통 채널을 조사한 결과다. 이번 국내 FMCG 유통 채널 조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칸타월드패널 자체 가구 패널 5,000가구(제주도 제외 전국 가구 기준)의 실제 구매 기록을 분석했다. 가장 크게 성장한 유통 채널은 ‘온라인’ 그 중 가장 많이 성장한 유통 채널은 ‘온라인’이다. 이어서 클럽형 대형마트, 체인슈퍼, 중대형 슈퍼 순으로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마이너스 성장률은 일반 소형 가게와 일반 대형마트, 전통시장ㆍ농수산물가게 순이었으며, 이들은 모두 구매 금액과 구매자, 인당 평균적으로 구매한 금액 측면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또한 온라인은 구매자 유입과 인당 평균 구매 금액이 늘면서 전체 구매 금액이 증가한 반면, 일반 대형마트는 구매자 유입 감소폭은 크지 않았지만 회당 평균 구매 금액도 함께 줄며 전체 구매 금액이 감소했다. 오프라인은 구매자 유입 둔화 속 성장도 주춤 2018년 오프라인 채널 구매 금액은 전년 대비 0.8% 성장했다. 2년 전 3.5% 증가에 비하면 구매 금액도 성장이 주춤하는 모습이다. 구매 금액 측면에서는 이마트가 2년 연속으로 4.4% 성장했다. 구매자 유입은 2년 전 2.5% 상승한 것에 비해 2018년에는 0.1% 성장하며, 성장이 더뎠지만 꾸준히 구매자가 유입되었다. 하지만 2018년 인당 평균적으로 구매한 금액이 2.7%로 늘며 전체적인 구매 금액 상승을 이끌었다. 농협ㆍ하나로마트는 2018년 구매경험률이 0.5% 감소했지만, 인당 평균적 구매 금액이 3.4% 증가하며 전체 구매 금액도 3.9% 늘었다. GS슈퍼는 2018년 구매자 유입과 인당 평균 구매 금액이 모두 각각 1.1%와 2.4% 증가하며 전체 구매 금액 상승율이 오프라인 채널 중 가장 높은 8.2%를 기록했다. 2018년 오프라인 채널 구매 금액 비중은 △이마트(9.2%), △농협ㆍ하나로마트(7.8%), △홈플러스(5.5%), △롯데마트(4.6%), △코스트코(3.7%), △롯데슈퍼(2.1%), △GS슈퍼(1.8%), △홈플러스 익스프레스(1.2%), △이마트 에브리데이(1.0%) 순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와 농협ㆍ하나로마트가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지만, 다른 채널들은 정체나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쿠팡, 11번가, G마켓, 위메프 순 성장 가속 2018년 온라인 채널은 전체 구매 금액이 전년 대비 17.9% 증가했다. 이는 2년 전 17.6%보다도 높은 수치다. 그 중 쿠팡은 구매경험률과 인당 평균 구매 금액 모두 증가하며 건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2018년 인당 평균 구매 금액 증가율은 전년 대비 성장폭이 크지 않았지만, 구매자가 대폭 유입되면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G마켓의 경우엔 구매자 유입과 함께 회당 평균 구매량은 소폭 감소했지만 구매 빈도가 늘면서 전체 구매 금액이 증가했다. 2018년 온라인 채널 구매 금액 비중은 △쿠팡(10.3%), △11번가(9.6%), △G마켓(8.2%), △위메프(7.6%), △옥션(6.0%), △홈앤쇼핑(5.4%), △이마트ㆍ트레이더스몰(4.8%), △티몬(3.7%), △홈플러스몰(3.6%) 순으로 나타났다. 쿠팡, 티몬, 이마트/트레이더스몰의 구매 금액 비중이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그 외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은 감소하는 모습이다. ‘쿠팡’ 오프라인으로부터 구매자 전환 유입 더 많아 최근 3년 간 온ㆍ오프라인 채널 중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이마트와 쿠팡은 채널간의 경쟁 관계 측면에서는 서로 다른 모습을 나타냈다. 이마트와 쿠팡 모두 전체 구매 금액이 증가했지만, 이마트의 경우 2년 연속 타 채널로 이탈한 구매자가 많은 반면, 쿠팡은 2년 연속 타 채널로부터 전환 유입된 구매자가 더 많았다. 이마트는 대형마트 내 경쟁 관계에 있는 롯데마트와 전통채널인 정육점으로부터 유입된 구매자는 많았지만 쿠팡, G마켓, 네이버 쇼핑, 티몬 등 주로 온라인 채널로 전환된 비중이 컸다. 또한 이마트의 노브랜드 매장으로 이탈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쿠팡은 대부분의 채널에서 구매자가 대폭 유입되는 추세다. 홈플러스, 이마트, 코스트코 등 점유가 높은 오프라인 채널과의 관계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슈퍼마켓, 재래시장, 정육점, 반찬, 건어물ㆍ쌀가게, 일반 소형가게 등 전통채널로부터 유입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CMN 신대욱 기자] 이탈리아 고유의 정서를 담은 자연주의 화장품을 비롯한 다양한 이탈리아 화장품이 한국을 찾았다. 이탈리아무역공사 서울무역관이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이탈리아 화장품 워크숍 2019’를 통해서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탈리아 화장품 기업 8개사가 참가, 한국내 바이어 상담에 나섰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자연주의 화장품과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더마코스메틱 등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다양한 브랜드가 참가, 눈길을 끌었다. 한국내 상담은 양일간 160건으로 사전 조율을 통해 압축적이고 효율적인 상담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이탈리아 고유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가 주목도를 높였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자연주의 브랜드로는 라만데(L’Amande)와 그린 프로젝트 이탈리아(Greenproject Italia), 사라(Sara) 등이다. 라만데는 150년에 가까운 오랜 역사를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회사측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5대 비누 브랜드중 하나로 지중해 비누 제조의 전통을 대표하는 ‘품질’과 동의어로 여겨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표 제품인 고체, 액상비누를 비롯해 바디케어, 유아&산모용 제품, 스킨케어, 향수 등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도 함께 홍보했다. 무엇보다 이탈리아 유기농 인증 기관인 ICEA로부터 인증받은 에코 바이오 라인도 중점적으로 알렸다. 그린프로젝트 이탈리아는 지속 가능한 소비와 에너지 절감, 폐기물과 CO2 배출 감소 등에 비중을 두는 천연 오가닉, 친환경 제품을 취급하는 기업이란 점을 강조했다. 특히 메인 브랜드인 그린내추럴(GREENATURAL)은 600개 이상의 품목으로 구성됐고 이탈리아와 스페인, 에스토니아, 오스트리아 등에 진출해 있고 한국에도 첫발을 내디뎠다. 무엇보다 파이낸셜타임즈가 유럽내 5만5,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럽의 고성장 1000대 기업’에 168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라는 당나귀 밀크와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을 전문 생산하는 기업이란 점을 적극 홍보했다. 농장에서 수확한 허브와 에센셜 오일도 함유해 피부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며 품부한 영양을 공급한다는 점도 내세웠다. 특히 인간의 건강과 동물 복지, 정직성, 환경보호 등을 고려하는 윤리 가치에 따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당나귀 밀크라인과 올리브유 라인, 유아 위생용품, 자외선 차단 라인, 커플 라인, 향수 라인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다. 이탈리아가 강점을 지닌 분야인 프로페셔널 헤어 브랜드도 눈길을 끌었다. 가마(GAMA)와 랩37(Lap37), 비탈파르코(Vitalfarco) 등이다. 전문가용 스트레이트너와 헤어 드라이어 등을 집중 홍보한 가마 부스. 레오나르도 파치니 해외사업부 디렉터(사진 왼쪽)와 이반 루피 해외사업부 매니저가 상담에 임하고 있다. 가마는 전문가용 스트레이트너와 헤어 드라이어, 컬링 아이론, 헤어 클리퍼 등을 내세워 바이어 상담에 나섰다. 특히 세계 최초의 스트레이트너를 개발한 회사란 점을 강조했다. 스트레이트너 신기술 혁신도 이어져 수초내 가열되는 ‘퀵히트’라는 신기술을 90년 후반 첫 적용했고, 2010년엔 IHT(Instant Heat Technology)라는 특허출원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첫 출시했다. IHT는 즉각적으로 스트레이트너의 면에 열이 전달되는 것뿐만 아니라 단 한번의 사용으로도 스타일이 오래 지속되며 매끄러운 머릿결을 연출하도록 돕는 신기술이다. 회사측은 이번 워크숍에서 이같은 신기술이 적용된 전문가용 스트레이트너인 ‘G-스타일’과 ‘G-evo’ 등을 중점 소개했다. 이와 함께 가볍고 강력한 바람을 전하는 특허기술이 적용된 헤어 드라이어인 ‘플루마(PLUMA) 5500’과 ‘클래식’ 등도 내세웠다. 레오나르도 파치니(Leonardo Facchini) 해외사업부 디렉터는 “가마는 프로페셔널과 일반 리테일 시장으로 구분해 다양한 헤어 기기를 판매하고 있다”며 “특히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프로페셔널 시장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전세계 60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다”고 밝혔다. 또 이탈리아 볼로냐와 중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르과이 등 전 세계 4곳에 공장을 두고 헤어 기기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오나르도 디렉터는 “본격적인 아시아 진출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며 “한국을 비롯해 일본, 동아시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랩37은 전문가용은 물론 일반 소매용 헤어케어 제품을 중점적으로 내세웠고, 비탈파르코는 전문 헤어케어 분야에서 50년의 노하우를 쌓아온 회사란 점을 강조했다. 전문적인 더마코스메틱과 임상실험, 인증 대행 서비스 기관도 눈길을 끌었다. 시파르마(SIFARMA)와 바이오 베이직 유럽(Bio Basic Europe)이다. 시파르마는 더마코스메틱 스킨케어 브랜드인 ‘카노바(Canova)’와 ‘더마트로핀 프로(Dermatrophine Pro)’를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카노바는 드럭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는 더마코스메틱으로, 피부과와 소아과, 미용의학 전문의들의 처방으로 구매 가능한 브랜드다. 더마트로핀 프로는 특정 트러블에 기능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능성 스킨케어와 전문 트리트먼트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바이오 베이직 유럽은 임상실험과 인증 대행 기관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담에 나섰다. 사진 왼쪽이 움베르토 비앙카 대표. 바이오 베이직 유럽은 1996년 설립된 임상실험, 인증 대행 기관으로 유럽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상담에 나섰다. 화장품을 비롯해 의료기기 등의 제조사에게 중요한 기준점을 제시하는 레퍼런스 컴퍼니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유럽의 법규와 규제 사항을 조언하고 이를 지원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안전성 임상연구와 연구소 분석 실험, 기술-과학 마케팅 지원, 유럽내 각종 인증 지원 등도 수행하고 있다. 움베르토 비앙카 바이오 베이직 유럽 대표는 “바이오 베이직 유럽은 화장품부터 의료기기에 이르기까지 각종 임상실험과 유럽내 법규, 인증 절차 등을 대행해주는 기관”이라며 “유럽에 진출하려는 업체의 실질적인 진출 제반 업무를 지원하는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움베르토 대표는 “현재 유럽시장에서 한국의 화장품을 비롯한 의료, 미용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특히 마스크팩은 유명하며, 세포라를 비롯한 뷰티 전문 스토어는 물론 밀라노의 리나센테 백화점에도 K-뷰티가 입점해 있을 정도로 갈수록 입지가 넓어지고 있다”며 “인종에 따른 피부 테스트 등 현지에 맞는 임상 데이터 확보와 법규 준수 등 시장 상황을 고려한 정밀한 대응이 필요한데, 우리가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탈리아무역공사 서울무역관은 이탈리아 화장품 기업과 한국 기업간 교류를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최성진 서울무역관 상무관은 “이번 워크숍은 소규모지만 이탈리아의 탄탄한 화장품 기업의 한국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보다 효율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조율을 거쳐 상담업체를 선정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를 개최해 이탈리아와 한국의 화장품 관련 무역 증진을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CMN 심재영 기자] 화장품‧뷰티 매장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이 가장 자주 구매한 장소는 올리브영이었으며, 1회 구매시 평균 결제 금액이 가장 큰 곳은 미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오픈서베이가 작년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6개월간 1회 이상 화장품‧뷰티 매장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한 1,70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조사 결과를 요약해 오픈서베이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 ‘Share of wallet – 유통의 격변 속 소비자의 지갑이 열리는 곳’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6개월 내 1회 이상 구매자 비율이 32.4%에 달했으며, 1회 이상 구매자의 6개월 간 누적 구매횟수는 2.9회인 것으로 파악됐다. 1회 구매 시 평균 결제 금액은 1만6,158원으로 집계됐으며, 분석 대상 뷰티 매장 지출액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65.2% 였다. 1회 구매 시 평균 결제 금액이 가장 큰 매장은 미샤였다. 1회 구매 시 평균 2만2,481원을 결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 뒤를 이어 아리따움이 1만8,523원, 이니스프리가 1만8,189원으로 집계됐다. 분석 대상 화장품 매장 지출액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올리브영이 65.2%로 가장 많았고, 이니스프리 11,0%, 미샤 6.2%, 아리따움 5.4%, 롭스 5.3%, 더페이스샵 2.9%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리브영 주이용 고객은 전체의 67%에 달했으며 이 중에는 올리브영만 이용한다는 고객이 53%인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4%의 고객은 올리브영과 함께 롭스, 이니스프리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로 보면, 올리브영만 이용하는 여성 고객의 30%가 20대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8%, 30대 25% 순인 반면, 이니스프리만 이용하는 고객은 50대 고객이 35%로 가장 많아 대조를 이뤘다. 올리브영과 롭스, 이니스프리를 함께 이용하는 여성 고객은 20대가 39%로 가장 많았고, 30대와 40대가가 각각 21%를 차지했다. 남성의 경우는 올리브영만 이용하는 고객 중 37%가 20대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3%, 40대와 50대가 각각 20%씩 차지했으며, 올리브영과 함께 롭스, 이니스프리를 함께 이용하는 경우 30대가 37%로 가장 많았고 올리브영이 35%로 그 다음, 40대 15%, 50대 13% 순으로 집계됐다. 이니스프리만 이용한다고 응답한 남성 고객 중 31%가 20대로 가장 많았으나 롭스와 미샤는 30대의 비중이 각각 38%, 37%로 가장 높았다. 또한, 2019년 2월 신용카드로 뷰티 제품을 구매한 여성 76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롭스 집중 이용 고객은 스킨케어 헤비유저인데 반해 미샤 집중 이용 고객은 메이크업 헤비유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롭스의 경우 스킨케어 품목 중에서 주3회 이상 사용하는 제품이 6.7개에 달했다. 미샤 집중 이용 고객은 메이크업 품목 중3회 이상 사용하는 제품이 8.6개에 달했다. 이와 함께 평균 연령이 높은 롭스와 미샤 집중 이용 고객이 타 매장에 비해 온‧모바일로 구매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롭스의 경우 50%가 온‧모바일을 통한 구매였으며, 미샤는 온‧모바일 구매 비중이 58%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어릴수록 온‧모바일 구매가 많을 것이라는 예상은 조사 결과와 달랐다. 2019년 2월에 향후 2주 이내 화장품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응답한 여성 1만2,2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대의 63%, 20대 53%로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예정이라는 응답이 높았던 것에 비해 30대와 40대는 온‧모바일을 통해 구매할 예정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각각 56%, 47%로 더 많았다. 한편, 올리브영과 롭스 주 이용 고객은 백화점 중복 이용자인 경우가 많았고, 이니스프리 집중 이용 고객은 이니스프리 공식몰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샤 집중 이용 고객은 온라인 구매 시 여러 쇼핑몰을 두루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이니스프리 구매 이유는 브랜드와 제품력, 올리브영 구매 이유는 접근성과 품목 다양성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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