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틱톡샵 진출 국내 화장품 브랜드에 풀필먼트”

씨티케이, 누리하우스·올세일코퍼레이션 협업 통해 서비스 제공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4-04-26 12: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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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뷰티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대표이사 정인용)가 글로벌 K뷰티 마케팅 기업 누리하우스(대표이사 백아람)’, 북미 틱톡샵 공식 파트너사 올세일코퍼레이션(ALLSALE, Corp. 대표이사 Mark Kim)’과의 협업으로 미국 틱톡샵에 입점하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에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틱톡샵(TikTok Shop)’20238월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플랫폼으로, IT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약 110억 달러(한화 약 15조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고 알려졌다. 2021년 동남아 6개 국가에 이어 최근 북미 시장으로 진출했고 유럽, 남미 등의 지역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틱톡샵 코리아 서비스도 런칭 계획 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뷰티 브랜드의 해외 마케팅과 유통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누리하우스는 지난 23일 씨티케이 후원으로 국내 브랜드 대상 틱톡샵 입점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씨티케이 관계자에 따르면 총 40개사의 뷰티 브랜드들이 세미나에 참석했으며 그중 다수가 틱톡샵을 통한 미국시장 진출 의향을 밝혔다.

한편 씨티케이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CTK USA’ 풀필먼트를 설립해 3PL 서비스 사업을 운영 중이다. 고객사들의 미국 아마존과 이베이, 쇼피파이 등 주문건에 대해 재고관리부터 배송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신흥 플랫폼으로 떠오르는 틱톡샵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인용 씨티케이 대표이사는 누리하우스, 올세일 양사와의 협업을 통해 씨티케이는 국내 브랜드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사업 취지를 밝히며, “현재 해외 신규 브랜드들의 국내 유통을 위한 전략도 수립 중으로, 궁극적으로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해외 브랜드의 국내시장 도입을 모두 도울 수 있는 크로스보더 유통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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