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천연 쑥’ 활용 주름개선 기능성 식약처 심사 통과
유씨엘, 국내 최초 식약처 개별 심사 이어 오는 9월 IFSCC서 발표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6-08-10 오후 12: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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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제주에서 자란 천연 쑥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비고시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고객사의 브랜드 고유성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소비자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천연물 기반의 독자 성분 개발에 집중해 온 유씨엘은 이번 제주 쑥을 활용한 비고시 주름개선 기능성 허가 확보를 통해 보다 풍부한 독자 소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기존에 고시된 주름개선 원료를 적용한 제품과 달리 제주 쑥 소재 자체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해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씨엘은 대한민국 고유의 천연자원을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K-천연 기능성 소재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씨엘 연구진은 강한 일조와 해풍 등 제주 환경에서 자란 쑥의 화장품 소재로서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특히 쿠마린 계열 성분인 스코폴레틴(Scopoletin)을 핵심 지표성분으로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주 천연 쑥 소재의 품질과 기능성을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반응표면분석법(Response Surface Methodology, RSM)을 활용해 추출 온도와 시간, 용매 조성 등 주요 제조공정을 최적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기능성 성분의 함량과 원료 품질을 관리하는 ‘PhytoProcess Opt Platform(가칭)’을 구축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추출 효율과 원료 이용률을 높이고 용매와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지속가능한 제조공정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번 연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 R&D 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유씨엘은 이를 통해 소재 발굴부터 효능 검증, 특허 확보 및 사업화로 이어지는 산·학·연 연구개발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효능 평가에서는 제주 천연 쑥 소재가 인간 섬유아세포에서 피부 콜라겐 분해효소인 MMP-1의 생성을 억제하는 결과를 보였다. 8주간의 인체적용시험에서도 피부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결과를 확인했으며, 제주 쑥을 포함한 복합추출물 관련 특허도 확보했다.

유씨엘은 이번에 확보한 기능성 데이터와 소재 기술을 활용해 비고시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과 글로벌 브랜드 맞춤형 소재 솔루션을 확대할 예정이다. 원료와 임상 근거, 추출 기술, 소재 스토리, 제형 개발을 통합해 글로벌 ODM 고객사의 브랜드 전략과 국가별 시장 요구에 맞는 제품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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