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N] 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박은희)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호주 퍼스에서 열린 ‘2026 세계화장품학회(IFSCC Congress)’에서 독자 개발한 차세대 화장품 소재 및 효능 연구 성과 4건을 발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IFSCC는 세계 각국의 화장품 과학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학회에서 최근 글로벌 뷰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피부 장수(Skin Longevity)’와 고기능성 전달 기술을 아우르는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주요 연구는 ▲작약 추출물-카퍼트리펩타이드 복합체를 활용한 세포 노화 및 SASP(노화 관련 분비 표현형) 제어 ▲다공성 스피큘 함침 기술을 활용한 아스타잔틴 항산화 전달체(DDS) 개발 ▲미세기포 추출 기술을 적용한 마편초 꽃 추출물의 항염·가려움 효능 평가 ▲한국 자생식물 오미자 유래 소재의 다기능성 인체적용시험 결과 등 4건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세포 수준의 노화 기전 연구부터 미세 전달체(DDS) 기술 개발, 고효능 식물 유래 소재 개발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에 걸친 유기적인 R&D 역량을 선보였다.
특히 작약과 카퍼트리펩타이드-1 복합체 연구에서는 세포 노화 표지자인 p16과 p53의 발현을 감소시키고, 염증성 SASP 인자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결과를 확인해 ‘피부 장수’와 ‘슬로우 에이징’을 위한 소재로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난용성 항산화 소재인 아스타잔틴을 스피큘 내부에 함침시키는 전달체 기술을 적용해 피부 장벽의 주요 구성 단백질인 ‘필라그린(filaggrin)’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차별화된 공법을 적용한 천연 유래 소재 연구도 주목받았다. 미세기포 추출 기술로, 유효성분인 버바스코사이드(Verbascoside)를 극대화한 마편초 꽃 추출물은 피부 가려움과 염증에 관여하는 케모카인(MDC, TARC, RANTES)의 발현을 억제했으며, 기존 시카(Centella asiatica) 성분을 상회하는 진정 효과를 확인했다.
아울러 산화를 최소화하는 공정을 적용한 오미자 추출물은 4주간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주름 개선, 수분도 및 탄력 증진 등 복합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클린 뷰티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코스메카코리아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IFSCC 2026 포스터 발표는 코스메카코리아의 독자적인 R&D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 확대하고, 피부의 근본적인 메커니즘에 기반한 차별화된 소재와 전달체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OEM·ODM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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