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중에도 K뷰티는 살아있다”
코비타, ‘2026 인터참 러시아 추계’ 통합 한국관 진행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6-10-15 22: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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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커스 엑스포(Crocus Expo)에서 진행 중인 ‘2026 인터참 러시아(InterCHARM 2026))’에서 KOTRA 국고지원 한국관을 운여하며 국내 뷰티기업의 러시아 시장 진출과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한 인터참 러시아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향수‧화장품 산업 전문 전시회로, 화장품과 향수, 원료 및 패키징, 미용기기, 에스테틱, 살롱‧클리닉용 제품 등 뷰티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제 B2B 뷰티 전시회다. 올해는 크로커스 엑스포 파빌리온 3의 13‧14‧15‧17‧18홀에서 약 1,700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러시아 현지 기업을 비롯한 글로벌 뷰티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

러시아 뷰티 시장은 피부 관리와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지속되면서 K뷰티 기업들의 주요 해외시장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보습, 피부 진정, 안티에이징 등 다양한 피부 고민에 대응하는 스킨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성분 및 기술력을 갖춘 제품들이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코비타는 KOTRA 국고지원 한국관 참가기업으로 선정된 국내 유망 뷰티기업 11개사의 전시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관에는 기초 및 색조화장품을 비롯해 기능성 스킨케어, 에스테틱 제품, 미용기기, 필러 등 다양한 품목군의 기업들이 참가해 한국 뷰티산업의 폭넓은 제품 경쟁력과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참가기업들은 전시 현장에서 현지 수입‧유통업체, 뷰티 전문 바이어 및 산업 관계자들과 직접 교류하며 신규 거래처 발굴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 시장의 소비자 선호도와 유통구조를 직접 파악하고, 현지 바이어들의 수요에 맞는 제품을 제안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코비타가 운영하는 KOTRA 국고지원 한국관과 해외 전시 전문 주관사 코이코(KOECO)가 운영하는 한국관을 연계한 통합한국관이 조성됐다. 양 기관은 전체 한국관에 통일된 디자인과 홍보 요소를 적용해 일관된 K뷰티 이미지를 구축하고, 현지 바이어들이 한국 제품을 보다 쉽게 인지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개별 기업의 제품 홍보를 넘어 한국 뷰티산업 전반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한국관 전체의 주목도를 높이는 한편, 참가기업 간 공동 홍보 효과와 시너지 창출을 도모했다. 특히 다양한 품목군의 한국 기업들이 통합된 공간에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현지 바이어들에게 폭넓은 제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김성수 명예회장(왼쪽), 러시아 향수middot;화장품협회 타티아나 푸치코바 회장(오른쪽)
한편, 코비타는 이번 전시회 현장에서 러시아 향수‧화장품협회(Russian Perfumery and Cosmetic Association, PCAR)의 타티아나 푸치코바(Tatiana Puchkova) 회장과 양국 뷰티산업의 상호 발전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러시아 양국의 뷰티산업 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산업 정보 및 시장 동향 공유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뷰티산업 관련 정보 교류, 전시회 및 산업 행사 협력, 양국 기업 간 네트워크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상호 호혜적인 산업 발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MOU 체결은 국제 뷰티기업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데 있어 현지 산업 관계 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코비타는 이를 계기로 러시아 현지 뷰티산업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국내 기업들이 현지 시장 및 유통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협력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코비타 김성수 명예회장은 “인터참 러시아는 국내 뷰티기업들이 러시아 현지 시장의 수요를 직접 확인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중요한 교류의 장”이라며, “이번 KOTRA 국고지원 한국관 운영과 통합한국관 조성을 통해 K뷰티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한편, 러시아 향수‧화장품협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국 뷰티산업의 지속적인 교류와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는 국내 뷰티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해외 전시회 한국관 운영 및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 뷰티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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