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6-08-11 오후 2:10:12]
[자료=뉴엔AI 뷰티리포트 26년 8월호][CMN 심재영 기자]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이는 필수 아이템으로 ‘파우더’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AI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뉴엔AI가 최근 발간한 ‘월간 뷰티리포트 2026년 8월호’는 이달의 뷰티 이슈로 ‘메이크업 파우더 사용 증가’를 꼽았다.
이번 리포트는 2026년 7월 한 달간 인스타그램‧블로그‧트위터‧카페‧커뮤니티‧유튜브‧지식인‧틱톡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수집한 26만 9,381건의 뷰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물이다.
리포트에 따르면 파우더 언급량은 2026년 1월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키워드 중에서는 기능‧효능 관련 언급이 4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유분과 피지를 조절해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이려는 니즈가 뚜렷했다. 이어 가볍고 부담 없는 사용감(19%), 번들거림 없이 보송하고 깔끔한 피부 표현(19%), 피부톤을 자연스럽게 보정하는 컬러(11%), 젤리‧벨벳 등 부담 없는 제형(9%)에 대한 관심도 함께 나타났다. [자료=뉴엔AI 뷰티리포트 26년 8월호]파우더는 여름철‧장마철 등 유분 관리가 필요한 환경에서 메이크업 마무리, 수정 화장 단계에 주로 활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쿠션을 중심으로 선크림 등 기초 베이스 제품, 픽서와 함께 사용하는 메이크업 루틴이 두드러졌다.
소비자들은 “날이 더워지면서 얼굴 기름이 많아져서 고민이었는데 파우더로 유분을 잡아준다”, “쿠션과 함께 사용하니 짱짱하고 보송한 마무리가 좋다”, “메이크업을 픽싱해주는 느낌이라 지속력이 높아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품 트렌드에서는 제품명에 피부 표현과 사용 효과가 명확히 드러나는 네이밍이 인기를 끌었다. 파우더 TOP15 제품 중에서는 이니스프리 ‘포어 블러 파우더’(전월 대비 언급량 +328.6%), 캔메이크 ‘마쉬 멜로우 피니쉬 파우더’(+381.0%), 입큰 ‘퍼퓸 파우더 팩트’(+285.5%) 등이 크게 증가했으며, 어바웃 톤 ‘블러 파우더 팩트’가 1,213건으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특히 ‘블러’를 강조한 제품들이 다수 상위권에 올라 모공과 피부결을 자연스럽게 보정해주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온라인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브랜드는 톰 더 글로우, 롬앤, 디올 순이었다. [자료=뉴엔AI 26년 8월호]톰 더 글로우는 브랜드가 자체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를 중심으로 제품 사용 후 피부 변화를 주차 별로 인증하는 글이 꾸준히 공유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롬앤은 대표 립 제품의 사용 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제품 ‘UFO 커버 쿠션’ 체험 후기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관심이 크게 늘었다. 디올은 ‘디올 포에버’ 라인이 온라인으로 선출시되면서 관련 소개 글과 정보 글이 다수 생성돼 소비자 관심이 몰렸다.
TOP30 브랜드 중에서는 밀본, 딥디크, 시세이도 프로페셔널의 랭킹 상승이 두드러졌다. 밀본과 딥디크는 별도의 큰 이슈 없이 일상 콘텐츠에서 실제 사용 제품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며 언급이 증가했다. 시세이도 프로페셔널은 두피 트리트먼트 무상 제공 후기와 뷰티올패스 공식 계정의 제품 증정 리트윗(RT) 이벤트 참여 글이 확산되며 랭킹이 40계단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