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 연장’은 메이크업 미용 영역”

9월 23일부터 메이크업 미용사 국가자격 취득해야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6-07-26 15: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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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눈썹 연장 시술이 메이크업 미용 영역에 포함돼 오는 9월 23일부터는 미용사(메이크업) 국가자격증을 취득해야 속눈썹 연장 시술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CMN 심재영 기자] 속눈썹 연장 시술 영업을 하기 위해 미용사 국가자격을 취득하려는 경우, 오는 9월 23일부터는 미용사(메이크업) 국가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속눈썹 연장 시술이 메이크업 미용 영역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속눈썹 연장 시술 영업을 하려는 미용인 중 9월 22일까지 미용사 국가자격을 취득하려는 경우는 현행대로 미용사(일반) 또는 미용사(피부) 국가자격을 취득하면 되고 9월 23일부터는 미용사(메이크업) 국가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6일 ‘미용사 자격 취득시기 및 속눈썹 연장술 업무 가능 여부 관련 공지사항’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자격혁신국 자격분석팀 담당자는 “속눈썹 연장이 미용사(메이크업) 분야에 포함돼 첫 번째 미용사(메이크업) 자격 취득자가 나오는 9월 23일부터는 메이크업 자격증 소지자가 관련 업무를 담당하도록 되었다”면서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실시하게 되는 미용사(메이크업) 실기시험에 속눈썹 연장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용사(메이크업) 실기시험은 1과제 뷰티 메이크업, 2과제 시대 메이크업, 3과제 캐릭터 메이크업, 4과제 속눈썹 익스텐션 및 수염으로 실시되며 시험 당일 각 과제의 세부 과제가 랜덤으로 선정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험시간은 순수작업시간 기준 전체 2시간 35분으로 1과제 40분, 2과제 40분, 3과제 50분, 4과제 25분이고 각 과제 사이에 10~15분 정도의 준비 시간이 주어진다.


뷰티 메이크업과 시대 메이크업, 캐릭터 메이크업 등 3과제는 모델의 얼굴에 시술하고 4과제 속눈썹 연장 및 수염은 마네킹에 작업을 하게 된다. 수염은 검정색의 생사 또는 인조사를 작업하기에 적합하게 사전에 가공하여 시험 시간 내에 마네킹에 붙이면 된다. 수염 접착제는 스프리트 검이나 프로세이드를 사용해야 한다.


속눈썹은 J컬 타입으로 8, 9, 10, 12mm를 모두 지참하되 마네킹에 사전에 붙여온 인조 속눈썹과 속눈썹(J컬)을 1:1로 연장해 완성된 속눈썹(J컬) 개수가 40개 이상이 되도록 작업한다. 글루 및 속눈썹 접착제는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유해우려물질로 분류돼 그 인증절차가 조정되었으므로 반드시 국가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자가검사 번호를 부여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속눈썹 연장 작업 시 연장할 속눈썹(J컬)은 신체 부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면 안되고 수험자 지참준비물에 추가된 속눈썹 판에 올려놓고 작업해야 한다.


출처 : 한국산업인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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