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리뷰] 2026 K뷰티 B2B 트렌드 [CMN 심재영 기자] 2025년 대한민국 화장품(K뷰티) 수출액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약 114억 달러(추정)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K뷰티의 눈부신 성장에는 최일선 브랜드사와 함께 밸류체인 전반의 혁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클린뷰티 전문기업 슬록과 국내 최대 화장품 B2B 플랫폼 프리몰드닷넷이 공동 주최한 ‘K뷰티 B2B 프라이빗 엑스포’는 혁신 제조사와 플랫폼의 새로운 기술을 시장에 빠르게 연결시키는 자리로,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장이 됐다는 평을 들었다. 슬록과 프리몰드닷넷이 공동 주최해 지난 1월 23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열린 ‘K뷰티 B2B 프라이빗 엑스포’는 250여 명의 참관객, 550건 이상의 밋업이 진행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 OEM.ODM, 패키징, 브랜드/플랫폼 혁신기업 12개사가 참가한 이날 행사는 ‘K뷰티 트렌드 2026’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하는 K뷰티의 새로운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핵심 키워드 4S(Speed, Specialty, Scope, Sustainability)의 세부 내용을 소개한다. 스피드(Speed) - 초단기 트렌드 대응 초단기 트렌드 시대의 과제는 얼마나 빠르게 팔릴 만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느냐다. OEM/ODM, 패키징 제조사들은 초단기 시대 대응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메가코스는 샘플 단계에서 이미 마케팅, 트렌드, 컨셉, 미용법이 내재화된 ‘마케팅 연계형 포뮬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 프로세스에서 샘플은 ‘완제품’을 의미한다. 불특정 다수가 아닌, 맞춤형 개발 프로세스로 포뮬러의 완성도를 높여 신속하고 정확한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 실제 메이크업을 통해 사진과 영상으로 제품을 소개하는 것도 고객사의 이해를 높여준다. 씨티케이는 미국 현지 규제 대응 및 생산 시스템을 통해 OTC 선스크린 제품을 발주 후 단 4개월 만에 출고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OTC(Over The Counter drug)란 안전성과 효능성이 입증되어 처방전 없이도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을 뜻한다. 미국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나 여드름 케어, 피부 보호제, 비듬케어 등을 두루 포함하는 카테고리로 특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식품의약청(FDA)의 까다로운 안전 기준으로 인해 제품 개발이 복잡하며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어 국내 브랜드나 제조사들이 쉽게 진출하지 못하는 분야이기도 했다. 씨티케이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 제조공장 ‘CTK OTC’를 세웠다. 이곳을 거점 삼아 발주 후 4개월 내에 미국 OTC 선제품을 생산‧유통할 수 있다. 피코스텍은 36가지의 히트 예상 신제형을 선보였다. 피코스텍은 2026년 신제형으로 PDRN의 힘을 더 빠르게, 더 깊게 전달하는 데일리 회복 앰플(PDRN 10,000ppm Ampoule), 셀룰러 딜리버리 부스터 세럼, 오로라 캡슐 랩핑 크림, 아쥴렌 캡슐 크림, 듀얼 이펙트 크림, 셔벗 클렌저 등을 선보였다. PDRN 10,000ppm은 인체 유사 DNA로 피부 장벽 고민 케어에 우수한 고효능 성분이다. 여기에 CICA 성분을 더해 피부 진정 효능을 부여하는 고기능 회복 포뮬러다. 스포이드 한 방울로도 충분한 고밀도 세럼이다. 에스아이피는 3,000종 이상의 프리몰드 용기를 선보여 브랜드사의 빠른 출시를 지원한다. 무광 프리미엄 감성의 다층 플라스틱 용기와 함께 유리 질감의 다양한 헤비블로우 프리몰드를 보유하고 있다. 에스아이피의 플라스틱 헤비블로우 용기는 일반 블로우 성형 대비 용기 벽이 두껍고 높은 중량감을 구현해 고급스러운 외관과 안정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메가코스와 씨티케이는 포장재 제조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내용물과 부자재를 원스톱으로 공급해 속도를 배가하고 있다. 전문성(Specialty) - 차별화된 기술력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자사만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K뷰티 제조사들은 전문 영역에 R&D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루치온은 액상 제형을 발포형 고체 제형으로 전환시키는 에어로폼(Aerofoam) 기술을 선보였다. 기존의 고체 제형이 고체+물→거품의 방식이었던 반면, 루치온의 에어로폼 기술은 거품을 나중에 만들지 않고, 처음부터 거품을 전제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물을 묻히면 바로 안정적인 거품을 형성한다. 특히 에어로폼 기술은 단일 고정 포뮬레이션이 아닌, 브랜드 요구에 따라 조정 가능한 구조 기반 기술이라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따라서 차별화 요소를 고려한 포뮬레이션 R&D 및 설계 대응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기존 바디워시‧샴푸‧클렌저를 보유한 브랜드의 경우, 기존 포뮬러 콘셉트를 유지한 채 에어로폼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리안코스메틱은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 전문 제조업체로 코코넛수를 발효한 100% 생분해성 원단을 생산한다. 천연 미생물 Acetobacter xylinum이 코코넛 과일수를 발효시켜 생성한 순도 높은 바이오셀룰로오스 시트로 클린뷰티 소재의 전문성을 부각시켰다. 이 원단으로 만든 마스크팩은 피부 친화성과 지속가능성이 우수하다. 엔글로벌은 향기를 바탕으로 뷰티 제품과 생활화학 제품을 함께 공급하며 향 전문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방향‧탈취 분야 특허 기반 핵심 기술, 식물 유래 원료를 활용한 특허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력 생활화학제품으로는 디퓨저, 함침형, 기피제, 디퓨저 왁스 등 방향제와 섬유‧룸 스프레이 등의 탈취제가 있다. 쌩코는 국내 유일의 향수 전문 제조 기업으로 내부 자체 향 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소녀시대, 신화, 비 등의 향수를 제작한 경험이 있고, 국내 유명 조향사들과의 콜라보로 개인 브랜드를 론칭해주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의 향수 제작도 컨설팅에서부터 론칭까지 함께 해준다. 향 전문 컨설팅으로 고객사와 함께 향기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체계적이고 안전한 설계 시스템을 제공한다. ‘원스톱 솔루션’으로 향료부터 자재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기술의 미’를 추구한다. 내츄럴코리아는 천연화장품과 기능성화장품의 교집합을 지향하는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제시했다. 내츄럴코리아는 천연화장품을 만들겠다는 설립 이념에 맞게 자연친화적이고 인체친화적인 소재 개발을 위해 힘써왔다. 그간 잘 알려진 인삼(홍삼)을 비롯 매실, 마 등을 주요 소재로 화장품을 개발해왔다. 영역확장(Scope) - 웰니스 중심 비즈니스 확대 Scope(영역 확장)은 글로벌 웰니스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맞물려 K뷰티의 핵심 전략으로 떠올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예방’과 ‘총체적 건강’이 핵심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며, 웰니스 시장은 2024년 6.8조 달러에서 2030년 9~10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기존 예측치를 크게 상회하는 속도다. 엔글로벌은 향 전문성을 기반으로 ‘K뷰티에서 K라이프케어로’의 확장을 제시했고, 화장품은 물론 방향제, 탈취제 등 다양한 생활화학 제품을 제안했다. 향 전문성을 바탕으로 퍼스널케어, 카케어, 홈케어, 스포츠케어, 레저케어, 스킨케어, 펫케어 등 다양한 분야로의 제품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실리카 나노 기반 친환경 방향제 조성물 특허 출원, 중공 구조 나노 실리카 탈취 기술 특허 출원, 방향‧탈취 복합 기술 특허 출원뿐 아니라 식물 유래 원료를 활용한 유산균, 해조류 특허 기술, 한국 비건 인증, EWG 인증, 피부 저자극 테스트 완료 등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으로의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루치온도 AEROFOAM 기술을 활용해 뷰티는 물론, 리빙, 펫케어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적용 가능한 고체 제형 라인업을 선보였다. 성분 조합, 거품 양, 반응 속도를 제품 목적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모듈형 설계로 인해 세정, 리빙, 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확장 가능한 기술 프레임을 갖추고 있다. 연속 공정 기반의 대량 생산에 적합한 제조 구조인 것도 장점이다. 루치온은 뷰티&퍼스널케어 제품으로 샴푸, 페이셜클렌저, 쉐이빙폼, 바디워시, 여성청결제, 핸드 워시 등을 선보이고 있다. 용기, 원료 등 화장품업계의 부진재고를 업사이클링하여 ‘기분좋음’이라는 브랜드를 출시한 리본코리아는 핸드워시와 함께 주방세제까지 품목을 확장하며 업사이클링 생활용품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회사의 신제품 기분좋음 핸드워시는 펌프, 용기, 향료를 재활용했고, 리필용 파우치는 다양한 색상의 잉크를 혼합, 업사이클링해 환경을 지켰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 환경규제 대응 현실화 2026년 8월 시행되는 유럽의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 등 환경 관련 규제가 뷰티업계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 지속가능성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이번에 참가한 패키징 3사는 모두 업계의 관심사인 지속가능성을 담은 제품을 선보였다. 신일피비씨는 내용기와 외용기가 분리돼 재활용과 폐기 감축이 가능한 친환경 에어리스 용기를 선보였다. 기존 에어리스 용기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타원, 사각, 단지 등 용기 디자인이 자유롭고, 내용기와 외용기를 분리 배출해 친환경적이다. 특히 에어리스 용기인데도 일반용기만큼 저렴하고, 모든 펌프 용기를 에어리스로 대체할 수 있으며, 기존 충진 설비를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에어로디스팬싱솔루션은 유해가스가 없는 에어로졸 시스템과 무한 재활용이 가능하고 RE100으로 생산한 알루미늄 용기를 선보였다. 에어로디스펜싱솔루션의 유해 가스 없는 압축 공기 시스템은 오존층 파괴와 스모그의 주점인 유해 가스를 100% 제거했고, 공기 추진 시스템으로 순수한 내용물만 분사돼 호흡기에 무해하다. 특히 에어리스 기술을 접목해 내용물 잔여물을 최소화해 자원 낭비를 방지한다. 에스아이피는 PCR 100% 용기와 밀짚으로 만든 바이오PE 용기를 선보였다. 바이오PE는 사용 후 분해되거나 재활용할 수 있어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밀짚을 이용한 바이오PE는 밀의 부산물인 밀짚을 원료로 하여 생산된 폴리에틸렌(PE)이다. 밀짚은 밀을 수확하고 남은 줄기 부분으로, 이 부산물을 활용해 바이오PE를 생산하면 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경제적 잇점이 있다. 플랫폼/브랜드사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리본코리아는 제조사의 부진재고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완제품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플랫폼 ‘업클(UPCLE)’을 소개해 많은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업클’은 제조사의 폐기‧부진 재고 데이터를 AI로 자동 정리‧표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업사이클링 제품 기획‧양산‧재판매까지 연결하는 END-TO-END 플랫폼이다. 리본코리아는 화장품 제조 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불용재고(펌프, 용기, 원료 등)의 데이터를 취합해 상품을 기획하고, 재활용해 제품을 양산하는 회사다. 이는 지금까지 없었던 화장품 생산방식으로, 진정성있는 ESG 실천 브랜드 사례라는 평을 듣고 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CMN 심재영 기자] 2025년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액이 83억 달러를 기록,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지난 28일 ‘2025년 중소기업 수출 동향(잠정치)’을 발표했다. 2025년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1,186억 달러로,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 1위(잠정치 기준)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상위 수출 품목 중 자동차, 화장품, 전자응용기기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액 상위 10대 품목 중 1위인 자동차(90억 달러, +76.3%)와 2위인 화장품(83억 달러, +21.5%) 수출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 성장을 주도했다. 화장품은 K뷰티의 인기로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15.9억 달러, +17.1%), 중국(10.6억 달러, +2.4%), 일본(7.8억 달러, +4.9%) 이외에도 유럽연합(EU)(+77.6%), 중동(+54.6%)까지 수출 다변화를 실현하면서 수출 국가수(204개국, +7개국)와 수출액(83.2억 달러, +21.5%) 모두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수출액 상위 10대 국가 순위는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순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 5개국 수출액이 증가했다. 중국은 현지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K패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확산으로 소비재(화장품, 의류)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관세 리스크 등 불확실한 수출 여건에도 화장품, 전력용기기가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하며 역대 2위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중동(64.5억 달러, +14.1%), CIS(88.6억 달러, +37.3%)에서도 한류 콘텐츠 확산과 글로벌 소비 추이 변화로 인해 K뷰티, 푸드 등 소비재가 중소기업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2025년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은 11.0억 달러로, 전년(10.4억 달러) 대비 6.3%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온라인 총수출 중 중소기업 비중은 76.%로 중소기업이 온라인 수출 분야를 선도했다. 지난해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품목 중 화장품 수출액은 6억 6,370만 달러(+14.3%)로, 전년도(5억 8,050억 달러)에 이어 온라인 수출 품목 중 1위를 달성했다. 국가별로는 영국(+261.7%), 네덜란드(+138.0%) 등 유럽 수출이 급증했다. 지난해 화장품 총수출 내 중소기업 비중은 72.5%로 전년 동기 대비 5.5%p 상승한 반면, 대기업 화장품 수출(△18.8%)은 22년 이후 4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대기업의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 수 감소(△18.8%)했고, 중견기업(+11.4%)과 중소기업(+21.5%)은 두자릿 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기초화장품이 36.5억 달러(+18.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기타 화장품(22.1억 달러, +26.6%), 메이크업용‧립‧아이가 10.2억 달러(+18.4%), 마스크팩이 4.3억 달러(+31.8%) 순이었다.
[CMN 심재영 기자] 지난해 12월 기준 화장품 전문점 중에선 올리브영이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샘, 이니스프리, 미샤가 그 뒤를 따랐다. 지난달 3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화장품 전문점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는 △올리브영 △더샘 △이니스프리 △미샤 △토니모리 △스킨푸드 △더페이스샵 △아리따움 순이었다. 올리브영이 총 9만 3,972건의 정보량을 기록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월 뽐뿌의 한 유저는 “올리브영이 K뷰티를 넘어 웰니스까지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흐름에 맞춰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인다”며, “내년 1분기 국내 최초의 옴니채널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Olive Better)’를 론칭한다”고 설명했다. 같은달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CJ올리브영은 이달 중순 체험형 뷰티케어 서비스 ‘스킨스캔(Skin Scan)’의 누적 이용건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스킨스캔은 AI 알고리즘 기반 전문 기기를 통해 자신의 피부 상태를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올리브영의 대표적인 체험형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또한, 12월 팍스넷의 한 유저는 “CJ올리브영이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라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K뷰티 인기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내년 미국 진출을 앞두는 등 글로벌 경쟁력이 빠르게 강화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더샘이 총 7,812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12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더샘은 탄력 저하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전문적인 케어 제품 ‘트루 머쉬룸 엘엑스 탄력 리프팅 앰플 앤 마이크로샷 세트’를 출시한다”고 말했다. 같은달 마이민트의 한 유저는 “더샘이 맑은 수채화 발색으로 생기 있는 치크 메이크업을 연출해 주는 ‘젤리 블러셔’ 신규 컬러 3종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니스프리가 총 7,353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12월 뽐뿌의 한 유저는 “이니스프리가 눈가와 입가 피부의 노화를 집중적으로 개선해주는 ‘그린티 PDRN™ 바운스부스터 아이&립 세럼’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미샤 5,512건, 토니모리 2,749건, 스킨푸드 1,880건, 더페이스샵 1,781건, 아리따움 599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화장품 전문점 전체 포스팅 수는 12만 1,65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만 1,742건, 21.76%나 증가했다”면서 “경기 침체기일수록 뷰티에 대한 마인드는 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CMN 심재영 기자] 2026년 1월 화장품 수출액이 10억 2,8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1월 대비 무려 36.4%가 증가하며 1월 중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1월 화장품 수출이 10억 달러를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통상부가 지난 1일 발표한 ‘2026년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26년 1월 총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3.9% 증가한 658.5억 달러, 수입은 11.7% 증가한 571.1억 달러, 무역수지는 87.4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자동차, 석유제품, 철강 등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13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전기기기(13.5억 달러, +19.8%), 농수산식품(10.2억 달러, +19.3%), 화장품(10.3억 달러, +36.4%) 수출도 각각 1월 중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화장품 1월 수출은 지난 24년 7.9억 달러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가 지난해(25년)에는 7.5억 달러로 주춤했다. 올해 1월은 10.3억 달러라는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올해 1월 수출이 두 자릿수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며, “특히 반도체‧자동차를 비롯한 주력 품목과 소비재 등 유망 품목이 고르게 성장세를 보인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과 보호무역 확산 등으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미국과의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품목‧시장‧주체 다변화를 통해 대외 여건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무역 구조를 확립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MN 심재영 기자] CJ올리브영이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OLIVE BETTER)’를 선보이며 K뷰티에 이어 ‘K웰니스’ 시장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올리브영은 오늘(30일) 서울 중구 광화문 디타워에 올리브베러의 첫 오프라인 매장 ‘올리브베러 광화문점’을 오픈했다. 올리브베러는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가치 아래 올리브영이 키워 온 헬스 카테고리를 웰니스 전반으로 확장한 플랫폼으로, 국내외 웰니스 소비 확산 흐름에 맞춰 건강한 일상을 제안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올리브베러 1호점은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는 직장인 유동 인구가 많고, 요가·헬스장 등 웰니스 인프라가 풍부한 광화문을 입지로 선정했다. 130여 평 규모의 복층 매장에서는 500여 개 브랜드, 3000여 종의 웰니스 상품을 선보인다. 매장 전반에 웰니스 콘셉트를 적용한 공간 디자인은 물론, 아침과 낮에는 활기찬 에너지를, 저녁에는 편안한 휴식을 전하는 시간대별 음악 큐레이션을 더해 웰니스를 시청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1층은 바쁜 일상에서도 웰니스를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간편함’에 초점을 맞췄다. 관리형 식단을 직접 챙기기 어려운 직장인 수요를 고려해 샐러드·고단백 간편식을 제안하고, 개인의 필요에 따라 보충하고 싶은 영양소를 편리하게 채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도 선보인다. 2층은 하루의 흐름에 맞춘 웰니스 루틴을 제안하는 공간이다. 매일의 ‘먹는 것’이 곧 웰니스라는 관점에서 라이트 밀, 헬시 스낵,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이너뷰티·슬리밍·슬립뷰티(수면 건강) 등 올리브영이 키워 온 웰니스 대표 상품군을 전문적으로 소개한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점의 휴식과 회복에 초점을 맞춘 상품도 엄선했다. 차(茶)·대체 커피 등 카페인 대용 음료부터 아로마테라피, 더모 케어, 조명∙파자마 등 숙면을 위한 상품까지 자신을 돌보고 가꾸려는 웰니스족을 겨냥한 폭넓은 선택을 제안한다. 한편, 30일 올리브영 앱에서는 올리브베러 앱인앱(App-in-App) 서비스가 동시에 오픈돼 보다 체계적인 웰니스 일상을 지원한다. 올리브베러 앱인앱 서비스에서는 섭취 대상, 목적, 또는 성분별 맞춤형 상품 추천과 더불어 섭취 방법, 기능 등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영양제 섭취 시간을 알려주는 ‘루틴 알림’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리브베러는 올리브영 멤버십과 연동해 동일한 회원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오늘드림 배송과 픽업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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