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화장품 시장 트렌드 [CMN 심재영 기자] 영국 화장품 시장이 2024~2026년 연평균 2.4% 성장하는 가운데, 틱톡샵이 새로운 유통 핵심 채널로 급부상하고, AI 기반 초개인화 소비가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2026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3호’에 따르면, 영국에서 K뷰티는 SPF스킨케어토너패드 등에서 강세를 보이며 영국 아마존 상위권을 잇따라 점령했고, 주요 유통채널들의 체험형 매장 확장도 가속화되고 있다. 하지만 pEPR 차등 요금제, 그린워싱 규제, 플라스틱 물티슈 금지 등 복합 규제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K뷰티 기업들에게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화장품 시장, 연평균 2.4% 성장 영국 화장품 시장은 2024~2026년 연평균 2.4% 성장이 전망된다. 메이크업 부문이 연평균 3.8%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베이스 메이크업이 5.2%로 메이크업 부문의 성장을 이끌었다. 뷰티테크(3.0%)와 스킨케어(2.8%)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반면, 향수 부문은 0.7%로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2025년 하반기 영국 화장품 수입 시장은 전 부문에서 강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스킨 메이크업 부문이 상반기 대비 33.4%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기타 29.7%, 퍼스널케어 21.3%가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샤워목욕 용품이 92.5%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고, 향수도 76.9% 급성장했다. 한국은 스킨메이크업기타 품목에서 10.8%, 퍼스널케어 기타에서 9.4%의 점유율로 두자릿수에 근접한 성과를 거뒀다. 립 품목(7.0%), 아이 품목(5.2%)에서도 유의미한 점유율을 확보하며 영국 화장품 수입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틱톡샵, K뷰티 확산의 관문 영국 뷰티 시장의 구매 경로는 소비자가 관심 제품을 직접 검색하던 방식에서 플랫폼을 통해 발견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 변화의 중심에 틱톡샵이 있다. 2023년 9월 영국에 진출한 틱톡샵은 2025년 뷰티 매출이 전년 대비 60% 증가하며 단기간에 영국의 주요 뷰티 리테일러로 자리잡았다. 틱톡샵 영국 뷰티 총괄은 “영국 소비자들이 탐색-학습-구매의 세 단계 패턴을 따른다”고 분석했다. 특히 2025년 4분기 ‘#노화 피부케어’ 검색이 전 분기 대비 75%, ‘건조 피부’는 20% 증가하는 등 성분피부 고민 중심의 구체적 탐색이 뚜렷하게 늘어나고 있다. K뷰티는 이 채널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카테고리다. #kbeauty는 영국 틱톡에서 세 번째로 많이 쓰인 뷰티 해시태그로, 한국 스킨케어 관련 검색량은 2025년 하반기에만 125% 급증했다. 메디큐브, 조선미녀, 닥터멜라신, 액시스와이, 바이오던스 등이 틱톡샵 UK에 입점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뷰티 라이브 방송도 급성장하고 있다. 틱톡샵 영국의 뷰티 라이브 방송은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90% 증가했으며, 영국 전역에서 매일 6,000건 이상의 라이브 방송이 송출되고 있다. AI 기반 뷰티 탐색 일상화 부츠의 ‘2026 뷰티웰니스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성인의 64%가 최근 6개월 내 AI 검색 도구로 화장품 구매를 결정했으며, 82%는 자신의 피부와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원한다고 응답했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챗GPT 등 AI 챗봇에 성분과 효능을 직접 질의하고, 자신의 피부 타입과 맞는지 확인한 뒤 구매를 결정한다. 세포라는 매장 내 ‘뷰티 스캔’ 진단 기기를 통해 색소침착주름수분도 등을 측정해 맞춤 라인업을 추천하고 있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민텔은 신체 내부 대사 상태를 기반으로 피부를 케어하는 ‘메타볼릭 뷰티(Metabolic Beauty)’를 2026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뷰티와 헬스케어의 본격적 융합을 예고했다. 성분 투명성·임상 중심 소비 확산 2023~2025년 영국 화장품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소비자 스스로의 정보 수준이 비약적으로 높아졌다는 점이다. 아젤라익산, 만델릭산, 폴리글루타믹산 등 고기능 액티브 성분의 대중화와 함께 피부 장벽 회복 제품에 대한 수요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3년간 트렌드 데이터 분석에서 ‘texture’(질감장벽 케어), ‘ingredient’(성분), ‘treatment’(기능성 트리트먼트) 키워드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며 영국 소비자의 구매 기준이 브랜드 인지도에서 성분 근거로 이동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화장품 패키징 비용 구조 재편 영국 포장재 확대생산자책임(pEPR) 제도가 2026년부터 재활용성 평가 방법론(RAM)에 따른 차등 부과금 체계로 전환됐다. 그린(고재활용성)앰버(조건부)레드(재활용 불가) 세 등급으로 분류되며, 레드 등급에는 2028~2029년까지 기본 요금의 최대 2배 배율이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국내에서 광범위하게 쓰이는 복합 소재 용기, 펌프형 디스펜서, 비닐 파우치, 소형 샘플 패키지 등은 RAM 기준성 레드 등급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 K뷰티 수출기업은 현재 패키징의 RAM 등급을 미리 점검하고, 그린앰버 등급을 목표로 한 재설계를 중장기 전략에 반영해야 한다. 그린클레임 위반 시 과징금 부과 영국 경쟁시장청(CMA)이 2026년 1월 ‘공급망 전반에서의 그린클레임 가이드라인’을 공표했다. 환경 주장에 대한 책임 범위가 처음 주장을 만든 주체에서 이를 반복전달활용한 공급망 전 단계로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위반 시 전 세계 매출의 최대 10% 또는 30만 파운드 중 큰 금액을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다. ‘친환경’, ‘재활용 가능’, ‘지속 가능’, ‘탄소중립’ 등 K뷰티 브랜드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들이 모두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세포라부츠컬트뷰티 등 멀티브랜드 유통채널에 입점한 K뷰티 브랜드라면, 유통 파트너가 친환경 주자의 근거 자료를 요청할 때 즉시 응할 수 있는 증빙 체계를 사전에 갖춰둬야 한다. 자외선 차단 필터 규제 강화 영국이 화장품 자외선 차단 성분에 대한 독자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2026년 1월 발효된 개정안에 따라 옥시벤존(benzophenone-3)의 허용 농도가 제품 유형별로 차등 적용(얼굴입술용 최대 6%, 바디스프레이형 2.2%) 되며, 4-MBC는 전면 금지됐다. 한국 선케어 제품에 널리 쓰여 온 화학적 자외선 차단 필터 가운데 일부는 영국 규정 허용 목록에 없거나 현재 재평가 중이다. 무기자외선 차단제(mineral sunscreen) 등 양 시장에서 공동으로 허용되는 필터 기반으로 라인업을 재편하는 전략도 검토할 만하다. 품질 신뢰도로 차별화하는 K뷰티 틱톡(TikTok)과 듀프(Dupe) 문화의 결합은 영국 뷰티 소비의 가성비화를 이끈 주역이다. 듀프란 고가 제품의 성분색상질감을 유사하게 구현하면서도 가격을 대폭 낮춘 대체 제품을 뜻한다. 틱톡의 #dupe 해시태그는 수십억 뷰를 기록하며 고가 제품의 저렴한 대체품을 찾는 소비 행태가 영국 뷰티 시장의 일반적인 풍경으로 자리잡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러나 듀프에 대한 시각은 엇갈린다. 화장품 화학자들은 두 제품이 동일한 주요 성분을 공유하더라도 원료 배합 방식에 따라 질감, 흡수력, 지속성에서 실질적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매장에서는 만족스러웠던 듀프 제품이 실사용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경험담이 적지 않다. 이에 따라 듀프 문화가 낳은 품질 신뢰 논쟁은 오히려 한국 화장품에 유리한 국면을 만들고 있다. 모방 제품의 한계를 경험한 소비자들이 성분 기술력과 효능으로 검증된 브랜드를 찾기 시작하며서, K뷰티는 가성비와 품질을 함께 충족하는 선택지로 부각되고 있다. K뷰티는 듀프와의 명확한 품질 차별화를 소비자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틱톡 숍 등 소셜커머스 채널을 통한 브랜드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장기 성장의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K-뷰티 ‘일등공신’ [OEM‧ODM 전문기업 특집] 코스모코스 [CMN] KT&G의 뷰티 계열사 코스모코스(대표이사 이정훈)는 ODM 포트폴리오 강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맞춤형 제조 솔루션 구축 △고객사 맞춤 대응 역량 강화 △온라인 ODM 플랫폼 ‘코스모코스랩’ 운영 △ESG 경영 실천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고의 품질 생산 체계 완비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ISO 22716(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ISO 45001(안전보건 경영 시스템) △ISO 9001(품질) △의약외품‧동물용의약외품 제조업 신고/허가까지 확보함으로써 기능성 화장품과 특수 목적 제품 생산까지 아우를 수 있는 생산 체계를 완비했다. 고객사별 맞춤 대응 역량 강화 코스모코스는 국내외 전시회 등 영업 채널을 다각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맞춘 품질 관리를 통해 국가별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처방을 구비해 고객사별 신속하고 정확한 화장품 ODM 솔루션을 제공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화장품 시장 트렌드와 파편화되고 있는 고객사 요구에 부합하는 ODM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ODM 사업 영업, 마케팅, 제형 기획 뿐만 아니라 R&D 제조, 품질 등 부문별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유관 부서 간 협업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특히 ODM 사업 부문에서는 국내외 영업과 제형 기획, 마케팅, 디자인, 영업 관리 등의 업무별 담당자를 배치해 전문성을 높이고, ‘성과 창출’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자유로운 상호 협업이 이뤄지도록 했다. 고객사마다 각 업무별 담당자를 배정해 고객사의 히스토리, 사업 특성, 제품 개발 관련 요구사항 등을 함께 파악하고, 통합적인 ODM 개발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해는 이러한 협업 구조를 더욱 활성화해 신규 고객사를 유치하고, 경쟁력 있는 고객사와 함께 성장할 계획이다. 또한, 제형부터 부자재까지 다양한 충‧포장 방법으로 제조 생산이 가능하고, 미국 FDA OTC 화장품 제조시설을 완비해 글로벌 규격에 맞는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더불어 MIcrofluidizer 기술과 특이 튜브 충진 기술(60파이, 알루미늄, 이중 튜브)를 확보해 혁신적인 제조 솔루션을 제공한다. 소통‧협업의 장 ‘코스모코스랩’ 운영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화장품을 개발할 수 있는 ODM 플랫폼 ‘코스모코스랩’은 트렌드, 마케팅, 부자재, 제형 등 고객사와의 소통과 협업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축적된 제형, 소재, 기술 및 틀첸드 자료를 상품 기획자, 연구원, 마케터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이 직접 큐레이션해 제공하며, 3분 내로 끝낼 수 있는 ‘고객사 맞춤 의뢰(ODM Request)’ 시스템을 통해 화장품 개발 경험이 없어도 쉽고 빠르게 제형 샘플 요청 및 개발 프로세스를 시작할 수 있다. 코스모코스 ODM 사업본부에 따르면, 2023년 론칭한 코스모코스랩에 1,000여 개의 업체 및 회원이 가입했으며, 수백 건 이상의 ODM 개발 프로젝트가 꾸준히 접수돼 플랫폼에 대한 높은 관심과 활용도를 입증하고 있다. 또한, 매주, 매월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데이터는 현재까지 수백 건에 달한다.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뷰티 브랜드를 창업할 수 있는 시대’라는 흐름과 맞물려 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코스모코스는 모바일 기기 사용이 익숙한 2030 업계 종사자 및 해외 고객사 유치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투트랙 영업 전략을 유지한다. 30년 노하우 R&D 역량 구축 ODM 사업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30년 전통의 R&D 부문은 새롭고 차별화된 제형 및 소재 연구개발 역량을 구축했다. 헤어케어, 바디케어와 같은 주력 카테고리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선케어와 같은 기능성 제형 및 트렌디한 다양한 제형 DB를 구축해 고객사 맞춤형 처방을 빠르게 제안하고 있다. 또한, 코스모코스 만의 특허 소재를 연구‧개발해 검증된 제형을 제공한다. 1997년부터 홍삼 추출물을 연구해 찾아낸 △진세너지 A(식약처 비고시 주름 개선 기능성 원료) △진세너지 B(식약처 비고시 미백 기능성 원료) △진세너지 HG(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원료)가 대표적이다. 최근 코스모코스는 성균관대학교 김진웅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손상모 개선에 효과적인 친환경 헤어케어 신소재 ‘HAIRSILKEN™’을 개발했다. 이번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IF 27.4)에 2025년 3월 18일 온라인 게재됐으며, 성균관대와 함께 국내외 특허도 출원했다. ESG 경영 실천 학대 코스모코스는 KT&G 그룹사로, 2021년부터 청년 창업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코리아 코스메틱 챌린지(이하 코코챌린지)’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창업 5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위한 ‘챌린저’ 부문과 친환경 뷰티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비기너’ 부문으로 모집 대상을 세분화하고, 수상 팀을 2팀에서 3팀으로 확대했다. 이어 2026년에는 챌린저 부문의 지원 대상을 창업 7년 이내의 기 창업자까지 확대했으며, 공모전은 ‘여유’를 주제로 진행돼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화장품 업계의 대표 창업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코스모코스는 강원도 양구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DMZ 접경지역,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청정 고랭지 환경에서 자라나는 토종 식물을 활용한 천연물 원료 연구‧개발 및 지역과의 상생을 모색하고 있다.
코트라와 롯데홈쇼핑은 5월 27일부터 사흘간 스페인 마드리드 명소인 ‘에디피시오 라라 (Edificio Larra)’*에서「2026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남유럽」을 개최했다. 사진은 B2C 판촉전('한류아티스트 유리의 살롱') 행사 현장의 모습. [사진제공=코트라] [CMN 심재영 기자] 뷰티‧식품에서 패션‧콘텐츠까지 K이니셔티브 열풍이 남유럽 경제권 중심인 스페인까지 뜨거운 가운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사장 강경성)와 롯데홈쇼핑(이하 롯데, 대표 김재겸)이 5월 27일부터 사흘간 스페인 마드리드 명소인 ‘에디피시오 라라(Edificio Larra)’에서 ‘2026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남유럽’을 개최했다. 이번 엑스포는 한류 수용도가 높은 스페인을 거점으로 포르투갈, 그리스 등을 포함한 남유럽 및 북아프리카까지 K-소비재 붐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롯데가 2016년 대만에서 첫 개최 후 2017년부터는 코트라와 협력 개최하며 독일, 미국, 베트남 등 18개국에서 21회째 개최하고 있다. 문화와 산업, B2B와 B2B를 결합한 해외 마케팅 로드쇼로 자리 잡았다. 중소기업과 동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 상담회, 전시 쇼 케이스, 체험형 이벤트 및 공연 등이 어우러진다. 특히 올해 스페인 엑스포에는 뷰티, 푸드 등 K-소비재 우수 중소기업 46개 사가 참가해 코트라가 유럽 전역에서 초청한 67개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회를 벌였다. 내부는 ‘서울 미용실’을 콘셉트로 한 복합 팝업스토어를 구현해 유럽 MZ 소비층의 몰입감을 높였다. 스킨케어 중심의 ‘에스테틱 존’, 패션과 메이크업의 ‘스타일링 존’, 웰빙 식품의 ‘테라피 존’별로 한국식 세안법 시연과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관객 호응이 이어졌다. 코트라와 롯데홈쇼핑은 5월 27일부터 사흘간 스페인 마드리드 명소인 ‘에디피시오 라라 (Edificio Larra)’*에서「2026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남유럽」을 개최했다. 사진은 1:1 수출상담회 현장의 모습. [사진제공=코트라] B2B 수출 상담회에는 개최국 스페인을 포함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유럽 7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유통 바이어 67개사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화장품 전문 대형 유통망 D사는 “이미 알려진 K-뷰티 제품 외 우수한 기술력 기반의 참신한 기업과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평하며, “유럽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은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밝혔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신규 브랜드 진입장벽이 높은 유럽 시장에서 K-소비재를 이질감 없이 받아들이도록 유도하는 데는 한류 문화와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가 핵심 기폭제”라며, “문화적 호감이 소비로 연결되는 선순환 수출 패러다임을 공고히 해 우리 소비재의 글로벌 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민간 유통망 및 유관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CMN] 최근 출시된 자외선차단제는 높은 자외선 차단 효과를 갖추고 있어 자외선차단 지수를 SPF50+로 표기한 경우가 많고, 강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이처럼 높은 차단 지수의 제품을 고르게 된다. 하지만, SPF50+로 표기한 제품이 모든 자외선을 완벽히 차단하는 것으로 오해해선 안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국민 피부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차단제의 올바른 선택 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색조 침착과 광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으로, 구매 시에는 식약처에서 자외선차단 효과를 인정받은 ‘기능성화장품’ 표시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제품에 기재된 사용 방법과 표시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자외선이 매우 강한 시간대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외선차단제는 외출하기 약 15분 전에 충분한 양을 피부에 고르게 바르고,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때는 수시로 덧발라야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SPF는 50까지 숫자로 표시하되 50을 초과하는 경우 SPF50+로 표시하며, 일반적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자외선B 차단 효과가 좋다. PA 등급은 PA+, PA++, PA+++, PA++++로 표시하며, + 개수가 많을수록 자외선A 차단 효과가 높다. 다만, SPF 지수가 높아질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비례해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SPF50 이상에서는 실제 자외선 차단 효과의 차이가 크지 않은 반면, 소비자가 이를 ‘완벽 차단’으로 오인해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SPF50+로 표시하고 있다. SPF50+는 SPF50 이상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SPF와 PA 지수가 높은 제품일수록 차단 효과는 좋으나, 제품 특성이나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피부 자극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자외선 강도, 야외 활동 시간, 피부 상태 등을 고려해 적절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해변이나 수영장 등에서 물놀이를 할 때는 물이나 땀으로 인해 자외선차단제가 쉽게 지워질 수 있으므로, 내수성 제품 또는 지속내수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지속내수성 제품이라도 장시간 물놀이를 할 경우에는 약 2시간마다 덧발라야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자외선차단제 사용 시에는 눈이나 입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분사‧분무형 제품을 얼굴에 직접 사용할 경우 눈이나 입으로 들어가거나 흡입의 우려가 있으므로, 먼저 손에 덜어낸 후 얼굴에 바르는 것이 좋다. 귀가 후에는 깨끗이 세안해 자외선차단제가 피부에 남지 않도록 해야 하고, 사용 중 알레르기나 피부 자극 등의 이상 반응이 나타날 경우,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CMN 심재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늘(8일)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장청(Badan Penvelenggara Jaminan Produk Halal, 이하 BPJPH) 아흐마드 하이칼 하산(Ahmad Haikal Hassan) 청장을 초청해 할랄 인증 분야의 정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면담을 개최하고, 2026년 시행 예정인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할랄제품보장법(JPH, Halal Product Assurance Law)」에 따라 2026년 10월 17일부터 자국으로 수입·유통되는 식품과 화장품 등에 대해 할랄 인증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은 제도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인증 취득을 위한 사전 준비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면담에서 식약처는 ▲우리 정부의 할랄 인증 지원 정책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 관련 정보 제공 및 지원 체계 ▲정부 간 상시 소통 채널 구축 필요성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할랄 인증 기관 인정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하고, 우리 기업의 원활한 인증 취득과 수출 확대를 위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BPJPH 청장은 우리 측의 의견을 경청하고,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인증 절차 운영과 양국 간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BPJPH 청장 방한을 통해 양국 간 할랄인증 정책 협력과 정보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어 인도네시아 제도 변화에 따른 우리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식품·화장품 산업의 인도네시아 및 이슬람권 시장 진출 확대와 국내 할랄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유경 처장은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무슬림 인구를 보유한 국가이자 우리 식품과 화장품 기업의 중요한 수출 시장”이라며, “이번 BPJPH 청장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할랄 분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우리 기업이 변화하는 글로벌 할랄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국내 식품·화장품 기업의 이슬람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국가와의 협력 확대, 할랄 제도 정보 제공, 해외 인증 취득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CMN 심재영 기자] 서울시는 뷰티산업의 미래를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8월 25일(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컨퍼런스홀에서 ‘2026 서울뷰티위크-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Business Meet-Up Pitching Competitio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산업 전반을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하는 ‘뷰티풀라이프 인 서울(BLS)’의 핵심 행사인 서울뷰티위크에서 진행되는 스타트업 프로그램이다. 화장품, 뷰티 디바이스(Beauty Device), 뷰티테크, 플랫폼 등 다양한 뷰티‧웰니스 산업 분야에서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의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5회차를 맞는 서울뷰티위크는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시 대표 뷰티산업 박람회로, 기업전시, 수출 상담, 강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화장품을 비롯해 뷰티 디바이스(기기)를 포함한 뷰티테크, 웰니스, 이너뷰티, 플랫폼 등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다양한 뷰티산업 분야에서 전국 예비 창업자부터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 팀이 서울뷰티위크 현장에서 본선 무대를 갖는다.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는 전문 투자심사역과의 1:1 멘토링 기회가 제공되며, 대회를 통해 투자사와의 밋업, 기업 간 협력 파트너십 연계 등 실질적인 투자‧유통‧글로벌 진출 기회도 함께 지원된다. 지난해 피칭대회에는 59개의 유망기업이 참가했으며, 수상기업들은 행사 종료 이후에도 대형 유통사 및 VC(벤처 캐피탈) 등과의 후속 미팅을 진행하는 등 투자유치와 협업, 글로벌 진출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05년에는 ‘(주)바른바이오’가 자가발전형 미세전기자극 기반 스킨케어 솔루션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2024년~2026년)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가정용 무선 셀프 헤어염색 및 관리기로 우수상을 수상한 ‘엔터테이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TIPS에 최종 선정돼 최대 8억 원의 지원을 확보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26일(화)부터 6월 26알(금)까지 서울뷰티위크 운영사무국(seoulbeautyweek@gmail.com/전화 02-550-2580)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뷰티위크 공식 누리집(seoulbeautyweek.or.kr) 또는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혁신 기업들이 국내외 투자사들에게 매력적인 파트너로 각인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매칭에 집중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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