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뷰티의 미래 [CMN 심재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들이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삶의 질과 총체적인 건강을 우선시함에 따라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이 ‘건강 중심’으로 빠르게 재정의되고 있다. 아울러 기후 변화로 인한 극한 환경 속에서 메이크업의 보호 기능이 강조되면서, 자외선 차단제 시장에서는 규제 강화와 정보의 불확실성 속에서 ‘과학적 검증’을 통한 신뢰 확보가 브랜드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이화준 민텔 수석 애널리스트 글로벌 마켓 트렌드 리서치 기업 민텔(Mintel)의 이화준 뷰티 및 퍼스널케어 수석 애널리스트는 지난 2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에서 ‘K뷰티의 미래(The Future of K-beauty 2026)’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스킨케어, 건강 중심으로 재정의 첫 번째 트렌드는 ‘롱제비티, 정서적 웰빙, 서플리먼트 혁신을 통해 스킨케어를 건강 중심으로 재정의’하는 흐름이다. 이화준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들은 점점 더 장수와 함께 삶의 질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이는 스킨케어를 총체적 건강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소비자 조사에서 태국 여성의 39%는 비타민 워터 음용을 통해 미용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고 답했으며, 영국 소비자의 39%는 스트레스가 피부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뷰티가 뷰티 제품에 국한되지 않고 인접 영역으로 확산되는 경향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소비자 경향이 융합 트렌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WHO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여성의 건강 기대수명이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지속적인 웰빙과 눈에 띄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내면적‧총체적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브랜드들은 표면적인 노화 방지 효과를 넘어 텔로미어 길이 연장, 후성유전학(epigenetics), 세포 노화(senescent cells) 조절 등 노화의 생물학적 근본 원인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자료=민텔] 다만, 이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페이셜 스킨케어 중 2%대 만이 롱제티비 클레임에 대응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은 이 보다 더 낮은 수준”이라고 짚었다. 그는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롱제비티 콘셉트가 굉장히 핫한 반면, 이를 직접적으로 클레임하는 제품은 아직도 드문 편”이라며, “향후 시장에 미칠 영향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까지 대다수의 클레임은 대체로 in vitro(시험관) 결과에 국한돼 있다”며,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서는 보다 명확한 임상적 근거와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효능이 필요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롱제비티 트렌드 또한 잠깐 스쳐가는 유행에 그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정서적 웰빙 영역에서는 온라인 채널 강화에 따라 소비자에게 어떻게 감각적 경험을 제공할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시세이도는 NTT와 협업해 접촉 없이 원격으로 촉감을 재현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며, 중국 여성의 55%는 편안한 질감의 스킨케어가 정서적 혜택과 관련이 있다고 답했다. 시슬리 파리가 선보인 신규 브랜드 NEUR│AÉ는 신경과학과 화장품 과학을 결합해 베타 엔돌핀, 가바(GABA), 코르티솔 등 신경전달물질을 표적으로 피부 외모와 감정 상태를 동시에 개선한다는 콘셉트를 내세웠다. 스위스 브랜드 IRÄYE는 림프 활성화가 신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과 웰빙 감각까지 연결된다는 ‘림프 과학(lymphatic science)’을 새로운 콘셉트로 제시했다. 서플리먼트와 스킨케어 간의 시너지도 주목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바이탈뷰티는 섭취형 ‘슈퍼 레티놀 C’를 출시하며 직접적인 효능 주장 대신 ‘광채 부스터’로 포지셔닝해 소비자의 요구에 전략으로 접근했다. 타임라인의 유롤리틴(Urolithin A) 함유 구미젤리는 임상 데이터를 통해 근력 및 세포 에너지 개선 효과를 입증하며, 효능과 편의성을 결합한 차별화 사례로 소개됐다. 컬러 코스메틱, 지역별 특화 필요 두 번째 트렌드는 컬러 코스메틱 시장의 지역 특화 전략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컬러 색조 화장품 시장은 진정성과 지역별 특성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민텔] 민텔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중국‧사우디아라비아‧미국 소비자들이 해외 브랜드를 선택하는 이유는 국가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국과 중동에서는 브랜드 신뢰도와 현지 뷰티 철학, 원료의 차별성에 초점을 맞추루 필요가 있고, 미국과 브라질에서는 차별화된 문화적 스토리와 효능을 강조하는 것이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어필과 로컬리즘 간의 균형이 굉징히 중요하다”며, “해외 브랜드의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들은 자신의 정체성과 문화적 유산을 반영하는 제품 역시 원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멕시코의 한 프라이머 제품은 아가스타체 멕시카나, 선인장 꽃 추출물, 테페즈코우이트 등 현지 원료를 활용해 로컬 마켓 공략에 나선 사례로 제시됐다. 문화적 정체성 재확립도 주요 흐름으로 꼽혔다. 필리핀 문화에 기반한 Y2K 재해석 트렌드인 ‘베봇(bebot) 메이크업’이 틱톡을 중심으로 확산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처럼 로컬 트렌드가 글로벌 마켓으로 확장되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만 직접적으로 도입하기 보다는 새롭게 재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기후 적응형 혁신도 페이스 메이크업의 핵심 카테고리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베이스메이크업 사용자의 59%가 땀‧방수 클레임을 기준으로 지속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도 소비자의 23%는 현지 기후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글로벌 뷰티 제품을 기피한다고 답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UV 프로텍션 솔루션과 롱래스팅 포뮬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만, 한국 시장에서 메이크업 제품에 UV 프로텍션을 넣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닌 반면, 글로벌 시장은 이제 그 수준으로 올라오고 있는 단계”라고 짚었다. [자료=민텔] 피부 톤 적합성 강화 흐름도 눈에 띈다. 메이블린의 세럼 립스틱은 16가지 피부 톤 보정 컬러로 구성돼 ‘96%가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색상을 찾았다’는 결과를 강조하고 있으며, 인도 성인 소비자의 70%가 K뷰티 제품이 자신의 피부에 적합한지 확신하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도 공개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접근은 로컬 시장뿐 아니라 서구 시장의 디아스포라 커뮤니티에도 어필할 수 있다”며 포용적 디자인(Inclusive design)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피케어, 건강한 모발 필수 요소 세 번째는 헤어케어 시장에서 두피 케어가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는 트렌드다. 이화준 애널리스트는 “이 주제는 제가 스칼프케어‧힙케어에 대해 매년 말씀드려온 내용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두피케어 클레임이 미래에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해왔는데 이제 드디어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시장은 두피케어‧모발케어 마켓 자체가 워낙 강세이지만 글로벌 시장도 이제 성장하고 있어 한국 시장이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카테고리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소비자의 47%는 두피 건강이 모발의 전반적인 건강과 외관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고 잇으며, 브라질 헤어케어 제품 사용자의 59%는 건강한 모발을 위해 적합한 두피 케어 제품 사용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일본 소비자의 81%는 최근 6개월간 리브인 두피 케어 제품을 사용해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도 대비 낮은 침투율을 보였다. 이 애널리스트는 “관심도에 비해 아직 침투율은 낮은 상태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그만큼 소비자 교육이 여전히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전문가와의 협업도 새로운 신뢰 구축 전략으로 제시됐다. 헤어케어 브랜드 오리베는 공인 트리콜로지스트(trichologist) 페니 제임스와 협업해 모발 밀도와 탄력, 탈모 고민을 해결하는 샴푸‧컨디셔너를 출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트리콜로지는 모발과 두피 건강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피부과 전문 분야로, 업계에서의 협업이 아직 흔하지는 않지만 전문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층에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영국의 20~24세 헤어케어‧스타일링 제품 사용자의 74%가 제품 선택 시 패키지에 표기된 전문가 클레임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민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두피케어 혁신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민텔 글로벌 신제품 데이터 베이스(GNPD)에 따르면, 샴푸‧컨디셔너‧헤어트리트먼트 중 두피 클레임과 마이크로바이옴 클레임을 동시에 내세운 제품 비중은 2020~2021년 2%에서 2024~2025년 6%로 상승했다. 태국 소비자의 33%는 두피 마이크로바이옴 건강을 지원하는 제품에 프리미엄 가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소비자 니즈는 크지만 아직 시장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마켓 캡’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케어, 신뢰 확보 경쟁 승리해야 마지막 트렌드는 선케어 시장의 신뢰 확보 경쟁이다. 이화준 애널리스트는 “이 자료는 글로벌 시장에서 최근 굉장히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분야로, 한국 시장은 상대적으로 신뢰성 이슈가 크게 부각되지 않는 편”이라고 전했다.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44세 미만 독일인 부모의 32%는 자녀용 선케어 제품 선택 시 인증 여부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답했으며, 태국 소비자의 90%는 선크림 선택 시 피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고 응답했다. 영국 성인 응답자의 64%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때 자신이 알지 못하는 브랜드의 제품 사용을 피한다고 답해, 안전성 우려가 브랜드 신뢰도에 직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자료=민텔] 실제로 지난해 시장에서는 신뢰성 관련 이슈가 잇따라 불거졌다. 호주 소비자 단체 초이스(CHOICE)가 SPF50+를 표방한 선크림 20개 제품을 자체 테스트한 결과, 16개 제품이 표시된 SPF 성능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애널리스트는 “SPF50이라고 표기했는데 실제 테스트 결과 SPF4가 나온 경우도 있었다”며, “이는 단순 품질 이슈를 넘어 심각한 평판 리스크로 직결될 수 있느며, 검증된 SPF 성능 클레임 자체가 소비자 신뢰를 얻는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규제 강화 움직임도 감지된다. 미국 FDA는 지난해 사전 승인 없이 무스‧휘핑‧폼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를 판매한 브랜드에 경고 서한을 발송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번 조치는 성분뿐 아니라 제품 제형 자체에 대한 규제 당국의 감시가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감각적이고 혁신적인 제형이라도 규제 리스크가 존재할 수 있는 만큼, 규정 준수는 비용이 아닌 전략적 우위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허위‧과장 정보에 대한 경계도 강조됐다. 미국 브랜드 프라이멀리 퓨어는 “태양은 독이 아니지만 당신의 선크림은 독이다”라는 옥외광고 캠페인을 통해 기존 선크림을 유해하게 묘사하고 자사 제품을 무독성으로 포지셔닝했으나, 피부과 전문의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전문가들은 ‘진짜 위협은 자외선 차단제가 아니라 잘못된 정보’라고 지적했다”며, “근거없는 유해성 주장은 결국 미국 광고표준위원회(NAD) 조사로 이어졌고, 현재 연방거래위원회(FTC)로 사안이 넘어간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검증된 과학과 책임 있는 커뮤니케이션 만이 장기적인 신뢰를 만든다”고 덧붙였다. [자료=민텔] 실제 시장에서는 ‘제품 테스트 완료(product tested)’ 클레임을 내세운 선케어 신제품 비중이 2023년 56%에서 2025년 63%로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애널리스트는 “향후에는 안과 전문의 테스트, 알레르기 테스트 등 보다 니치하지만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클레임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며, “이러한 이슈들이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명확한 근거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관련 클레임 카테고리가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발표를 마쳤다.
[CMN 심재영 기자] ‘2026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가 7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 1층 A홀 및 로비, 3층 C홀, 컨퍼런스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2026 인터참코리아’는 서울메쎄와 리드케이훼어스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B2B 전문 화장품‧뷰티 전시회다. 특히 올해는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전시협회(UFI, Union des Foires Internationaled)의 국제 전시 인증을 획득했다. UFI는 전 세계 90여 개국, 80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전시 산업 대표 기관으로, 엄격한 국제 기준을 충족한 전시회에만 인증을 부여한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하는 국제인증전시회로 선정됐으며, 국내 전시산업 공식 진흥기관인 한국전시산업진흥회(AKEI)의 국제전시회 인증도 획득해 국내외 국제인증을 모두 갖춘 글로번 전시회로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973개 기업, 1,792부스가 참가해 최신 화장품, 뷰티 디바이스, 원료, 패키징, OEM‧ODM 등 뷰티 산업 전반의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미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홍콩, 베트남, UAE(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관이 구성돼 글로벌 뷰티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올해는 2024년부터 동시 개최를 이어온 글로벌 퍼스널 케어 원료 전문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와 함께 열려 화장품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전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국내 최초 글로벌 토탈 B2B 뷰티쇼로 자리잡았다. 주최 측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260개 사 이상의 해외 및 국내 유력 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대규모 오프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했다.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 주요 시장의 유력 바이어들이 참가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수출 판로 확대와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전문 매체와 국내외 인플루언서, 중국 왕홍 등을 초청해 참가기업 제품 홍보를 지원하며, 해외 바이어들이 주목한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더 라이징 어워즈(The Rising Award)’도 함께 진행했다. 전시 기간에는 다양한 세미나와 컨퍼런스도 마련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중국, 캐나다, 우크라이나 등 주요 국가의 화장품 시장 동향과 수출 전략을 소개했으며, Meta와 Amazon이 참여하는 전문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 기반의 마케팅 및 유통 전략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도 제공됐다. 아울러 참가기업의 글로벌 홍보 강화를 위해 AVING News와 협업한 전시장 실시간 라이브 방송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이 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참가기업의 제품과 브랜드를 접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 관계자는 “2026 인터참코리아는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토탈 뷰티쇼로서 뷰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바이어와 브랜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터참코리아와 동시 개최된 2026 인코스메틱스코리아(in-cosmetics Korea)는 국내 유일 화장품 원료 전문 전시회다. 원료 조달, 교육, 글로벌 시장 대응력의 격차를 줄이며 K-뷰티 개발과 공급망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7월 1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 3층 D홀, E홀, 3층 로비 등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K-뷰티 존, 이너 뷰티존, 이노베이션존까지, 새로운 발견과 교류를 지원하는 세 가지 핵심 구역으로 구성됐다. 또한, 화장품 산업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과 실무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고안된 다양한 세미나가 열려 국내외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내년 2027 인터참코리아는 2027년 7월 7일(수)부터 9일(금)까지 코엑스 1층과 3층에서 열린다. 코엑스가 내년 7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기 때문에 2027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인터참코리아와 함께 열리지 못하고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별도로 개최된다.
[CMN 심재영 기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국내 화장품 원료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2026년도 원료 국산화 지원사업’의 ‘품질시험‧검사’ 및 ‘효능‧안전성’ 분야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관련 분야 참여기업이 모집 규모에 미달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잔여 예산이 발생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보다 많은 국내 기업이 원료의 품질 검증과 효능‧안전성 입증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국내에서 화장품 원료를 생산하거나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며, 효능‧안전성 분야는 2개 기업 내외, 품질 분야는 20개 기업 내외를 추가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수행기관의 전문 컨설팅을 통해 참여기업별 원료 특성에 적합한 시험 항목과 검증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품질, 효능 및 안전성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검증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화 과정에서 요구되는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효능‧안전성’ 분야는 국내 생산 원료의 사업화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상 및 비임상 효능‧효과 시험, 안전성 시험, 독성 시험(In vitro) 등을 지원한다. 또한 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도 지원하며, 작성된 보고서는 외부 전문가 자문 및 검증 절차를 거쳐 신뢰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은 국내외 시장 진출과 규제 대응에 활용가능한 과학적 근거 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품질시험‧검사’ 분야는 국내외 규격 기준에 부합하는 원료 품질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문 시험기관을 통해 다양한 품질 시험을 수행한다. 주요 지원 항목으로는 중금속 시험, 미생물 및 방부력 시험, 이화학 시험(pH, 점도, 굴절률 등), 성분 동정(GC-MS, LC-MS 등), 잔류 농약 시험, 알레르기 유발 성분(EU 알레르겐 등) 분석, 순도 및 불순물 시험 등이 있으며, 참여기업의 원료 특성과 사업화 목적에 따라 필요한 시험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 분야에 따라 시험‧검사 비용이 지원된다. ‘효능‧안전성’ 분야는 정부지원금 기준 최대 8,000만 원, ‘품질시험‧검사’ 분야는 정부지원금 기준 최대 8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지원금은 기업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중소기업은 총 사업비의 75%, 중견기업은 70%, 대기업은 50%를 지원받고 나머지 비용은 기업이 부담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화장품 원료의 품질 확보와 효능‧안전성 입증은 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국내 원료 기업들이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국산 원료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화장품 산업 통합 지원 관리시스템(https://pms.allcos.biz/)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이번 추가 모집은 지원사업이 11월 25일 종료될 예정인 점을 고려해 분야별 모집 규모에 해당하는 신청기업이 확보되면 접수를 마감하고,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가급적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시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안전성연구팀(양형석 주임연구원, 031-831-5663, hyeongseok@kcii.re.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CMN 심재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나라 화장품 2026년 상반기 수출액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27.3% 증가한 70억 달러로 잠정 집계돼 역대 모든 상반기 실적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또한, ’26년 2분기 수출액은 39억 달러로 ’26년 1분기(31억 달러)보다 25.8% 증가해 분기별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 미국이 1위 국가별 ’26년 상반기 수출액은 미국이 14.5억 달러(전체 수출액의 20.7%)로 가장 많았고, 중국 10.1억 달러(전체 수출액의 14.4%), 일본 5.8억 달러(전체 수출액의 8.3%) 순이었다. 미국은 ’25년에 처음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국 1위로 올라선 이후 ’26년 1분기에 이어 상반기까지도 1위인 것으로 나타나 우리 화장품 인기가 일시적이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3억 달러(+41.5%) 증가하며 ’26년 상반기 수출액의 20.7%를 차지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0.7억 달러(-6.6%) 감소하면서 ’26년 상반기 수출액의 14.4%를 차지했다. 일본으로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0.3억 달러(+5.9%) 증가해 ’26년 상반기 수출액의 8.3%를 차지했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유형별로는 기초화장품이 강세 제품 유형별 수출액은 기초화장품이 54.8억 달러(+13.7억 달러, +25.0%)로 가장 많았고, 색조화장품 7.2억 달러(-0.3억 달러, -4.2%), 인체세정용이 3.4억 달러(-0.7억 달러, -20.6%)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국가 및 유형별 수출액은 미국의 경우 기초화장품이 3.6억 달러(7.4억 달러→11.0억 달러, +48.6%) 증가, 인체세정용이 0.2억 달러(0.55억 달러→0.75억 달러, +36.4%) 증가한 반면, 색조화장품은 0.01억 달러(1.39억 달러→1.38억 달러, -0.7%) 감소했다. 중국은 기초화장품이 0.6억 달러(8.3억 달러→7.7억 달러, -7.2%) 감소, 색조화장품은 0.004억 달러(1.179억 달러→1.175억 달러, -0.3%) 감소, 인체세정용이 0.18억 달러(0.72억 달러→0.54억 달러, -2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기초화장품이 0.4억 달러(3.1억 달러→3.5억 달러, +12.9%) 증가, 인체세정용이 0.06억 달러(0.11억 달러→0.17억 달러, +54.5%) 증가한 반면, 색조화장품은 0.2억 달러(1.9억 달러→1.7억 달러, -10.5%) 감소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세계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세계 최초 화장품 글로벌 규제기관장 협의체 발족, 규제기관 간 양자·다자 협력 강화와 화장품안전성평가지원 누리집 개설 등 국가별 규제정보 제공, 할랄 인증 컨설팅 지원 등 수출업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MN 심재영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EU PPWR(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에 대한 화장품 업계의 실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9일(목)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 타워 다이아몬드홀(3층)에서 ‘화장품 산업 EU PPWR 대응 설명회’를 개최한다. EU PPWR은 조항별로 시행 시점을 달리하는 단계적 규제로, 유해물질‧중금속 제한 등 일부 조항이 오는 8월 12일부터 우선 시행된다. 이에 따라 EU에 포장재를 유통하는 제조사는 8월 12일부터 해당 요건의 준수를 입증하는 적합성 선언서(Doc)와 기술문서(TD)를 작성‧보관해야 하므로 EU 수출 화장품 기업들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딜로이트 네덜란드 팀이 EU 현지 최신 동향을 전달하고, 딜로이트 연경흠 수석위원이 화장품 산업의 EU PPWR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스킨케어 튜브형 제품을 사례로 한 DoC‧TD 작성 방법 실무 강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EU PPWR 최신 동향 △화장품 산업의 EU PPWR 대응 방안 △적합성 선언서(DoC)‧기술문서(TD) 작성 방법 실무 강의 등으로 구성된다. 연재호 부회장은 “EU PPWR은 아직 세부 이행 기준과 후속 입법이 확정되지 않은 부분이 많고, 명확한 가이드도 제시되지 않아 많은 기업이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협회가 제시하는 내용이 정답은 아니지만, 화장품 업계가 의무 이행을 준비해 나가는 데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마련한 공용 서식 또한 앞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하지만, 각 기업이 자사 상황에 맞게 내용을 검토한 후 활용한다면 실질적인 대응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가 대상은 화장품 업계 관계자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 등록은 (https://naver.me/G1pPBzwM)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좌석이 한정돼 있어 사전 등록자에 한 해 참석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https://kcia.or.kr/home/edu/edu_01.php?type=view&no=17710)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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