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손 소독제 2만여개 기부

중국법인도 현지서 동참…피해 지원 위해 기획 생산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20-03-24 10: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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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총 2만여개의 손 소독제를 기부하며 대대적인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23일 본사가 위치한 충청북도 도청을 방문, 이시종 도지사를 만나 자체 생산한 손 소독제 4천여개를 기부했다. 지난 20일에는 중국법인인 코스메카소주유한공사에서도 소주우중경제기술개발구에 5천여개의 손 소독제를 전달했다.


향후에도 충청북도 내에 위치한 교육지원청과 파출소, 지역아동센터 등의 11개 지역기관과 성남시청에 1만 1천여개의 손 소독제를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코스메카코리아는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고객사로부터 주문받은 화장품을 제조생산해 납품하는 ODM기업으로 자체 브랜드 상품은 생산하지 않는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힘 쓰고 있는 지자체 공무원과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기증용 손 소독제를 기획,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때까지 국민들과 고통을 분담하며 코스메카코리아가 기업시민으로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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