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인, 2021 뷰티트렌드 '스킨 스크래치' 제시

코로나19 장기화와 예측불가한 기후 위기 속 피부 위협 조명
자체 개발 선진분석모델 적용, 2권의 뷰티트렌드 북으로 발간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1-07-13 10: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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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인 ACT2021 뷰티트렌드 [이미지제공=이미인]

[CMN] 종합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이미인(대표 김주원)이 지난 12일 ‘뷰티트렌드 ACT2021’을 발표했다.


이미인은 자사 뷰티트렌드랩(Beauty Trend Lab™)을 통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인사이트를 도출, 뷰티 시장과 트렌드를 예측하고 이를 자사 R&D의 신유형, 신기술과 접목해 인벤토리로 개발, 고객사에게 제안하고 있다.


이미인은 특히 뷰티트렌드랩 만의 독자적인 분석모델을 통해 1억2,000만개 소비자 빅데이터를 분석했고, 가장 핵심적인 기초 유형 7개와 5개의 핵심 기능 변화 추이와 소비자 행동양식 변화를 관측한 내용을 Beauty Trend Analytics™에 담았다. 또한 외부자극의 위협으로 인한 피부 데미지 현상의 가속화와 구체적인 접근법을 모색한 Beauty Trend Senses™ 등 2권의 책을 동시에 발간했으며, Beauty Trend Inventory™ 체험용 인벤토리도 함께 선보였다.


이미인 ACT2021 SKIN SCRATCH [사진제공=이미인]

이미인은 지난해 뷰티트렌드 ‘스킨 데미지’를 발표한데 이어 올해는(ACT 2021) 뷰티트렌드로 ‘스킨 스크래치’를 제시했다.


이미인 측에 따르면 단순한 피부고민이 아닌 피부질환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지칭하는 ‘스킨 데미지’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욱 심화되면서 외부자극에 의한 피부 민감도 상승을 야기시켰다. 이에 따라 이미인 뷰티트렌드랩은 불가피한 유수분막의 손실로 인한 피부 파편화 현상인 ‘스킨 스크래치’를 집중 조명했다. 또한, 이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총28개의 인벤토리에 담았다.


특히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사태 이후 급변하는 소비자의 피부고민과 행동양식을 빅데이터를 통해 심도있게 다뤄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스킨케어 유형의 하락과 새로운 유형의 상승 △복합적인 피부고민에 대한 새로운 해법 △전문화된 싱글기능성의 성장 △고기능 솔루션으로 심화된 단백질 케어 등 변곡점을 맞은 뷰티트렌드의 구체적인 접근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트렌드에서는 고객사에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츨을 위한 방향을 제공하고자 지난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초 온라인 가상(VR)전시회인 ‘BEAUTY TECH LIVE EXPO 2021’에 참가한 글로벌 뷰티기업의 오피니언 리더와 두 그룹의 실제 평가를 바탕으로 『VARIATION/INNOVATION/SUSTAINABLE』 등 총 3개의 테마를 구성, 한국과 글로벌 뷰티시장의 관점을 결합해 트렌드와 인벤토리로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이미인 뷰티트렌드랩의 김희선 전무는 “ACT2021은 스킨데미지의 가속화로 인한 ‘스킨 스크래치’ 현상을 다루는데 집중했다”며, “코로나19는 전통적 개념을 파괴하고 문명사적 대전환을 요구하는 동시에 새롭게 출현하는 기회의 영역을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변화된 소비자의 인식과 행동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과 미래 뷰티 시장을 관측하는 바로미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미인은 지난해 뷰티트렌드 ACT2020에서 새로운 세기를 맞이한 2020년의 메가 트렌드로 ‘스킨 데미지’를 제시, 호평을 받았다. ‘스킨 데미지’는 1900년도부터 현재까지 약120년간 지구온난화를 넘어 지구백열화로 악화되는 기후위기와 코로나19 등 예측불가한 지구 환경의 위협이 잦은 빈도로 발생하면서 나타는 계절적, 환경적 피부 사이클로스(CYCLE-LOSS) 현상을 관측, 단순한 피부고민이 아닌 피부질환으로 가속화되는 현상을 지칭한다.


이미인은 이에 대한 뷰티시장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모색하고 직접적인 해법을 인벤토리에 적용,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마스크, 기초, 색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개발했다. 과거 ‘열노화’를 시작으로 ‘스킨 데미지’까지 예측불가한 지구와 외부 위협의 증가로 급변해온 약 10년여의 뷰티트렌드의 변천사를 총망라하였으며, 뷰티업계 최초로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비주얼 데이터 분석을 도입, 소비자의 니즈 변화를 시각적으로 구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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