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그래머, 비건 헤어바 패키지에 친환경 인증

미국 농무부(USDA) 인증 바이오 생분해 필름 적용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21-07-14 1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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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이정아 기자] 클린 뷰티 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지향하는 ‘스킨그래머’가 비건 헤어바, 스윗 앤 젠틀 2종(샴푸바, 트리트먼트바) 패키지에 바이오 소재인 LLDPE 필름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소재는 미 농무부(USDA)에서 인증한 바이오 기반 생분해 필름이다.


미국 농무부의 USDA Biobased 인증은 대표적인 친환경 인증 중 하나로, 바이오 기반 소재 비율을 측정해 해당 비율에 따라 인증을 부여하는데 스윗 앤 젠틀 헤어바 패키지의 LLDPE 필름은 바이오 기반 소재를 35% 이상 포함해 USDA 인증을 받았다. 또한 생분해 시험을 진행해 90% 이상 생분해 되는 필름임이 확인됐다.


스킨그래머 스윗 앤 샴푸바와 스킨그래머 스윗 앤 젠틀 트리트먼트바는 제지와 코팅 기술이 융합된 친환경 하이테크 합성소재 ‘프로테고(Protego)’와 100% 생분해성 필름인 ‘LLDPE’가 결합한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한다. 산소와 수분을 차단해 내용물의 변질을 막아주며 종이류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스윗 앤 젠틀 2종은 합성계면활성제, 실리콘, 동물성원료, 광물성오일, 색소, 인공향료가 첨가되지 않은 6프리(FREE) 제품이며 프랑스 비건 단체 이브(EVE)의 공식 인증을 받은 비건화장품이다.


스킨그래머 브랜드 관계자는 “친환경 기술과 비건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라며 “특히나 화장품 업계의 무분별한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여보고자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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