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K-뷰티 사회공헌협회, 경주서 캠페인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4-02-02 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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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K-뷰티 사회공헌협회(회장 차현승·한승희)는 최근 경북 경주 소재 하이웃 이주민센터 (센터장 김조훈 목사)에서 귀환 고려인 동포와 좋은 이웃되기나눔캠페인을 펼쳤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K-바이오코스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귀환 고려인 동포들의 동절기 피부건강 관리와 생활편익 향상을 위한 비건 스킨케어 3종세트가 전달됐다.

현재 경주지역에는 약 6,000여 명의 고려인 동포가 체류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은 숫자이다. 고려인 동포는 일제 강점기 항일독립운동, 강제동원, 농업이민 등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연해주 등지에 주로 거주하다 구 소련 스탈린의 강제이주 정책에 의해 중앙아시아 일대로 이주당한 조선인과 그 후손들을 일컫는다.

하이웃 이주민센터는 법무부 동포체류 지원센터로 지정돼 귀환 고려인 동포들의 안정적인 생활정착과 사회참여 지원, 그밖에 부설 작은 도서관 운영, 돌봄프로그램 기획, 중도입국 학생 방과후 교육, 한국어 교실, 외국인 노동자 상담소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편 K-뷰티 사회공헌협회는 미용기능인의 재능기부와 나눔가치 확산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조성과 사회통합에 이바지하기 위한 취지로 결성돼 K-뷰티의 미래성장과 미용기능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에도 힘쓰고 있는 전국단위의 순수 봉사단체이다. 협회는 앞서 지난 해에도 경주 YMCA를 통해 비건화장품과 생활용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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