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무한도전, 뷰티 고수들 드디어 만났다!

2022 무한도전 뷰티 콘테스트, 서울특별시·대한화장품협회 후원
6월 11일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2-06-20 00:03:18]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CMN] ()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김애란, 이하 분장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대한화장품협회가 후원한 ‘2022년 무한도전 뷰티 콘테스트가 지난 11일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2년여 만에 현장 행사로 개최돼 전국의 뷰티인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무한도전 뷰티 콘테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었던 자기개발과 대회 참여 및 도전의 기회를 넓힌다는 취지로 열렸으며, 안전한 진행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2007년 시작해 올해로 18회차를 맞은 무한도전 뷰티 콘테스트는 의상이나 장식, 액세서리 등 부가적인 요소를 모두 심사에서 배제하고 오로지 뷰티 기술만을 평가하는 대회로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모든 종목의 심사점수는 전자심사로 진행해 채점하는 즉시 정확하고 명확하게 집계되는 시스템을 적용, 주목을 받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분장협회 김애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5만여 회원과 함께 K-뷰티산업의 발전을 더욱 크게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 나아가며 정진하겠다, “이 모든 것들이 훗날 멋진 감동과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참가한 이들의 열정을 응원했다.

이어 최승재 국회의원은 뷰티산업의 발전을 견인해 온 무한도전 뷰티 콘테스트 참가자들이 그 동안 쌓아온 역량과 기량을 더욱 발전시켜 일상회복의 시대를 통해 다시 새롭게 세계로 뻗어가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분장협회에 따르면 이날 무한도전 뷰티 콘테스트는 1,600여 회원이 출전했으며, 메이크업, 헤어아트, 네일아트, 피부미용 부문 참가자는 본인이 작업 대상이 되는 경우 외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마네킨을 이용해야 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을 기본규정으로 했다.

또한 현장에 참가하지 못한 온라인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을 위해 공식행사와 시상식을 유튜브 라이브로 중계했다. 3천여 회원이 온라인 시상식에 참가했으며, 출전자의 가족과 친구들은 실시간 댓글로 시상식에 호명되는 수상자들에게 열띤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분장협회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집합 제한에 대한 규제가 해제되며 한 곳에 모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뷰티인들이 충분히 기뻐했으며, 미용대회에 처음 출전한 새내기 뷰티인들의 기쁨을 가득 느낄 수 있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100여 점의 국회의원상과 대학 총장상, 100여 점 이상의 뷰티 관련 기업들과 유관기관 특별상이 시상돼 뷰티산업을 위한 인재발굴과 육성을 향한 마음을 한 데 모았다.

이번 대회를 위해 소산퍼시픽(대표 안익제)은 전체 출전자들에게 티셔츠를 지원하고, 고교생들과 취업준비생들의 뷰티기술 향상과 인재양성을 위해 수상자들에게 프로에잇청담의 메이크업 제품 3종 세트와 피카소브러쉬 15종 세트를 지원했다.

메이브라운(대표 박미성) 또는 전체 출전자들에게 젤네일 세트와 클렌저를 지원했으며, 도서출판 구민사, 배재대학교 등에서 특별상 수상자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부상을 제공했다.


2년 만의 현장대회에서 최종 우승인 서울특별시 시장상은 오다예(창작커트, SBS아카데미뷰티스쿨 부평) 김나리(캐릭터메이크업 2D, SBS아카데미뷰티스쿨 수원역) 이다혜(평면아트, 워너비뷰티아카데미 노원) 3명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또한 분장협회는 K뷰티 발전과 후진양성에 기여한 김희수 이사, 류혜숙 이사, 심영지 이사, 박정선 이사에게 공로상을 전달하고, 매년 분장협회의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는 화강문화재단(이사장 홍수연)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크린뷰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