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미샤, '돌고래유괴단'과 반전 TVC 온에어

브랜드 고유의 혁신·실용적 메시지 전달

이명진 기자 jins8420@cmn.co.kr [기사입력 : 2023-05-02 12: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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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돌고래유괴단과 함께 제작한 TV CF를 공개한다.

이번 광고는 에이블씨엔씨 미샤가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는 뷰티 이즈 리얼리티(BEAUTY IS REALITY)’ 캠페인의 일환이다. 미샤는 최근 글로벌 앰버서더로 헐리우드 배우인 엘리자베스 올슨(Elizabeth Olsen)’을 선정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광고에는 엘리자베스 올슨이 출연해 미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전이 담긴 영상으로 표현해냈다. 영상은 화려한 금빛 드레스를 입은 엘리자베스 올슨이 완벽하게 꾸민 얼굴로 계단에서 내려오며 시작된다. 평범하고 전형적인 화장품 광고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그녀는 손에 들고 있던 고급스러운 화장품 병을 떨어뜨리며 이런 광고에 속지 마라는 반전 대사를 내뱉는다. 이후 화면이 전환되며 엘리자베스 올슨이 카페에서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담아냈다.

광고를 만든 돌고래유괴단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광고 제작사다. 기존의 관념을 뒤엎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미로 매 작품마다 화제를 모으며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캐논, SSG닷컴, 브롤스타즈 등 수많은 광고를 성공시키며 일부러 찾아보는 팬덤이 생겨날 정도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샤는 이번 광고를 통해 아름다움은 기존의 화장품 브랜드들이 보여주는 과장되고 꾸며진 상황이 아니라 모두의 평범한 일상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오랜 기간 합리적인 가격의 좋은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았다.

조예서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이번 광고 영상은 형이상학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만 강조하는 전형적인 화장품 광고 형식을 탈피해 품질 좋은 제품이 반드시 비쌀 필요는 없다는 미샤만의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우리 모두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을 만들어가고 있는 미샤의 행보에 많은 현명한 소비자들이 공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샤와 돌고래유괴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에 공개된 이번 에이블씨엔씨 미샤의 광고는 현재 조회수 20만회, 좋아요 5,700, 댓글 900 여개가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시에 제작사인 돌고래유괴단 팬 사이에서는 돌고래유괴단이 선보이는 몇 안 되는 정상적인광고이면서 동시에 헐리우드의 히어로인 엘리자베스 올슨의 편안한 미소와 매력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며 극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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