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화장품·미용박람회' 코로나 이전 위상 회복

40개국 3,600개 기업 출품, 70개 기업으로 '한국관' 구성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3-05-24 12: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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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코로나로 인해 주춤했던 중국 상하이화장품·미용박람회가 다시 성대하게 재개됐다.

지난 512일부터 14일까지 상하이 푸동 신국제전람센터에서 ‘2023 중국 상하이 화장품·미용박람회(CBE)’가 개최됐다.

중국 3대 전시회 중 가장 큰 전시 규모를 자랑하는 CBE는 올해 23에 달하는 면적에 40개국 3,600개의 업체가 참가해 중국 최대 화장품 박람회임을 확인시켰다.

특히 올해 CBE는 지난 2021년부터 개발해 선보인 고품질 플랫폼을 확장했다. 전시업체의 혁신적인 제품을 모아 산업 발전과 비즈니스를 위한 고품질 플랫폼은 글로벌 강점을 기반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합하는 플랫폼으로 알려졌다.

박람회 주최 측은 이번 플랫폼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뷰티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구매자 그룹의 데이터를 심고 참가사와 바이어가 쌍방의 정보공유가 원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라이브 파빌리온을 통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연계가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개막식도 해외 국가들의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과 코이코 김성수 대표가 참가해 개막 리본을 잘랐다.

해외전시회 한국관 주관업체 코이코(대표 김성수)는 이번 박람회에서 코스메카코리아와 한불화장품을 비롯한 70여 개 업체를 모아 한국관을 구성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5월 전시에 참가하겠다고 지난해에 연기 신청한 업체 가운데 현지에 법인 혹은 대리상이 있는 40여 개 사와 대한화장품협회를 통해 선정된 30개 업체가 한국관을 구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관 단독 주관사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회복 후 처음 정상적으로 진행된 전시회로 활발한 전시 운영과 다수의 참관객이 방문해 놀랐다. 내년에는 완전하게 코로나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와 세계 최대 화장품 전문 박람회의 위상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4년 상하이 화장품·미용 박람회는 5월 상해 푸동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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