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 글로벌 관심사는 '안전과 규제'

화장품산업연구원, 화장품 안전성 국제 심포지엄 개최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3-10-30 11:21:26]

[CMN 문상록 기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이 오는 11월 20·21일 양일간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화장품 안전성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구원의 화장품 성분 안전성 평가 결과에 대한 보고와 함께 향료의 안전성과 유럽의 ESG, 일본의 화장품 안전 정보에 관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으로 각 분야의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전문적인 정보가 전달될 전망이다.

화장품산업연구원은 그동안 국내·외 규제 동향 및 화장품 안전에 대한 내용을 꾸준히 연구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 역시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관심 분야를 설명해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번째 날에는 △화장품 성분 안전성 평가 연구 결과 △천연 성분의 안전성 평가 결과 △안전성 평가 연구 검증 사업 결과 △CSRS를 이용한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등의 내용으로 그동안 화장품산업연구원에서 수행한 사업 결과가 발표된다.

특히 올해부터 수행한 ‘안전성 평가 연구 검증 사업’은 결과물을 논문화해 연구원에서 생산된 자료에 대한 신뢰와 공공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 날에는 글로벌 시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해외의 안전성 및 관련 규제를 소개한다.

해외 전문가를 대거 초빙해 화장품 시장의 안전에 대한 흐름이 집중적으로 소개될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화장품산업연구원 이정표 실장의 △한국의 안전성 평가 연구 및 대응을 시작으로 Martina Bianchini IFRA(국제 향료협회) 회장의 △기관 소개 △향료의 국제 표준 및 설정 가이드 라인 그리고 COSMED의 Caroline Bassoni 이사의 △EU 그린딜이 화장품에 미치는 영향이 발표된다.

이어 REACH24H Japan의 En Tenya 지사장의 △일본 화장품 분류의 이해 △일본 화장품 안전성 관리 동향도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IFRA의 Martina Bianchini 회장은 2022년 12월 연구원이 개최한 웨비나에 이어 2023년 3월 MOU 체결을 통해 연구원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에도 직접 방문해 IFRA에서 설정하는 향료의 국제 표준과 설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장품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오랜만에 연구원에서 주최하는 국제 심포지엄으로 많은 것을 준비하고자 노력했고 최근 높은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는 안전에 대한 내용을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이번 세미나는 일자별로 각각 무료와 유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신청이니만큼 관심 있는 기업에서는 신청을 서둘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 신청 기한은 오는 11월 15일 수요일 오후 4시까지이며 교육신청은 올코스 화장품산업정보포털(https://www.allcos.biz/)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