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모다 탈모 제품 구매, 2030이 4050 추월

다이소 전용 ‘블루비오틴 스칼프 라인’ 여성 구매자 71%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5-11-10 오전 8: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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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한때 중년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탈모 제품이 이제는 MZ세대와 여성층의 일상 속 뷰티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이 변화의 중심에 모다모다가 있다.

모다모다(대표 배형진)는 지난 9월 다이소 전용 탈모케어 라인 ‘블루비오틴 스칼프’를 선보였으며 출시 직후부터 2030 세대와 여성 소비자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모다모다가 공개한 다이소 온라인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블루비오틴 스칼프 라인의 구매자 10명 중 7명(71%)이 여성으로 남성(29%)의 두 배를 넘어섰다. 연령별로는 20대 15%, 30대 34%, 40대 31%, 50대 15%, 60대 이상 5%로 집계돼, 2030세대(49%)가 4050세대(46%)를 앞질렀다. 이는 탈모케어가 특정 세대의 고민에서 벗어나 예방과 관리 중심의 일상 소비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블루비오틴 스칼프 라인은 모다모다가 새치 케어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두피 연구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특히 전 품목을 5000원대 이하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구성해 프리미엄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접근성을 높였다. 그 결과 성별과 연령을 뛰어넘는 대중적인 인기로 이어지며 판매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블루비오틴 스칼프 라인은 샴푸 단계에 더해 스케일링·진정·집중 영양 공급까지 단계별 솔루션이 가능한 7종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두피를 스킨케어처럼 관리하는 전문 시스템 설계를 통해 데일리 케어부터 기능성 집중 케어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는 “누구나 매일 쓸 수 있는 탈모케어를 목표로 시작한 시도가 실제 소비 패턴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결합한 제품으로, 일상 속에서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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