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유력 뷰티 16개사 한국 협력 기회 모색
‘이탈리안 뷰티 데이즈 2026’ 성료 … B2B 상담회 ‘관심 집중’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6-04-21 오후 3: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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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이탈리아 무역공사(Italian Agency)는 이탈리아 화장품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탈리안 뷰티 데이즈 2026’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4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무역공사가 이탈리아화장품협회(Cosmetica Italia)와 협력해 이탈리아 화장품 기업들의 한국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4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년 연속 진행되고 있다.

이탈리아 뷰티 제품들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화장품 B2B 상담회에는 많은 국내 바이어들이 참석해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브랜드 담당자들을 통해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으면서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다. 참가 기업들은 제품 특성과 시장 진출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한국 유통 및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B2B 행사를 위해 페이스케어, 바디케어, 선케어, 전문가/소비자용 헤어케어 및 컬러 제품, 향수, 오일, 디퓨저 등 다양한 분야의 16개 이탈리아 기업이 방한해 바잉(buying), OEM, ODM, 독점 전개권, 협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AI 기반 피부 분석 솔루션 등 최신 뷰티 기술과 트렌드도 함께 소개돼 한국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20일 저녁에는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 4층에서 이탈리아 대사관과 이탈리아 무역공사가 함께 주최하는 네트워킹 이벤트가 진행됐다. 다수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석해 참가 업체들의 제품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도 참석해 환영 인사를 전했다.

에밀리아 가토 대사는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한국이 ‘메이드 인 이탈리아’ 제품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만의 철학과 전통을 지닌 우수한 제품들로 오랫동안 세계 시장에서 경쟁해왔기 때문이다”라며, “따라서 분명히 이탈리아 뷰티 업체들도 한국 업체들 뿐만 아니라 한국 소비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영역이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참가한 이탈리아 업체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 행사가 한국과 이탈리아 뷰티를 이어주는 대표 행사로 오랫동안 지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페르디난도 구엘리(Ferdinando Gueli) 이탈리아 무역공사 서울무역관장은 “이탈리안 뷰티 데이즈 행사는 3년 연속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매년 새로운 이탈리아 브랜드들이 한국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해왔다”라며, “이를 통해 한국 시장 진출과 관련한 성공적인 협력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행사를 확대해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이탈리아화장품협회를 대표해 방한한 마리아나 미구에스(Mariana Migues) 담당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헤어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며, “한국과 이탈리아는 공통 분모가 많은 만큼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한국 시장에서 이탈리아의 뷰티 영역이 보다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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