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 효과는 만점! 재미는 덤!

샤벳ㆍ무스ㆍ마쉬멜로 등 특이 제형 클렌저 ‘눈길’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5-08-13 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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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클렌징 후에도 피부 표면에 잔여물이 남거나 모공 속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면 쉽게 트러블이 생긴다. 땀이 많고 수정 화장이 잦은 여름철엔 더하다. 그렇다고 과도하게 클렌징 효과에만 중점을 두어 수분까지 앗아가 버리면 피부는 더 건조해지고 거칠어진다.


따라서 클렌징을 할 때는 모공 속까지 깨끗이 비워주면서도 수분은 그대로 남겨두는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클렌저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특이한 제형으로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해 눈길을 사로잡는 제품들이 최근 뜨고 있다.


코나드의
릴라릴리 나인 베리 클렌징 샤벳은 샤벳 형식의 클렌저다. 스패츌라로 떠내 사용하는 고체타입이다. 피부에 닿아 문지르는 순간 눈 녹듯 사르르 녹으며 뛰어난 클렌징 효과를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고체타입이라 여행 시 작은 용기에 덜어 쓰기 용이해 피서철에 특히 각광받고 있다.


나인 베리 클렌징 샤벳은 메이크업 잔여물뿐만 아니라 피부 노폐물까지 한번에 제거해 주는데 특히 립앤아이 리무버를 따로 사용할 필요 없이 이 제품 하나로 저자극 원스톱 클렌징이 가능하다
. 게다가 식물성 오일성분과 샌들우드 추출물이 수분을 사수하고 피부를 진정시켜 매일 자극 받는 피부를 달래주는 제품이다.


이니스프리의
화산송이 클레이 무스 마스크는 무스타입의 클렌저로 펌핑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클레이 마스크를 크림형태가 아닌 무스형식으로 만들어 이색적이다. 기존의 피부당김과 답답함이 심하던 클레이 마스크와 달리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려 수분감 있는 모공케어가 가능해 건성 피부도 기분좋게 사용할 수 있다.


자연이 만든 레시피의
슬로가닉 클렌져는 마쉬멜로 제형의 클렌저로 생크림, 순두부 등의 별명이 따라붙으며 스패츌라를 이용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물기없는 손으로 사용해야하며 롤링 후 물을 묻히면 거품이 생성된다. 천연유래성분을 98% 이상 함유하고 있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슈에무라의
올레오 모이스트는 젤 타입인데 펴 바르는 순간 오일로 변하는 듀얼 텍스처를 자랑한다. 슈에무라의 축적된 클렌징 오일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아 만든 신제품이다. 사용의 편리함은 높이고 오일의 뛰어난 세정력과 보습력은 지켰다. 비타민E 캡슐과 은방울꽃 허브성분이 오래도록 촉촉함을 지켜준다.


리더스의
인솔루션 멜라톡스 페이셜 듀얼 클렌저는 한 용기에 메이크업과 세안 클렌저를 함께 담은 듀얼 클렌저다. 진한 메이크업을 말끔히 지워주는 오일젤 메이크업 클렌저와 피부 속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캡슐 포밍 클렌저가 내장됐다. 미네랄 워터 콤플렉스 성분과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 비타민이 피부에 생기를 더한다.


카오리온의
포어 핫&쿨 폼 클렌저는 기존의 클렌징을 넘어 온도를 통해 모공을 관리하는 혁신 클렌저다. 핫 폼 클렌저는 온열감으로 피부 혈액순환을 돕고 쿨 폼 클렌저는 쿨링 효과로 모공을 수축시키고 피부 탄력을 높여준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클렌징 제형이 워낙 다양해졌다. 대부분 클렌저의 선택 기준은 본인의 피부 타입과 취향에 따른다. 최근 들어 기본적인 기능 외에 부가적인 효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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