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탑 일등 공신은 ‘바이오-셀룰로오스’

이지코스텍, ‘제53회 무역의 날’ 3백만불 탑 수상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6-12-09 12:30:07]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 제조 전문 이지코스텍이 지난 5일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3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이지코스텍]

[CMN 이정아 기자] 마스크팩 전문제조업체 이지코스텍(대표 나은숙)이 지난 5일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3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의 일등 공신은 ‘바이오-셀룰로오스’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바이오-셀룰로오스는 식물성분(천연 코코넛 과일수)의 발효를 통해 생긴 미생물이 생성한, 촘촘하고 미세한 3차원 망상 구조의 고분자 천연 유래 시트다. 타 부직포 원단에 비해 밀착력과 피부로의 수분 전달력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자극이 적어 피부친화적이다. 현재 최고 사양의 마스크팩 원단으로 꼽힌다.


이지코스텍은 이 바이오-셀룰로오스를 바탕으로 세계 유수의 업체에 마스크팩을 제조, 납품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하며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최첨단 원단 슬라이싱 기법을 적용해 기존 두께보다 50 % 이상 얇아 피부 밀착력을 높이고 사용감을 크게 개선한 제품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이지코스텍 관계자는 “세계적인 화장품 박람회 참가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펼쳐오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바이어들과 접점을 늘리는 것은 물론 수출을 증대시키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도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다. 앞으로도 매해 성장을 거듭하며 ‘글로벌 No.1 마스크팩 제조업체’로 커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크린뷰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