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안·보그헤어, 가맹점 코로나19 극복 지원 앞장

전 가맹점 손세정제 공급…3개월 로열티 20% 감면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0-03-07 15: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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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국내 최대 헤어 프랜차이즈 리안헤어와 보그헤어를 전개하는 미창조(대표이사 회장 유상준)가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맹점들의 적극 지원에 나섰다.


리안헤어(RIAHN Hair)는 우선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3월에 예정돼 있던 CEO 경영컨퍼런스를 취소하고, 전 가맹점에 손세정제를 지원했다. 특히 고통분담 차원에서 전 가맹점의 3개월(3, 4, 5월) 로열티를 20%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피해가 큰 대구와 경상도 지역은 3개월 로열티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보그헤어(VOG Hair)도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상표 사용료를 20% 감면하기로 했다. 특히 임직원과 고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하고, 매장 입구와 카운터 등에 손소독제를 반드시 비치하도록 했다. 또한, 매장 내 제균기를 설치하고, 미용위생 안전구역임을 알리는 POP를 반드시 부착하도록 했다.


미창조 측은 공지를 통해 “지금은 무엇보다 리안 가족 여러분들의 건강과 고객의 위생 안전을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본사에서는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상생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돼 매장이 조속히 정상화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역경을 이겨내고 피어나는 꽃이 가장 아름답듯이 지금의 시련을 이겨내면 따뜻한 봄은 반드시 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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