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살롱, 누적 가입 숍 2만개 돌파

일본 론칭 10일 만에 200개 가입…글로벌 도약 박차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0-04-14 15: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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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콜라보그라운드(대표 김지영)는 뷰티숍 고객 관리 앱 ‘콜라보살롱’이 2018년 6월 정식 출시 이후 19개월 만인 2020년 3월 현재 총 누적 가입 숍이 2만곳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처음 1만개 뷰티숍 가입까지는 1년이 걸렸었는데 누적 2만곳이 될 때까지는 8개월 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이는 출시 이후 가입 숍이 분기별 20%씩 증가한 것으로, 동종 업계 세계 1위인 셰듈(Shedul)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콜라보살롱은 현재 한국뿐 아니라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주요 영어권 국가에도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지난 달 26일에는 일본에도 정식 출시했다. 10일 만에 뷰티숍 200개가 가입해 가능성이 확인된 상태다.


콜라보살롱은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영어와 일본어 외에 15개 언어(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베트남어, 이탈리아어, 아랍어, 이란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시아어, 힌디어, 프로투갈어, 러시아어, 터키어, 태국어)로도 론칭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국내외 자영업자 중 소형 뷰티숍 사업자 수가 매우 많다는 점에서 뷰티숍 고객관리 앱의 수요는 여전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고용시장의 변화로 소형 뷰티숍 수는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다. 또한 뷰티숍 개인 디자이너들이 SNS를 이용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것이 가능해짐에 따라 대형숍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디지털 영업 환경을 구축하고 단골고객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콜라보살롱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잇는 뷰티숍 소상공인들의 현실적인 고객관리 솔루션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콜라보그라운드 김지영 대표는 “지속적인 기능 향상을 통해 뷰티숍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모바일로 자기 고객을 관리하고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콜라보살롱은 누구나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공식 페이지를 방문하면 앱의 주요 기능과 활용 가이드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활용 가이드는 동영상 형태로 제공해 프로그램 사용이 서툰 사용자도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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