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공장 4배 규모, 신규 생산기지 추가 구축

동방B&H, 글로벌 종합생활용품 제조 전문 기업 입지 강화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20-08-11 10: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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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이정아 기자] 종합생활용품 제조기업 동방B&H(공동대표 김태희, 이상업)가 ‘동방신기(東方新氣, 새로운 기세로 새롭게 도약하는 강한 기업 동방)’라는 기업 슬로건에 걸맞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창립 30주년 그 이듬해인 2017년 제2 도약을 선언, 동방산업에서 동방B&H로 사명을 변경하고 이상업 전문경영인을 영입하는 등 혁신 의지를 다져가는 과정에서의 이유있는 변화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동방B&H는 1986년 8월 1일 동방산업으로 설립돼 34년간 제조노하우를 축적해왔다. 품질중심 생산시스템을 기반으로 압도적 제품경쟁력을 입증해왔으며 화성 스마트밸리 입주 10년만에 기존 공장에 더해 새로운 생산공장을 스마트밸리 내에 새롭게 추가하면서 기세를 드넓히고 있다.


최근 신규 구축한 본사/1공장[연구소/화장품/액상]은 용기형, 파우치형, 고점도 화장품용 등 화장품과 액체세제 생산라인으로 만들어졌다. 대지 2340평, 공장 1400평으로 1일 각 2만개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1공장은 올 5월에 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본격 가동중이다. ISO22716 인증을 받았다.


기존 공장은 제2공장으로 명명하고 비누전용공장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공장은 대지 900평, 공장 500평 규모로 1일 9~10만개 비누를 생산하고 있다. 제2공장 보다 1공장은 무려 4배 더 크다.

동방B&H는 비누에서 분말세제, 액상세제류를 거쳐 이제 헤어화장품 생산기지까지 제대로 구축함에 따라 국내에서뿐 아니라 명실상부 글로벌 종합생활용품 제조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주요 생산품목은 ▲미용비누, 유아용비누, 기능성비누, 세탁비누, 가루세제 ▲친환경 액상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젖병/주방세제, 섬유탈취제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페이셜클렌져, 핸드워시, 핸드겔(수출용) ▲애완견비누, 애완견 탈취/소취제 등이다.


동방B&H는 친환경&프리미엄 처방(천연유래세제, 샴푸류) R&D 능력과 소비자중심 R&D(차별화된 제품제안)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사 지원으로 다양한 대기업과 해외 고객사 품질기준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비누 OEM을 25년간 맡아왔으며 교원그룹, 몽디에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PB제품을 비롯 중국 유아생활용품 2위 기업 한미차이나에 유아비누 신규 브랜드 ODM 개발 수출, 유니레버 태국에 친환경 유아세제 개발, 러시아 IMG그룹에 샴푸류와 유아생활용품을, 케냐 까르푸에 미용비누 등을 공급하고 있다.


무엇보다 김태희, 이상업 두 공동대표가 내뿜는 무한 에너지는 “위기를 즐기자”는 쪽으로 동방B&H의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다. 특히 김 회장은 “그냥 안된다고 하지말고 끝까지 해보면, 후회는 없을 것이다. 구심점을 갖고 돌파해가면 분명히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내부에서부터 역량을 북돋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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