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일진코스메틱 창립 50주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다짐하고 희망적인 비전 제시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12-04-12 1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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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코스메틱(대표이사 유승우)이 지난 4월 16일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반세기 동안 미용과 화장품 산업의 성장과 함께해온 일진코스메틱은 1962년 작은 실험실에서 시작해 1976년 ‘케론 시스테인’ 출시로 국내 미용업계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면서 탄탄하게 입지를 구축했다.

케론 시스테인은 국내 최초 천연 모발추출 성분으로 개발된 시스테인 펌 제로 현재까지 인기를 끌만큼 장수하고 있는 브랜드로 일진코스메틱 역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로 정평이 나있다.

미용분야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만들기 시작한 기업으로는 최초로 중앙연구소를 설립하고 모발과 두피건강에 대한 연구를 이어온 결과 ‘최고품질 제품개발’이라는 창립 철학을 꾸준하게 지켜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품개발에 대한 열정은 과거부터 국내외 전문 업체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기술적 도약과 국내 미용 산업 선진화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1982년 일본 최대 두발업체 아리미노사와 기술제휴를 시도한 후 1991년부터는 기술공유 체제로 전환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현재까지 최장수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2007년 연구기관과 협약체결을 통해 공동연구로 일진 펩타이드 등의 신원료를 국제화장품원료규격집(ICID)에 등재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일진코스메틱은 올해 50주년을 기점으로 기존 미용인들부터 현재 미용을 공부하는 예비 미용인들 모두에게 미용 산업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달려온 일진의 지난 세월을 알리고 앞으로의 희망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2012년 슬로건인 ‘비상(飛上)’ 선포를 시작으로 그동안 추구해온 정도 경영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진정한 국민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다양한 시장흐름 속에서 현재와 같은 경쟁력을 갖추게 된 가장 큰 힘은 바로 프로페셔널 미용인들의 신뢰임을 깊이 되새기며 향후에도 미용 산업 발전을 위해 더 좋은 제품,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할 것을 약속했다.

유승우 사장은 50주년을 맞아 “올해의 슬로건인 비상을 가슴속에 새기고 뚜렷한 용기와 희망으로 더 큰 미래를 위해 내실 있는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일진의 핵심가치 아래 전직원 모두가 하나돼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호령하는 프로페셔널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일진코스메틱은 2006년 무역의 날 대통령배 ‘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헤어업계 최초 한국무역협회 KOTRA 보증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연혁

1962. ㈜일진화학공업사(대표이사 유동진) 설립
1976. 국내 최초로 시스테인(Cysteine) 웨이브 펌제 ‘케론 시스테인’ 개발
1982. 일본 아리미노사와 기술제휴
1983. 최대 규모의 ‘한국-일본 합작 헤어페스티벌’ 개최
1993. 프랑스 에스테틱 유통회사 ‘일진화장품’ 판매처 설립
1999. ㈜일진코스메틱으로 상호 변경
2000. 두발 전문기업 최초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2002. ‘MADE IN KOREA ILJIN’ 헤어컬렉션 개최 - 업계 최대 규모인 5000명 관전
2004. 중국 상해지사 설립
2005. 중국 북경지사 주재소 설립
2007. 경영시스템 ISO 9001, ISO 14001 인증
2008. Bio-FD&C 연구 파트너쉽 체결(공동 연구로 일진 펩타이드 ICID에 등재)
2011. ERP 시스템 도입

*수상 내역

2006. 무역의 날 대통령배 ‘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07. 인터넷무역 프론티어 기업 선정
2008. 헤어업계 최초 한국무역협회 KOTRA 보증기업 선정
2008. 수출유망기업 선정
2009. 중소기업 선정 ‘INNOBIZ Company’ 선정
2009. 환경관리사업 선정, 우수기업 표창장 수상
2009.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선정
2010. 수출유망 중소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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