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비건·클린뷰티 인기에 천연물 소재 강화
'삼백초 흰 잎', '앵두 유래 콜라겐' 등 원료 특허 출원
CMN뉴스팀 기자
[기사입력 : 2023-07-29 오후 9:49:34]

[CMN]
화장품 연구·
개발·
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
비건·
클린뷰티’
인기에 맞춰 천연물에 기반한 화장품 소재 강화에 나서 눈길을 끈다.
코스맥스는 ‘
삼백초 흰 잎 추출물을 포함하는 피부 미백용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고 지난 24
일 공시했다.
같은 날 ‘
앵두 유래 콜라겐 성분의 농축액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특허도 출원했다.
삼백초는 뿌리와 꽃,
잎이 모두 흰색을 띠는 식물이다.
본래 잎은 초록색이지만 개화시기인 6~8
월에만 잎이 흰색으로 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코스맥스 연구진은 잎이 초록색일 때보다 흰색일 때 추출물에서 멜라닌 생성 및 분비 억제 능력,
멜라닌 색소 과다 침착 억제 능력 등 피부 미백 효능이 뛰어나다는 점에 착안해 원료를 개발했다.
코스맥스가 같은 날 특허 출원했다고 공시한 ‘
앵두 유래 콜라겐 성분의 농축액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의 해당 농축액은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등 피부 상태를 개선하고 피부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앵두는 식이섬유인 펙틴부터 멜라닌 침착 방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 C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피부 미용에 효과적인 과일로 알려져 있다.
코스맥스 연구진이 앵두에서 분리한 아미노산 농축액엔 프롤린과 글리신 등 콜라겐 구성 성분이 포함돼 있다.
코스맥스는 이날 출원한 특허들을 향후 출시할 고객사 제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맥스가 이처럼 천연물 유래 소재 개발을 강화하는 이유는 화장품 시장 내 비건 뷰티 및 클린 뷰티 선호 현상이 도드라지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화학적·
동물성 소재 대신 깨끗하고 안전한 천연 소재를 선호하면서 식물성 원료 개발력이 경쟁력이 되고 있다.
한국비건인증원에 따르면 지난 2013
년 1600
억 원 수준이었던 국내 비건 화장품 시장 규모는 오는 2025
년 1
조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비건·
클린 화장품은 거대한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며 “
코스맥스는 고객사의 요청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천연물 소재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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