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10-10 오후 2:34:08]
코이코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5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 미용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사진제공=코이코][CMN 심재영 기자] 해외 전시 전문 주관사 코이코(대표 조완수)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ICE(Indonesia Convention Exhibition, BSD City)에서 개최하는 2025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 미용 박람회(Cosmobeauté Indonesia 2025)에 참가해 한국관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 미용 박람회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의 바이어가 대거 방문하는 미용 산업 교류의 장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450개 기업, 1,300개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최신 화장품, 뷰티 디바이스, 헤어 및 네일 제품, 스파 & 웰니스 솔루션이 소개됐다.
코이코가 주관한 한국관(Korea Pavillion)에는 K-뷰티를 대표하는 화장품, 스킨케어, 미용기기, 에스테틱 제품 등 40여 개 한국 기업이 참가했다. 또한,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의 지원 하에 6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부경대학교 GTEP 사업단에서 그들의 현장 부스 운영을 지원하며 다양한 현지 바이어를 만났다.
참가기업들은 현지 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으며, 전시 기간 동안 활발한 상담과 계약 논의가 이어졌다. 2025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에 코스맥스 인도네시아가 참가했다. [사진제공=코이코]5홀은 화장품 완제품관으로, 코스맥스 인도네시아(COSMAX Indonesia)를 비롯한 기베스트(GIBEST), 엘케이코스메틱(LK COSMETICS) 등이 기능성 화장품과 기술을 선보였으며, 6홀 에스테틱관에서는 케이에스성선국제(KS Sungsun International), 라메디텍(LAMEDITECH), 아이셀메디텍(iCELmedi.), 해피엘앤비(Happylnb) 등이 선도적인 필러, 스킨부스터, 뷰티 디바이스, 화장품 등을 소개했다. 7홀 서플라이체인관에는 메가코스(MEGACOS), 비엔엘에스(BNLS) 등이 기능성 화장품을, 국일글라스(Kugilglass)에서 화장품 용기와 패키징 기술을 선보였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인구 보유국이자 뷰티 산업 성장세가 높은 국가다. 특히, K-뷰티 열풍에 힘입어 기능성 화장품, 친환경 패키징, 웰니스 뷰티 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 향후 수출 확대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코이코 조완수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한류의 영향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중요한 전략 시장”이라며,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 외에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한국관 운영을 통해 참가기업들이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전시회의 한국관 주관사인 코이코는 이번 전시회 성과를 기반으로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참가해 아세안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26년 4월에 개최하는 뷰티케어 하노이 미용 박람회를 시작으로 코스모뷰티 베트남(7월),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10월), 코스모뷰티 말레이시아(10월) 미용 박람회에서 한국 참가사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시회 및 기타 관련 전시회 참가 문의는 코이코(KOECO. 02-577-4927, info@thekoeco.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