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얼자’ 메이크업, 연초 뷰티 트렌드 주도
올해 컬러 ‘클라우드 댄서’ 영향 퓨어하고 쿨한 무드 확산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6-02-22 오후 1: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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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뉴엔AI 월간 뷰티리포트 2026년 2월호]
[CMN 심재영 기자] 2026년 연초부터 차갑고 맑은 색감을 기반으로 한 ‘다 얼자’ 메이크업이 주목받으면서 올 1월 이와 관련된 콘셉트, 메이크업 포인트, 어울리는 피부 톤에 대한 언급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업 뉴엔AI는 ‘꼭알뷰(꼭 알아야 하는 뷰티이슈)’ 2026년 2월호에서 “2026년 메이크업 트렌드는 차갑고 맑은 색감을 기반으로 한 ‘다 얼자’ 메이크업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6년 팬톤 올해의 컬러인 ‘클라우드 댄서(Cloud Dancer, PANTONE 11-4201)’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화이트와 쿨 파스텔 색감을 중심으로 한 메이크업 연출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유행했던 ‘다 굽자’ 메이크업과는 상반된 양상이다.

뉴엔AI 분석 결과, 2026년 1월 메이크업 관련 주요 키워드는 ‘다 얼자’가 급상승 1위를 차지했으며 컬러에 대한 언급이 가장 많았다. 그 외 마무리 감과 콘셉트, 메이크업 포인트와 어울리는 피부 톤에 대한 언급도 많았다.

‘다 얼자’ 메이크업은 채도와 온도가 낮은 컬러감과 쉬머한 마무리를 강조하는 콘셉트로 관심을 끌었다. 전반적으로 화이트가 섞여 밀키하고, 온도감이 낮아 쿨한 컬러들이 중요하게 언급되며, 쿨-뮤트 피부 톤의 사용자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으로 주목받았다.

또 쉬머하고 글로우한 표현을 통해 깨끗하고 퓨어한, 얼음 같은 무드를 연출한다. 이는 주로 눈매와 입가의 음영을 강조하는 포인트로 사용돼 인상을 또렷하게 강조해준다고 언급됐다.

이에 따라 전반적으로 펄 감과 광택이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페이스 메이크업에서는 얼굴 전체에 입체감을 부여하고 자연스러운 광채를 강조할 수 있는 제품이 주목받았으며, 립 메이크업에서는 얼음 같이 글로우한 마무리 감, 아이 메이크업에서는 펄 감과 밀키한 색감에 대한 언급이 두드러졌다.

특히, 릴리바이레드는 다 얼자 메이크업을 메인 콘셉트로 강조한 ‘엔젤코어 에디션’을 출시하며 페이스, 립, 아이 메이크업 제품 모두 이목을 끌었다.
[자료=뉴엔AI 월간 뷰티리포트 2026년 2월호]

한편, 1월 온라인 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브랜드는 러쉬, 디올, 샤넬이다. 러쉬는 연 1회 일주일간 진행된 ‘프레시세일’이 시작되며 관심이 집중됐고, 디올은 아이돌 그룹 코르티스 멤버 건호가 립밤을 사용한 모습이 화제가 됐다. 샤넬은 신규 컬렉션 출시와 함께 브랜드 앰버서더 카리나의 화보 공개로 관심이 확대됐고, 넷플릭스 드라마 ‘이사랑은 통역이 되나요’에서 고윤정이 사용한 제품 정보글이 증가하며 관심이 이어졌다.

TOP30 브랜드 중에는 헤라, 넘버즈인, MAC의 랭킹 상승이 두드러졌다. 헤라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보상 쿠폰을 활용하면 립 제품을 1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는 추천 글이 확산되며 주목을 받았다. 넘버즈인은 트위터 RT 이벤트를 중심으로 언급이 확대됐고, 올리브영X망곰이 캐릭터 콜라보 참여로 관심이 더욱 증가했다.

MAC은 성수 대림창고에서 ‘파우더 키스’ 라인 팝업을 진행하며 언급이 급증했다. 행사에 참석한 연예인과 체험 후기가 확산되며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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