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뷰티 키워드 'BRAVO' 본지 기사 내용을 학습한 AI 프로그램(Gemini)이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CMN 심재영 기자]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는 프랑스, 미국에 이은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25년은 최고 실적인 2024년의 102억 달러를 11개월 만에 달성하고, 110억 달러 달성이라는 신기록을 수립한 것으로 예상된다. 바야흐로 전 세계인이 한국인이 만든 화장품으로 멋을 내고, 한국인의 화장 기법을 따라 하며, 헤어스타일과 옷차림도 한국인을 흉내 내는, 불과 몇 년 전까지 ‘꿈꾸던 미래’가 이제는 현실이 됐다. 이처럼 K-뷰티의 눈부신 수출 성과와 밝은 미래 전망에 찬사를 보내며 본지는 2026년 새해 화장품 키워드를 ‘BRAVO’로 정했다. ‘BRAVO(브라보)’는 ‘잘한다’, ‘좋다’, ‘신난다’라는 뜻으로, 주로 공연의 끝에 외치는 감탄사다. ‘BRAVO’는 K-뷰티가 내수 시장의 저성장을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전략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음에 찬사를 보내고, 더 큰 도약과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BRAVO는 △B=Booming Export(수출 호황) △R=Rising Indie Brands(인디 브랜드의 약진) △A=Advanced Customization(개인 맞춤형 제품의 진화) △V=Value & Sustainability(가치 소비 및 지속 가능성) △O=Online & Omnichannel(온라인 및 옴니채널 유통 강화)의 첫 글자를 모아 만든 조합어다. Booming Export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2024년을 기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2025년에는 여기서 10% 이상 성장해 110억 달러 이상 수출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에도 K-뷰티 수출은 호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여러 기관은 K-뷰티 수출이 2026년에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발표한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2025년 동향 및 2026년 전망’에서 2025년 화장품 수출이 114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되며, 2026년에는 전년 대비 9.9~14.5%가 증가한 125억 달러를 돌파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K-콘텐츠 및 K-컬처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과거 중국 중심에서 벗어나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 시장과 중동, 중남미 등 신흥 시장으로 수출이 빠르게 다변화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미 수출은 이미 대중 수출을 넘어섰다. 또한, 2026년부터는 기존 온라인 중심의 성장에서 얼타뷰티, 올리브영 해외 매장 확대 등 오프라인 매장 입점이 본격화되며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국내 중소기업들의 자체적인 품질 경쟁력 강화와 민첩한 트렌드 대응 능력, 그리고 기술 중심의 제품 혁신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해 수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K-뷰티 산업은 내수 시장의 부진을 상쇄하며 2026년에도 우리나라 경제의 주요 수출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Rising Indie Brands 조선미녀, 코스알엑스, 마녀공장, 달바 등은 혁신성과 다양성을 앞세워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인디 브랜드로 성장했다. 2026년에도 다양한 K-뷰티 인디 브랜드들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며 시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민첩한 대응, 혁신적인 제품, 그리고 가치 중심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인디 브랜드는 대기업 브랜드에 비해 소비자 요구에 빠르게 반응하고 신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민첩성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뷰티 트렌드에 부합하는 큰 강점이다. 하지만, 인디 브랜드 중에서도 단순한 유행을 넘어 실제 효능에 집중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었으며, 앞으로도 성분 중심적이고 과학적으로 뒷받침된 인디 브랜드 스킨케어가 주류가 될 것이다. 여기에 AI 기반 피부 진단 도구와 초개인화된 제품 추천 등의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스킨케어 루틴이 더욱 확산되고 이에 부합하는 인디 브랜드들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K-뷰티는 일본과 미국 등 북미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이 확대되고 있으며,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는 인디 브랜드들의 글로벌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은 단순한 기능 외에 브랜드의 정체성과 가치(지속가능성, 투명성, 포용성 등)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인디 브랜드들은 이러한 가치 중심의 스토리텔링으로 강력한 고객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인디 브랜드들은 스킨케어를 넘어 헤어케어, 메이크업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영역을 확장하며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Advanced Customization 2026년에도 K-뷰티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초개인 맞춤형 제품과 솔루션으로 진화를 거듭할 전망이다. 이는 전 세계 뷰티 산업의 핵심 흐름 중 하나이며, K-뷰티는 기술 중심의 접근 방식으로 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스마트폰 기반의 피부 진단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AI가 라이프스타일과 환경 요인까지 고려해 실시간으로 맞춤형 루틴과 제품을 제안하는 ‘뷰티 컨시어지’ 서비스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존의 감성적인 접근을 넘어 유전체 분석, 바이오 소재,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과학적으로 검증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산업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성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짐에 따라 단순히 유행을 따르기보다 효능이 입증된 성분을 사용하고, 지속 가능한 패키징을 도입하는 브랜드가 경쟁력을 가질 것이다. 또한, 피부 건강뿐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건강까지 포괄하는 ‘전인적 웰니스(wellness)’가 중요한 가치로 부상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너뷰티 제품과의 결합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은 제품 자체의 기능뿐만 아니라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즐거움과 독특한 경험을 추구한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 브랜드들은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피지털(Phygital)’ 경험과 흥미로운 디자인, 한정판 출시 등을 통해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다. 소비자들은 단순한 미용을 넘어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한 고기능성 성분과 개인의 피부타입에 맞춘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인다. 이에 따라 뷰티테크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는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Value & Sustainability 2026년에 K-뷰티 시장에서 가치 소비와 지속 가능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산업 전반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소비자들은 단순한 기능성을 넘어 브랜드의 정체성과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며, 자신의 신념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가치 소비’를 지향하고 있다. 이는 K-뷰티 브랜드들이 더욱 투명하고 윤리적인 운영 방식을 채택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구매의 일반적인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재활용이 가능하거나 리필 가능한 용기 사용, 생분해성 소재 적용, 유해 화학 성분 무첨가 등 친환경적인 접근 방식이 필수적인 요소가 된 것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은 제품 성분에 대한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기를 원하며, 안전하고 검증된 성분을 선호한다. 이는 비건 및 클린 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름다움이 ‘외모’를 넘어 ‘건강한 느낌’, ‘행복감’과 연결되는 웰니스 트렌드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 이는 피부 건강과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다. 특히, 과학적 데이터와 임상 시험으로 입증된 효능을 중시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으며, AI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 등 기술 혁신이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소비를 돕고 있다. 환경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천연 및 친환경 제품, 그리고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가치 소비가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는 국내외 소비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제품의 성능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성과 가치 소비라는 소비자의 높아진 윤리적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이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Online & Omnichannel 2026년 K-뷰티 유통에서 온라인과 옴니채널은 계속해서 중요한 축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온라인 기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프라인 채널과의 연계 및 확장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에도 온라인은 여전히 K-뷰티 제품의 빠른 확산과 바이럴 마케팅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채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장의 경우, 이미 온라인 판매가 전체 K-뷰티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온라인의 영향력은 매우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브랜드사들은 2026년에도 온라인 채널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온라인 성장을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채널의 공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CJ올리브영은 북미 시장 진출 시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한 글로벌 옴니채널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탐색 후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다시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등 끊김 없는 구매 경험을 제공해 구매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여기에 AI 기반의 초개인화된 제품 추천 및 진단 프로그램이 도입되는 등 기술 기반 유통 전략이 강화될 것이다. 이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국내 뷰티 시장에서도 온라인 플랫폼과 헬스&뷰티 스토어가 주요 유통채널로 부상했다. 여기에 다이소를 중심으로 이마트와 편의점들이 초저가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하면서 오프라인 채널의 변화를 이끌고 있어 주목된다.
2025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수상 소감 [CMN] CMN은 2004년부터 시행해 22회째를 맞은 2025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8개 수상 브랜드에 트로피를 전달했다.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은 의미 있는 소비자 데이터를 토대로 수상 브랜드를 선정, 발표해 화장품 시장과 소비자를 이해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신뢰를 쌓아 왔다. 수상 브랜드 담당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수상은 소비자를 향한 진심이 닿은 결과다. 소비자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혁신하려는 노력을 인정받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새해에도 소비자의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아 오늘의 영광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VT / 대상, 부문상 – 에센스, 특별상 – 다이소 VT코스메틱 최철호 부사장 소비자가 인정한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에서 2년 연속으로 대상과 에센스 부문상, 다이소 No.1을 수상하게 돼 기쁩니다. ‘모두에게 맞는 화장품은 없어도 모두에게 적용되는 원리’를 추구하며 유행에 그치지 않는 화장품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음에 다시 한번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도 국내외 소비자들이 주신 성원과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발전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세타필 / 부문상 – 바디보습 갈더마코리아 이재혁 대표이사 올해도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바디보습 부문에서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세타필을 믿고 선택해 주신 국내 소비자분들의 신뢰 덕분에 14년 연속 바디보습 부문 1위 선정이라는 결과를 얻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큽니다. 세타필은 피부과학 기반의 연구와 방대한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보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2025년에는 특히 등드름‧가드름 케어에 효과적인 SA 클렌저와 로션, 민감피부 진정을 위한 페이셜 시카 라인, 그리고 아기 피부의 진정과 보습을 돕는 베이비 크림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각 연령대와 피부 고민에 세심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습니다. 앞으로도 피부 과학에 기반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가며 고객 여러분께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No.1 더마 브랜드로 성장하겠습니다. 세타필의 오랜 철학과 연구의 가치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스모코스 / 부문상 – 바디워시 코스모코스 상품개발팀 조경철 팀장 소비자가 인정한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이번 수상은 단기간의 유행이 아닌, 오랜 기간 소비자 일상 속에서 꾸준히 선택받아 온 제품이 지닌 신뢰와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꽃을든남자 우유 바디워시는 일상에서 매일 사용하는 바디케어 제품인 만큼, 세정력‧사용감‧가성비의 균형을 최우선으로 설계해 왔으며, 이러한 제품 철학이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구매와 자발적인 입소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확산되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코스모코스는 앞으로도 성분과 품질에 대한 기본에 충실하면서, 소비자에게 오랫동안 신뢰받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선택받는 제품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GSC 안티에이징랩 / 특별상 – 임상 GSC 안티에이징랩 전재금 대표이사 이번 수상은 GSC 안티에이징랩이 걸어온 길, 특히 ‘결과보다 과정을 투명하게, 숫자보다 신뢰를 남기자’는 철학이 업계와 고객에게 닿았다는 증거입니다. 화장품 임상 분야는 단순히 데이터로 측정하는 기술이 아니라, 브랜드와 소비자를 잇는 신뢰의 언어라고 믿습니다. 최근 GSC 안티에이징랩은 2025년 3분기 기준 2024년 전체 대비 임상 의뢰 건수 약 40% 증가를 기록하며 성장했습니다. 앞으로는 피부 효능 평가를 넘어 방부력 테스트, 원료 효능 검증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또한, 모 회사인 GSC 글로벌표준인증원과의 연계를 통해 임상 결과를 국내외 인증 및 인허가 서비스와 직접 연결하는 통합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GSC 안티에이징랩은 기술적 성과보다 사람이라는 더 중요한 가치를 알고 있습니다. 연구자의 책임감과 고객과의 진심 어린 소통이 완전한 결과를 만듭니다. 앞으로도 ‘데이터로 증명되는 아름다움’이라는 신념 아래, 화장품 산업의 신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주)수이케이 꽃향유추출물 신원료 등록 완료 NMPA 공지 화면 [출처=NMPA 신원료 정보공개 사이트] [CMN 심재영 기자]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단장 황재성)은 수이케이(대표 정지선)의 ‘꽃향유추출물(INCI: Elsholtzia Splendens Extracts)’이 지난 12월 12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화장품 신원료로 공식 등록됐다고 전했다. 꽃향유(Elsholtzia splendens)는 ‘코리아 캐모마일(Korean Chamomile)’로도 알려진 우리나라 자생식물로,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고서에 기록돼 스트레스 완화 및 약용 소재로 활용돼 왔다. 특히 사계절이 뚜렷한 한반도 환경에서 자생한 꽃향유는 대표적인 유효성분인 아프게닌(Apigenion)을 고함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타 지역 자생 꽃향유 대비 활용 가치가 높은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곷향유추출물에 함유된 아프게닌은 염증 반응 관련 신호전달 경로인 NF-χB를 억제함으로써, 홍반(붉어짐), 따가움, 붓기 등에 관여하는 염증 유전자 COX-2의 발현을 감소시키는 함염 메커니즘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염증과 신경 자극 신호를 동시에 완화하는 방식으로 피부 진정 효과를 구현하는 점에서, 기존 항염 원료와는 뚜렷한 차별성을 지닌다. 또한 해당 원료는 국내 자생 식물 기반 소재로, 나고야의정서 이슈로부터 자유롭고, ‘원물부터 K-뷰티’를 지향하는 고객사에 스토리텔링 및 마케팅 측면에서 활용 가치가 높다는 것이 주요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중국 신원료 등록 과정에는 효능 입증을 위한 유효성 평가뿐 아니라, 중국 화장품 규정에 부합하는 안전성 평가 자료 구축이 필수적으로 요구됐으며, 이번 승인으로 해당 자료 생산과 검증이 완료돼 중국 화장품 원료로 공식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원료 등록의 전 과정을 지원한 리이치24시코리아 관계자는 “중국 화장품 원료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K-뷰티만의 차별화된 원료 경쟁력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국내 자생 천연식물 추출물이 중국 신원료로 등재된 것은 우리 화장품 산업 전반에 매우 상징적이고 고무적인 성과”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보건복지부의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이 사업을 운영하는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 황재성 단장은 “중소기업이 비용과 기술 측면에서 단독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안전성 평가 및 중국 신원료 등록을 본 사업을 통해 지원함으로써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 원료와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MN 심재영 기자] 대봉그룹은 지난 23일 대봉 송도 B&H Plex에서 화장품 전문 언론 기자들을 초청해 미디어 투어를 진행했다. 박진오 대봉그룹 대표와 이지원 유씨엘 대표가 직접 안내에 나서 대봉그룹이 지난 40여 년간 축적해 온 기술 역량과 기업 철학을 하나의 공간에 집약한 통합 개발 플랫폼에 대해 소개했다. 대봉그룹 송도 B&H Plex 전경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미래로에 위치한 대봉그룹 송도 B&H Plex는 연면적 29,226.97㎡(8,900평) 규모로, 지상 5층(지하 2층)의 연구‧제조‧임상 통합 시설이다. 스마트 GMP 팩토리 제조시설부터 오피스, 연구소, 물류센터까지 갖췄다. 45년간 기술 혁신‧품질 경영 실천 2층 디스플레이 룸에서 박진오 대표가 송도 B&H Plex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심재영 기자] 이날 투어는 박진오 대표가 대봉그룹의 성장 스토리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대봉그룹은 1980년 설립 이후 약 45년간 기술 혁신과 품질 중심의 경영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헤어 퍼머넌트 성분을 시작으로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화장품 원료 시장에 국산화의 길을 열었고, 이후 의약품 수출입 및 제조, 화장품 OEM/ODM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박종호 회장이 1980년 한진파인케미칼을 창업하고, 1981년 비봉파인케미칼로 독립 경영을 시작한 데서 출발한 대봉그룹은. 초기부터 원료 개발뿐 아니라 인허가 대행 등 컨설팅을 병행하며 ‘제품 공급’을 넘어 ‘솔루션 제공’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1986년에는 원료의약품과 아미노산 국산화를 위해 대봉을 창립해 사업 기반을 강화했고, 1989년 첫 수출을 달성했다. 1990년에는 비봉수산을 설립해 양식업을 현대화했으며, 현재는 국내 최대 규모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다. 1995년부터는 OEM/ODM 비즈니스를 본격화해 CGMP 공장을 준공했고, 2000년대에는 소재 전문(대봉)과 ODM 전문(유씨엘)으로 사업을 분리해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2010년에는 인체적용시험 전문기관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를 설립해 원료-완제품-임상시험까지 이어지는 시너지를 구축했다. 2023년에는 색조 전문 연구기업 케이오니리카를 설립해 원료, ODM, 색조, 인체적용시험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밸류 체인을 강화하고 있다. 대봉그룹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히스토리 월. 지하철 노선도를 모티브로 구성했다. 대봉그룹의 성장 스토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히스토리 월(History Wall) 하단에 적힌 ‘타이아득(他利我得)’은 ‘남에게 이득이 되어야 나에게도 이득이 된다’는 의미로, 대봉그룹이 오랜 시간 실천해 온 핵심 가치와 성장 방식을 담고 있다. ‘보여주는 공장’, 제조 공정 한 눈에 확인 유씨엘 뷰티플렉스 제조장은 방문객이 공장 내부에 직접 들어가지 않더라도 통유리창을 통해 제조 현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화장품 내용물을 생산하는 핵심 공정은 1층 제조 구역에서 이뤄진다. 유씨엘은 원료를 균일하게 혼합해 내용물을 만드는 제조 믹서를 총 13대 보유하고 있다. 설비 용량은 최소 10L부터 최대 7톤까지 구성돼 있다. 현재 대봉과 유씨엘의 합산 매출은 약 1,500억 원 수준이다. 앞으로 3년 이내에 3,000억 원 규모로 성장한다는 목표 아래 제조 시설에도 생산설비 확장을 위한 여유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원료-제조-임상, 밸류 체인 구성 원료-제조-임상으로 이어지는 대봉그룹의 밸류 체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이미지화한 아트 월. 방문객 투어 중간 지점에는 대봉그룹의 밸류 체인(Value Chain)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아트월이 설치돼 있다. 아트월은 각 계열사의 역할과 연결 구조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미지 형상화한 것이다. 이미지의 중심에는 제조사인 유씨엘(UCL)을 배치했고, 대봉엘에스가 제주 천연물 등 자연유래 소재를 활용한 원료를 개발하면, 유씨엘이 이를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피엔케이(P&K)가 인체적용시험 및 임상시험을 수행한 뒤 출고로 이어지는 흐름을 표현했다. 또한 색조 전문 연구기업인 케이오니리카가 처방 및 색조 연구를 진행하면, 유씨엘이 제품을 제조하고 피앤케이가 확인 및 테스트를 걸쳐 출고하는 과정까지 함께 담아 원료-처방-제조-시험-출고로 이어지는 원스톱 밸류 체인을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박진오 대표는 “그룹 내 밸류 체인을 구성했음에도 상호 의존도는 굉장히 낮다”며 “경쟁력 있는 원료는 외부에서도 도입하고, 그룹 내부에서도 선택받아야 한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OTC 생산 제조실 별도 구축 대봉 송도 B&H Plex는 OTC 생산을 위한 제조실을 별도로 갖췄다. 자외선 차단제는 국내에서 화장품으로 분류되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일반의약품(OTC)으로 분류된다. 이 제조실은 일반 제조장과 달리 상부에 헤파(HEPA) 필터를 적용해 공조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클린룸으로 운영해 청정도를 한층 높여 관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300kg 전용 믹서가 설치돼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보통 30~50ml 용량이 많고, 수주 단위가 5,000개 수준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향후 수주 물량 증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옆 공간을 여유롭게 확보해 추가 설비 증설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술연구소, 전주기 개발 체계 구현 5층 연구소 구역은 원료 개발부터 분석, 평가 및 임상 연계까지 이어지는 One-Roof 전주기 개발 체계를 구현했다. 각 단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해 부서 간 협업 효율과 개발 속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봉엘에스는 크게 천연물(내추럴) 기반 소재를 연구하는 조직과 합성 기반 소재를 개발하는 조직으로 나눠서 운영되고 있다. 연구소 공간은 안전과 작업 효율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유해 물질 노출 등 긴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 샤워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실험대는 미국 안전 기준을 총족한 규격을 적용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실험대 간 간격과 작업 동선을 충분히 확보해 연구원 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집중도와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 구역에서는 대봉엘에스의 핵심 기술인 DDS(Drug Delivery System) 연구를 병행해 천연물 유효성분의 안정성과 피부 전달 효율을 고도화하고 있다. 융합기술연구소는 제약 원료와 대봉엘에스의 시그니처 합성 원료를 연구‧개발하는 핵심 연구 거점이다. 합성 기반의 원료를 자체 개발하거나 기존 소재를 변형해 신규 고성능 원료로 개발하며, 스몰 스케일부터 파일럿 스케일까지 단계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UCL 중앙연구소, 모발‧피부 연구 허브 유씨엘 연구소는 모발‧피부 과학 기반의 기술 연구 허브이자 핵심기술 조직으로, 헤어케어와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헤어융합기술팀, 헤어케어팀, 스킨케어팀으로 나눠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이 공간에는 유씨엘 향료개발실을 갖췄다. 제품의 감성 품질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완성하는 핵심 연구 공간으로, 제형과 향의 상호작용, 향 안정성 등을 고려해 사용 시점부터 잔향까지 이어지는 향의 지속성과 감각 밸런스를 정밀하게 설계하고 있다. 국내외 고객사와의 협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 향조를 신속하게 적용하며, 브랜드별 시그니처 향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개발된 제형이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도 물리적‧화학적 변화 없이 품질을 유지하는지 검증하는 안정도실도 갖췄다. 제품이 고객에게 전달되는 전 과정과 실제 사용 환경을 시뮬레이션해 제형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라이브 송출 가능한 미디어 룸 마련 이지원 대표가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 송출이 가능한 미디어 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심재영 기자] 이밖에 개발‧연구한 기술과 제품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콘텐츠 제작 공간인 미디어 룸(Media Room)을 갖췄다. 외부 크리에이터, 왕홍, 인플루언서 등이 제품 기획부터 촬영, 라이브 방송 송출까지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산‧학‧연 공동연구 및 고객사 기술 협업을 위한 개방형 연구‧시연 공간인 오픈 랩(Open Lab)도 갖췄다. 신소재‧신기술의 POC(Proof of Concept/Proof of Contents)를 수행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단순한 테스트룸을 넘어 외부 연구자, 대학, 산업 파트너와의 실증 기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고객 맞춤형 기술을 제안하고 공동연구를 구체화할 수 있는 시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기술 교류와 협업을 연결하는 연구 허브형 랩으로 기능하고 있다. Great Work Place는 연구원들의 창의적 사고와 지식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토론‧세미나‧독서 전용 공간이다. 연구원들이 자신이 개발하거나 연구한 내용을 직접 발표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팀 간 협업 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열린 형태의 연구 공간으로 운영된다. 핵심 가치 표현한 상량문‧중정 조형물 노래꾼이자 서예가인 장사익이 쓴 상량문 [사진=심재영 기자] 우리 시대 대표적 소리꾼이자 서예가인 장사익이 쓴 상량문을 방문객이 건물 내부에서 볼 수 있도록 노출한 점이 눈에 띈다. 상량문은 건축물의 골조 공사 과정에서 마지막으로 지붕의 대들보를 올릴 때 붙이는 글로, 건물의 완공을 축하하고 그 공간에 안전과 번영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전통 의식문이다. 중정에 설치된 조형 작품 ‘공명’ [사진=심재영 기자] 이와 함께 중정에 설치된 조형물들은 대봉그룹의 실제 생산설비를 새롭게 재해석한 예술 작품들이다. ‘공명(共鳴)’은 1980년대 제작된 알루미늄 반응기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해당 반응기는 국내 최초로 퍼머넌트 웨이브를 국산화하는 데 사용되었던 핵심 장치다. 이 작품은 관람 위치에 따라 요소들이 서로 투영되고 연결돼 보이도록 설계돼 과거-현재-미래가 이어지는 구조를 형상화한다. 이는 고객과 회사, 그리고 사회가 함께 연결돼 울림을 만들어가는 상생의 가치를 담았다. 박진오 대표가 중정에 설치된 조형 작품 ‘정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심재영 기자] 또 다른 작품 ‘정류(淨流)’는 대봉그룹 성장의 중요한 기반이 된 아미노산(시스테인) 생산 설비를 재구성했다. 시스테인(염산염)은 화장품 소재뿐 아니라 의약 분야에서도 활용되는 원료로, 해당 전기분해 장비는 1990년대 일본에서 도입돼 10여 년간 실제 생산에 사용됐다. 이후 약 25년간 보관해 오던 설비를 송도 B&H Plex 이전과 함께 설치 작품으로 재구성했다. 이 작품은 전기분해 과정을 시각적으로 상징화한 것으로, 제품이 정제되는 과정처럼 사람과 삶 또한 ‘맑게 흐르는 순환’을 통해 건강과 아름다움에 기여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서경배 (사)대한화장품협회 회장 [CMN 심재영 기자] (사)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2026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돕고, 산업 혁신 및 질적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은 신년사에서 “우리 화장품은 국가를 대표하는 전략산업으로 자리 잡아 화장품 수출액이 2025년은 110억 달러를 상회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K뷰티는 미국과 중국, 동남아 외에도 유럽, 남미, 중동 등 다양한 시장으로 저변을 확대하며, 단기의 유행이 아닌, 글로벌 스탠다드로 진화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그러나 화장품산업은 여전히 도전적인 과제가 놓여 있음을 분명히 했다. “소비 부진과 경기 침체의 여파로, K뷰티의 본진인 한국 시장에서는 내수 회복을 위한, 보다 근원적인 대응을 요구받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글로벌에서의 성장 흐름을 이어가는 동시에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춘 혁신적 가치를 창출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의 선순환을 만들어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특히 “더 먼 미래를 향해 모두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올해 우리 협회는 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 글로벌 진출을 돕고, 산업 혁신 및 질적 성장을 지원해 80년을 넘어 100년, 그리고 그 이상이 미래를 뒷받침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화장품협회는 협회 로고를 변경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로고는 대한화장품협회의 영문 이니셜인 K‧C‧A를 크게 강조했고 한글과 영어로 대한화장품협회, Korea Cosmetics Association이라고 표시했다.
화장품의 탈모치료 효과 의약품 오인 부당광고 사례 [자료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CMN 심재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에서 탈모‧무좀과 관련된 치료‧예방 효과를 과장 광고하거나 불법 해외구매를 알선하는 의료기기, 화장품, 의약외품 등 부당광고 총 376건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의약품이 아닌 화장품이나 의약외품을 판매하면서 의약품과 같은 치료, 예방과 관련된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것은 소비자의 오인, 혼동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불법판매‧부당광고 단속 대상이다. 이러한 위반 게시물들에 대해 식약처는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및 해당 온라인 플랫폼사(네이버, 쿠팡, 11번가 등)에 통보해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의료기기의 경우 식약처는 소비자단체 및 협회로 구성된 ‘민‧관 합동 온라인감시단’과 합동으로 점검했다. ▲탈모레이저, 무좀레이저 등 의료기기 불법 해외직구 광고 226건(80%) ▲의료기기 광고 사전심의 위반 12건(5%)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한 광고 21건(8%) 등 부당광고 259건을 적발하고 관할 기관에 반복 위반 업체(11개소)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요청했다. 화장품에 대해서도 탈모‧무좀 치료 등 의학적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화장품 온라인 부당광고를 점검한 결과, ▲탈모약, 무좀치료 등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77건, 100%)가 적발됐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책임판매업체의 부당광고 26건, 일반판매업체의 부당광고 42건, SNS 계정 광고 9건 등 77건의 부당광고를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체(26건, 21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점검 및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장품 책임판매업자란 화장품의 안전성‧품질관리‧표시 광고 등에 대한 책임을 지는 업체로 화장품법령에 따라 식약처장에게 화장품 책임 판매업을 등록한 업체를 말하며, 일반판매업체란 온라인 화장품 단순 판매자로 통신판매업을 신고한 업체를 가리킨다. 또한, 의약외품에 대해 무좀치료, 발톱재생 등 의학적 효능‧효과를 표방하거나 불법유통 관련 의약외품(외용소독제) 온라인 광고를 점검한 결과, ▲불법 해외 구매대행 광고 30건(75.0%) ▲거짓‧과장 광고 10건(25.0%)을 적발하고 관할 기관에 반복위반 업체(2개소)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요청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의학적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광고에 현혹되지 않아야 하며, 해외직구로 구매한 의약외품, 의료기기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으로, 소비자 피해 발생 시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려워 정식 수입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의료기기, 화장품, 의약외품을 구매하는 경우 식약처로부터 허가‧심사 등 받은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전 의료기기 안심책방과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확인 후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관심이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온라인 유통 환경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불법유통 및 부당광고에 대해서 신속하게 대응해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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