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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글로벌 진출 컨퍼런스 [CMN 심재영 기자] 비즈니스 이벤트 플랫폼 이벤터스(대표 안영학)가 지난달 15일 서울 삼성동 가빈아트홀에서 연 K뷰티 브랜드 글로벌 진출 컨퍼런스 ‘K-Beauty Summit 2026 Go Global Day’에 뷰티 브랜드 실무자 300여 명이 모였다. 키노트 1건과 세션 7개로 자사몰, 크리에이터 캠페인, 틱톡샵, 소셜 리스닝, B2B 바이어 발굴, 크로스보더 결제, 미국 법인 설립까지 글로벌 진출 실무 전 과정을 다뤘다. 행사장에는 아웃컴, 300CBT, 올세일코퍼레이션, 에어릴렉스 등 4개 사가 부스를 열어 참가 브랜드와 1:1 상담을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행사 만족도를 5점 만점에 평균 4.5점으로 평가했다. ‘K-Beauty Summit 2026 Go Global Day’ 부스존 전경 아마존은 매출 채널 아닌 실험 채널 리필드 정근식 대표 행사는 리필드 정근식 대표의 키노트로 문을 열었다. 정 대표는 브랜드 검색량도 리뷰도 없던 아마존 진출 초기, 매출이 아닌 검색어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하루 10달러(약 1만 5,000원) 규모의 오토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소개했다. 첫 달 매출은 약 1,300달러, 광고비는 약 1,200달러로 ROAS가 사실상 마이너스 수준이었지만, 광고를 접는 대신 서치팀에서 발생하는 전환 신호를 우선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검색어 분석을 통해 한국에서 익숙한 ‘토닉’이라는 단어가 미국 소비자에게는 생소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세럼’으로 표현을 바꿨고, ‘헤어로스’(증상) 대신 ‘헤어 리그로스’(원하는 결과)로 키워드 범위를 좁혔다고 설명했다. 또 아마존이 무료로 제공하는 서치 쿼리 리포트의 검색 점수·볼륨·노출률·브랜드 셰어·클릭률 등 5개 지표를 활용해, 브랜드 셰어는 높은데 볼륨은 낮은 틈새 키워드를 찾아내는 방법을 소개했다. 경쟁사 리뷰 약 300개를 분석해 ▲효과는 근거와 함께 제시할 것 ▲타깃 고객을 명확히 밝힐 것 ▲제품이 못하는 부분까지 미리 밝혀 기대와 현실의 간극을 줄일 것이라는 상세 페이지(PDP) 작성 원칙 세 가지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과정을 3~6개월 반복해 월매출을 약 1,000달러에서 10만 달러 수준까지 끌어올렸고, 아마존 리뷰에서 발견한 불편 지점(뚜껑을 여는 방식)을 개선한 신제품을 제안해 얼타 뷰티(Ulta Beauty) 입점 피칭에 활용했다고 소개했다. 정 대표는 “아마존은 매출 채널이 아니라 실험 채널이었다”라며 “매출을 보지 말고 신호를 보는 것, 광고보다 설명을 잘하는 것이 중요했다”라고 말했다. 자사몰 크리에이터, “채널 하나론 안돼” 300CBT 이재익 대표 300CBT 이재익 대표는 ‘아마존을 넘어 자사몰로: K뷰티 브랜드의 쇼피파이 활용기’를 주제로, 아마존 단일 채널 운영 한계를 지적, 고객 데이터와 리마케팅이 가능한 자사몰 병행 운영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본인이 아마존 시작 2주 만에 정지된 경험을 소개하며 “지금까지 정지된 사유를 모른다”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FBA·반품 비용까지 고려하면 수수료가 약 40% 수준인 반면, 쇼피파이 자사몰은 카드 수수료와 소액의 트랜잭션 피만 발생하며, 쇼피파이 체크아웃은 경쟁 카트 대비 36% 이상 높은 구매 전환율을 기록한다고 설명했다. 2023년 론칭한 구축 사례는 월매출 약 10억 원, 회원 수 약 66만 명을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데어워크 우지철 CEO 데어워크 우지철 CEO는 ‘크리에이터 캠페인, 시작은 어렵지 않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를 주제로, 캠페인의 지속 가능한 성공을 위해서는 시스템과 사이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일본·동남아시아·미국 4개 권역에 각 50명씩, 틱톡·인스타그램 2개 플랫폼을 놓고 언어·문화·협상·시세·광고 규정까지 고려하면 판단 요소가 1,600가지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데어워크는 지금까지 1,300개 넘는 브랜드와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업계 평균 아웃리치 반응률이 1~2%인 것과 비교해 10%가 넘는 반응률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무 팁으로는 크리에이터 브리프에서 “do”보다 “don’t”를 강조하는 것이 이해도를 높이는 데 더 효과적이었고, 신규 브랜드·신규 국가 진출 시에는 시세의 40~50% 수준에서 협상을 시작할 것을 권했다. 우 대표는 “진정성은 한 번의 순간을 만들지만, 시스템은 그 순간을 우연으로 끝나지 않게 한다”라고 말했다. 틱톡샵, 소수 바이럴 영상에 매출 집중 올세일코퍼레이션 이윤규 PM 올세일코퍼레이션 이윤규 PM은 ‘블랙프라이데이 10주, K뷰티 브랜드를 위한 미국 틱톡샵 실전 전략’을 발표했다. 미국 틱톡샵은 작년 매출 151억 달러로 재작년(90억 달러) 대비 68% 성장했으며, 10~12월 매출이 연간의 43%를 차지하고 그중 11월 한 달에만 5억 3,600만 달러가 팔렸다고 밝혔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나흘짜리 이벤트가 아니라 작년 기준 11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3주간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분석한 상위 20개 상품 모두 상위 5개 영상에서 매출의 최소 30%에서 많게는 80%가 발생했다며, 매출이 소수의 바이럴 영상에 집중되는 구조를 강조했다. 매출을 만든 영상의 훅으로는 ▲가격 할인 ▲제품 사용법 설명 ▲비포·애프터 ▲시술 대체 소구 4가지를 꼽았다. 전략은 시기별로 달라, 10월까지는 터지는 훅과 히어로 제품을 찾는 데 집중하고 11월에는 여러 상품을 번들로 묶어 할인율과 객단가를 높이는 방식을 추천했다. 성과 검증을 위해서는 가이드라인당 최소 100개, 이상적으로는 200개 이상의 콘텐츠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이터로 소구점 찾고, B2B로 판로 개척 싱클리 이승곤 이사 싱클리 이승곤 이사는 ‘리뷰부터 SNS까지, AI로 읽는 K뷰티 브랜드의 소셜 리스닝 전략’을 주제로, 성공하는 K뷰티 브랜드의 공통점으로 제품·고객·소셜 세 교차점에서의 데이터 기반 분석과 빠른 실행·검증을 꼽았다. 선크림 시딩 콘텐츠 비교에서 실내 촬영보다 차량·야외에서 찍은 콘텐츠의 조회수·인게이지먼트 성과가 약 2배 높았다는 분석 결과도 공개했다. 아웃컴 고상혁 대표 아웃컴(Outcome) 고상혁 대표는 ‘26만 건의 아웃바운드가 알려준 진짜 반응하는 해외 바이어 찾는 방법’을 주제로 B2B 아웃바운드 세일즈를 소개했다. 해외 거래 경험이나 매출 숫자가 없는 초기 브랜드도 시도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유럽이 K뷰티 관련 대화량은 가장 많지만 중동의 응답률은 다른 지역보다 2~3배 높다고 설명했다. 첫 메시지에만 그치면 60% 이상의 기회를 놓친다며 3~5회, 5일 간격 재컨택을 권했고, 채널 전략으로는 링크드인으로 대화를 시작해 왓츠앱으로 협상하고 이메일로 제안서를 전달하는 3채널 조합을 제시했다. 크로스보더 결제와 미국 법인 실무 에어월렉스 권윤아 한국 지사장 에어월렉스 권윤아 한국 지사장은 ‘글로벌 진출, 시장보다 확장이 어렵다’를 주제로, K뷰티 수출 기업이 겪는 어려움이 진출 초기보다 확장 단계의 자금 흐름 관리에서 더 커진다고 지적했다. 매출 정산부터 광고비 지출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통상 3번의 강제 환전이 발생하며 이로 인한 누수가 2~4%, 최대 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고객사 사례로 월매출 30억~40억 원 규모 뷰티 브랜드는 매달 인플루언서 정산 건수가 약 100건에 달하고 매해 30%씩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임팩터스 장정은 대표변호사 임팩터스 장정은 대표변호사는 ‘설립부터 첫 매출까지, 미국 법인 운영에서 실제로 터지는 것들’을 주제로 실무 이슈를 짚었다. 아마존·틱톡샵은 한국법인·미국법인 모두 가능하지만 쇼피파이 등 자사몰에서 현지 결제 시스템을 붙이려면 미국 법인과 EIN, 미국 은행계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법인 형태는 세무·국제 신고 복잡도를 이유로 LLC보다 C코퍼레이션을 권했으며, “LLC를 설립하는 건 절대 좀 비추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안영학 이벤터스 대표 안영학 이벤터스 대표는 “K뷰티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정작 브랜드 실무자들이 자사몰, 결제, 법인 설립 같은 각론을 한자리에서 배울 수 있는 자리는 드물었다”라며 “참가자를 사전 검증해 실무자만 모은 만큼 세션과 네트워킹의 밀도가 달랐다”라고 말했다. 그는 “K-Beauty Summit을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정례 행사로 키워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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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차 WFDSA 직접판매 세계대회가 열릴 예정인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출처=인천관광공사] [CMN 심재영 기자] 세계 직접판매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과 기관들이 오는 10월 인천에 모인다. 암웨이, 애터미, 베스트월드, 리만 등 국내외 주요 직접판매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글로벌 직접판매 업계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한다. WFDSA 직접판매 세계대회는 전 세계 직접판매 업계 리더와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산업의 미래와 주요 트렌드를 논의하는 자리로, 제18차 세계대회는 오는 10월 19일부 터 21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총 18개 기업 및 기관이 후원사로 참여해 대회 운영과 주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애터미, 암웨이, 베스트월드, 리만 등 국내외 주요 직접판매 기업 4곳이 최상위 후원 등급인 플래티넘 후원사로 참여한다. 애터미는 선셋 디너, 암웨이는 갈라 디너를 추가로 후원하며 세계 각국의 참가자가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뷰티‧금융‧관광‧컨벤션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전시 부스도 마련된다. 주요 직접판매 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결제 기업 월드페이, 부산관광공사, 경주화백컨벤션뷰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부스에는 참가 기업과 기관이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세계 각국의 업계 관계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별도로 마련된 K콘텐츠 체험관에서는 아모레퍼시픽과 인천관광공사가 각각 K뷰티와 K컬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K푸드 체험도 함께 마련돼 세계 각국 참가자가 한국의 다얄한 음식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한길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KDSA) 회장은 “세계대회의 의미에 공감하고 함께해 주신 후원사와 참여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세계 직접판매 업계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동시에 한국의 우수한 제품과 문화를 알리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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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멕시코 한류박람회 B2C 체험존 [사진 제공=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CMN 심재영 기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지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멕시코시티 세계무역센터(WTC)에서 열린 ‘2026 멕시코 한류박람회(K-EXPO MEXICO 2026)’에서 국내 화장품 기업의 중님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수출 상담 및 업무협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해외 한류박람회 연계 K뷰티 전시‧체험존 운영 및 비즈니스 상담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6월 프랑스 파리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됐다. 2026 멕시코 한류박람회 B2C 체험존 [사진 제공=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멕시코 한류박람회에는 행사 기간 4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연구원은 행사장에 K뷰티 전시‧체험존을 마련해 국내 화장품과 참여 기업 브랜드를 현지 소비자들에게 소개했다. 전시‧체험존에서는 참여기업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쇼케이스와 제품 시연을 비롯해 AI 피부진단, 퍼스널 컬러 분석, 포인트 메이크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비웰스‧원바이제로‧닥터제이코스 등 참여기업은 제품 시연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특징과 사용법을 직접 소개하는 등 현지 밀착형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했다. 또한 포토존과 SNS 공유를 연계해 현장 체험이 온라인 홍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람회 메인 무대에서는 뷰티플레이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국내 화장품을 활용한 아이돌 및 K드라마 배우 메이크업을 시연하고, 관람객들에게 제품 활용법과 K뷰티 트렌드를 소개했다. 2026 멕시코 한류박람회 B2B 상담회 [사진 제공=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와 함께 연구원은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 10개 사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했다. 현지 바이어 45개 사와 총 178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 1,211만 달러의 상담액을 기록했으며, 총 10건, 10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 체결 성과를 거뒀다. 2026 멕시코 한류박람회 B2B 상담회 [사진 제공=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조신행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들이 중남미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새로운 수출 기회를 발굴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 체험과 비즈니스 상담을 연계해 우리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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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국내 화장품 오프라인 유통시장에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그동안 헬스앤뷰티(H&B) 시장을 사실상 주도해온 CJ올리브영에 맞서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초저가 생활용품 유통업체 다이소가 잇따라 뷰티 전문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무신사는 홍대입구에 대규모 단독 뷰티 매장을 열고 2030 여성과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K뷰티 전문 유통채널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다이소 역시 건대입구에 첫 뷰티 특화매장을 오픈하고 5,000원 이하의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화장품‧미용용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무신사, 홍대에 400평 뷰티 단독 매장 무신사 뷰티 홍대점 무신사의 오프라인 뷰티 사업 확대는 홍대 매장을 통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무신사는 지난 9월 11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인근에 약 400평 규모의 첫 단독 오프라인 매장 ‘무신사 뷰티 홍대’를 오픈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구성된 이 매장은 메이크업과 프래그런스를 비롯해 스킨케어, 헤어, 바디, 맨즈 등 다양한 뷰티 카테고리를 아우른다. 특히 지하 1층에는 ‘뷰티온누리약국’이 입점해 약사의 전문 상담과 고기능성 뷰티 상품을 연계한 ‘파머시 뷰티’ 콘셉트를 선보였다. 무신사가 첫 단독 뷰티 매장 입지로 홍대를 선택한 것도 주목된다. 홍대는 2030 여성 소비자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유동이 많은 대표적인 상권이다. 실제 오픈 이후 성과도 눈에 띈다.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 뷰티 홍대 매장은 오픈 첫 사흘 동안 누적 매출 2억 5,000만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객단가는 약 11만 원으로 집계됐다. 구매 고객 가운데 여성 비중은 76% 였으며, 여성 구매 고객 중 2030세대가 80% 이상을 차지했다. 외국인 고객의 비중 역시 빠르게 확대돼 오픈 사흘째에는 전체 구매 고객의 60%에 육박했다. 외국인 고객의 구매전환율은 무신사의 다른 오프라인 매장보다 약 2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무신사가 단순히 유명 브랜드를 모아놓는 기존 뷰티 매장들과는 다른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홍대 매장에서는 기존 주요 뷰티 유통채널에서 상대적으로 만나기 어려웠던 브랜드들이 판매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 고객은 더마‧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를, 국내 고객은 색조 브랜드를 상대적으로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무신사가 오프라인 매장을 단순한 판매공간이 아니라 새로운 브랜드를 발굴하고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는 ‘뷰티 플랫폼’으로 활용하려는 전략과 맞닿아 있다. 다이소, 5,000원 이하 초저가로 승부 건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다이소 뷰티 특화 매장 무신사가 브랜드와 큐레이션을 앞세웠다면 다이소는 정반대의 전략을 들고 나왔다. 바로 가격이다. 다이소는 지난 9월 1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인근에 첫 뷰티 특화매장 ‘다이소 뷰티’를 오픈했다. 약 66㎡(20평)규모의 소형 매장이지만 전체 1,800여 종 상품 가운데 80%를 화장품과 미용용품으로 구성했다. 다이소가 1997년 첫 매장을 선보인 이후 29년 만에 처음으로 특정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전문 매장을 꾸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격 정책도 기존 다이소의 강점을 그대로 유지했다. 판매상품 가격은 500원부터 5,000원까지다. 스킨케어와 색조화장품뿐 아니라 헤어‧바디용품, 마스크팩, 클렌징팩, 남성화장품, 이너뷰티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했다. VT코스메틱 리들샷을 비롯해 파티온, AHC, 딘토 등 소비자들에게 알려진 브랜드도 입점했다. 다이소가 뷰티 전문매장을 선보인 배경에는 기존 뷰티 사업의 높은 성장세가 자리잡고 있다. 다이소에 따르면 뷰티 부문 매출은 2023년 85%, 2024년 144%, 지난해 70% 이상 증가했다. 올해 1~7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다이소 입장에서는 기존 매장의 소규모 화장품 매대만으로는 늘어나는 브랜드와 상품, 소비자 수요를 충분히 수용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건대입구점의 입지 역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다이소 매장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뷰티 제품의 회전율과 재구매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2030세대 유동인구와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활발하다는 점도 고려됐다. 이 같은 전략은 다이소가 단순히 ‘저가 생활용품점’에서 벗어나 카테고리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오프라인 매장 전략을 변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이소 측은 건대입구 뷰티 특화매장의 향후 확대 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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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9월 25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 독일 슈투트가르트, 프랑스 파리에 K뷰티 해외 체험‧판매장을 순차적으로 개소한다고 밝혔다. 최근 K뷰티의 유럽 시장 진출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중소기업 화장품의 유럽 수출액은 12.6억 달러로 전년 동기 7.7억 달러 대비 62.4%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성장세를 비탕으로 우리 기업이 현지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을 늘리고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해외 시장의 특성과 기업의 진출 단계에 따라 팝업스토어, 상설 체험‧판매장(플래그십스토어), 거점 체험‧판매장(플래그십 허브)를 운영하고 있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시장성이 확인된 국가에서는 상설 판매장인 플래그십스토어를 통해 현지 판매와 유통망 확보를 지원한다. 주요 수출시장에는 플래그십 허브를 운영해 제품 홍보·판매부터 인증, 구매자(바이어) 연계까지 현지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유럽에서 문을 여는 3개 체험·판매장도 각 시장의 특성과 진출 단계에 따라 차별화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국적 미학 ‘곱다(Gop-da)’ 팝업스토어 [자료=보건복지부] 먼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인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곱다(Gop-da)’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패션·뷰티 트렌드의 중심지에서 국내 중소 화장품을 선보여 현지 소비자의 반응과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도 진행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플래그십스토어 ‘NEMO Store x K-BEAUTY ON’ [자료=보건복지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는 9월 28일 플래그십스토어 ‘NEMO Store x K-BEAUTY ON’을 개소했다. 지난해 팝업스토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독일 대형 쇼핑몰인 밀라네오(MILANEO)에 상설 판매장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현지 판매 실적 축적과 B2B 유통망 연계를 지원한다. 프랑스 파리의 플래그십 허브 ‘mmm(Masion des Mille Muses)’ [자료=보건복지부] 프랑스 파리에서는 9월 30일 플래그십 허브 ‘mmm(Maison des Mille Muses)’를 개소한다. K뷰티 제품과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 색상(퍼스널컬러)·피부 진단 등 미용기술(뷰티테크)을 함께 선보이고, 유럽 화장품 CPNP 컨설팅과 현지 바이어 연결 등 유럽 시장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미국, 베트남, 칠레, 인도네시아, 모로코, 싱가포르 등으로 K뷰티 해외 체험·판매장을 확대해 우리 기업이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소비자와 만나고 현지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성창현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유럽 체험·판매장 확대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독자적인 해외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화장품 기업의 유럽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정부는 우리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이 세계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넓혀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년도 중소화장품 해외 판매장 운영 현황 [자료=보건복지부] 2026년도 중소화장품 해외 판매장 운영 현황 [자료=보건복지부]

애경, ‘2026 세계화장품학회’서 연구성과 3건 발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K뷰티 중남미 진출 지원

토코보, 러닝 커뮤니티와 미니 선스틱 체험 확대

‘선 아웃, 세럼 온’ 캠페인으로 뉴욕 4개 지역 순회

유럽서 커지는 K뷰티, 현지 진출길 넓힌다

설화수, 자음생크림 60주년 팝업스토어 오픈

더후, ‘더 파워 오브 NAD’ 팝업 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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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우드랩, ‘메이크업 인 뉴욕 2026’ 참가
아이소이 ‘보라감자 쿨링 마스크 팩’ 출시
닥터포헤어, ‘두피진단’으로 두피케어 시장 선도
듀이트리, ‘무신사 뷰티 홍대’ 전격 입점
톰, 고순도 NMN 담은 모공 케어 신제품 2종 출시
[동정] 셀퓨전씨 엑스퍼트, 아토피피부염의 날 캠페인
랩신, 체취 원인균 케어하는 신제품 바디워시 출시
헤어 컬크림 8종, 컬 유지력‧가격 ‘천차만별’
달바 비타라인 약국으로 유통 채널 확대
미샤, ‘밀라노 뷰티 위크’서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
더샘, ‘트루 머쉬룸 엘엑스 1:1 프로모션’
일본 에스테틱 전문가 160명 초청 세미나 성료
토코보, 현대백화점 판교점 ‘코오드’ 입점
글로벌서 입증된 K-립오일 ‘누니 애플 립 오일’
무신사 뷰티 홍대점에 톰 단독 브랜드 매대 마련
바노바기, ‘2026 뷰티쁠 슈퍼 코스메틱 어워드’ 수상
프레비츠, 2026 데이비스컵 공식 스폰서 참여
K-뷰티 큐레이션 스토어 ‘SUN+MOON’ 오픈
[동정] CJ올리브영, ’26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바노바기, ‘무신사 뷰티 홍대’ 공식 입점
[동정] 모다모다 헤어 고민 맞춤 추석 선물전
아이소이, 신제품 ‘NAD 치크 앤 링클 패치’ 출시
10월 2일 ‘2026 전남광주뷰티산업전’ 개최
WFDSA 직접판매 세계대회, 10월 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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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다이소, 뷰티 전문 매장 오픈

2027 선케어 “매일 바르고 덧바르는 데일리 케어로 진화”

[동정] 아모레퍼시픽, ‘판타스틱크루 시즌2’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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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화장품 마케팅 교육’ 8개월 대장정 마무리

[동정] 더파운더즈, ‘글로벌 콘텐츠 마케터’ 50명 채용
스킨1004, ‘1004데이’ 서울 넘어 뉴욕·도쿄로 확장
뉴욕서 단독 팝업에 뉴욕패션위크 협찬까지

이니스프리, 엔믹스 해원과 함께한 화보 공개
씨티케이, ‘메이크업 인 뉴욕 2026’ IT 어워즈 수상
[동정] 마이녹셀, 코스트코 온라인몰 입점
샤르드, 무신사온누리약국 입점 약국 유통 확대
‘아이소이X히나쿠우 쿠숭이 콜라보’ 무신사 선런칭
[동정] 원더바스, 아시안게임 선수단에 화장품 전달
후르디아, 글로벌 인플루언서 초청 행사 개최
“성수동에 뷰티 목욕탕이?” 센녹 배스하우스 성수
가히, 중국산 위조 화장품 유통에 전방위 대응
[동정] 코스맥스그룹, 2026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OOTD 미국 얼루어 ‘Best of Beauty 2026’ 수상
아누아, 올리브영N 성수서 팝업스토어 운영
아시아비엔씨,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리필드,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국 24개점 입점
베트남 크리에이터 초청, 서울서 K-뷰티 체험
본셉, 다이소에 NAD+ 기반 스킨케어 6종 출시
다슈 ‘맨즈 컬러 체인지 립밤’ 누적 69만개 판매
[동정] 애경 추석 맞아 3천만 원 생활용품 전달
겔랑 ‘뢰르 블루’ 글로벌 런칭 행사 빛낸 송혜교
에이블리, 바이블리 신규 라인 ‘Be 컬렉션’ 론칭
[신간] 신규섭 OOTD 대표 『자율주행경영』 출간
필립페이커, 무신사 뷰티 홍대 선크림 6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