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유통‧플랫폼 확장 동향 2026 서울뷰티포럼에서 ‘플랫폼과 유통으로 확장되는 글로벌 K뷰티’ 토론회가 열렸다. 황재성 경희대 교수, 에밀리 케인 틱톡숍 영국 총괄, 이승아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이사, 서해늘 쇼피코리아 총괄, 엄유미 케이라보 대표 [CMN 심재영 기자] K뷰티의 글로벌 확장 방식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국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 뒤 현지 유통사를 통해 해외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면, 이제는 디지털 플랫폼에서 소비자 반응을 먼저 확인하고 콘텐츠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성을 검증한 뒤 현지 오프라인 유통으로 확장하는 방식이 새로운 성장 공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소셜미디어와 이커머스가 결합한 소셜커머스의 성장,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의 데이터 및 물류 인프라 고도화, 현지 유통망과의 연계가 맞물리면서 플랫폼이 단순한 ‘판매 채널’을 넘어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인큐베이터이자 테스트 베드, 나아가 오프라인 유통 진출을 위한 런칭 패드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지난 8월 24일 DDP에서 열린 2026 서울뷰티포럼 세션 3에서는 ‘플랫폼과 유통으로 확장되는 글로벌 K뷰티’라는 주제로 이러한 변화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토론회에서는 황재성 경희대학교 생명과학대학 교수가 모더레이터로 나선 가운데 에밀리 케인 틱톡숍 영국 뷰티 총괄, 이승아 아마존 글로벌셀링코리아 전략계정서비스(SAS) 총괄 이사, 서해늘 쇼피코리아 사업개발 총괄, 엄유미 케이라보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해 K뷰티의 글로벌 진출 변화와 플랫폼의 역할, 브랜드 소싱 기준, 향후 과제 등을 논의했다. 토론회 전에 진행된 이진솔 무신사 뷰티 본부장의 발표와 에밀리 케인 틱톡숍 영국 뷰티 총괄의 사례는 플랫폼이 실제 브랜드 성장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선 온라인, 후 오프라인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K뷰티의 해외 진출 경로가 ‘선 오프라인, 후 온라인’에서 ‘선 온라인, 후 오프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엄유미 케이라보 대표는 “코로나 이전에는 오프라인을 먼저 확보한 뒤 온라인으로 확장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온라인에서 먼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 뒤 오프라인으로 진출하는 방식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과거 OEM 중심의 생산국이었던 한국이 이제는 독자적인 브랜드 메시지를 가진 시장으로 성장했다는 점도 중요한 변화로 꼽았다. 이승아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이사 역시 “과거와 달리 K뷰티 브랜드들이 특정 국가에 집중하기 보다 미국과 유럽, 호주 등으로 진출 지역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디지털 네이티브 브랜드가 급증하면서 온라인에서 브랜드를 검증한 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경로가 보편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를 신제품 개발과 출시 과정에 반영하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해늘 쇼피코리아 총괄은 “과거 중국 시장 중심의 해외 진출과 달리 현재는 각 지역의 현지 바이어가 원하는 제품을 맞춤형으로 소싱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춰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결국 지금의 K뷰티 글로벌 진출은 ‘어느 나라에 진출할 것인가’ 보다 ‘어떤 플랫폼에서 소비자를 먼저 만나고, 어떤 데이터로 가능성을 검증하며, 어떤 현지 유통망으로 확장할 것인가’가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된 셈이다. 플랫폼, 브랜드 성장 지원 강화 이진솔 무신사 뷰티 본부장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플랫폼이 있다. 무신사 뷰티는 플랫폼을 통해 신진 K뷰티 브랜드를 발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마케팅과 콘텐츠, 상품 기획, 오프라인 팝업, 매장 입점,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이진솔 무신사 뷰티 본부장은 “신진 브랜드가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존재하는 플랫폼과의 접점, 이커머스 환경에 맞춘 지속적인 상품 개발과 기획, 브랜드의 무드와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 및 시딩‧퍼포먼스 마케팅 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무신사 뷰티에서는 매월 약 1,000여 종의 신상품이 론칭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선론칭 방식으로 소개된다. 자체 크리에이브 조직을 통해 에디터‧포토‧비디오 콘텐츠를 제작하고 쇼케이스와 광고, 배너 등을 활용해 브랜드 노출을 지원하는 한편, 신진 브랜드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협력 광고도 진행하고 있다. 상품과 마케팅을 결합한 협업도 플랫폼의 새로운 역할이다. 무신사는 패션과 뷰티 브랜드를 직접 연결하는 ‘무신사 오케스트라’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성사된 컬래버레이션 브랜드들의 행사 기간 거래액이 전년 대비 7.5배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프라인 역시 플랫폼 전략의 연장선이다. 성수동 팝업 공간을 통해 신진 브랜드가 소비자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성수 메가스토어를 비롯해 홍대와 성수 단독 매장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별개의 유통채널로 보는 기존 방식과 다르다. 온라인에서 발견된 브랜드가 팝업과 매장을 통해 실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다시 온라인 콘텐츠와 판매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데이터‧물류‧신뢰가 플랫폼 경쟁력 글로벌 플랫폼 역시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 아마존은 성장하는 브랜드와 시장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하고, 비디오 광고와 FBA를 통한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쇼피 역시 이커머스의 본질을 ‘물류와 신뢰’로 보고 정품 유통에 대한 신뢰와 AI 기술을 결합해 브랜드의 시장 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플랫폼 데이터는 단순히 판매량을 확인하는 수단을 넘어 브랜드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판단하는 지표가 된다. 실제로 일본 유통 현장에서는 아마존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높은 순위가 오프라인 매출로 연결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엄유미 대표는 “온라인에서의 높은 카테고리 순위가 오프라인 매출과 직결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플랫폼에서의 확고한 실적과 소비자 반응이 오프라인 유통 바이어에게 중요한 신뢰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플랫폼의 성과를 만들기 위해 무조건적인 할인 경쟁에 의존해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대형 이커머스 행사에서 지나친 저가 할인은 단기적으로 판매량을 높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브랜드 가치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해외 시장에서는 더욱 철저한 가격 통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틱톡숍, 오프라인 진출 촉진 에밀리 케인(Emily Caine) 틱톡숍 영국 뷰티 총괄 소셜커머스의 성장은 플랫폼과 유통의 관계를 더욱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에밀리 케인 틱톡숍 영국 뷰티 총괄은 “현재 소비자의 제품 탐색과 구매 방식이 전통적인 퍼널 구조에서 벗어나 영상 콘텐츠와 크리에이터를 통해 제품을 발견하고, 스크롤 과정에서 구매까지 이어지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틱톡숍 UK는 진출 5년 만에 영국의 주요 온라인 뷰티 리테일러로 성장했으며, 뷰티 제품 판매와 사용자 이용 시간, 제품 발견 과정에서 영향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K뷰티의 카테고리 확장이다. 초기에는 글래스 스킨과 장벽 케어 등을 중심으로 스킨케어가 성장했지만, 최근에는 메이크업과 헤어케어까지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스킨케어가 여전히 K뷰티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지만 메이크업과 헤어케어의 비중도 빠르게 커지는 모습이다. 틱톡숍의 사례가 중요한 이유는 소셜미디어의 바이럴이 단순히 온라인 판매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 유통 진출을 촉진한다는 데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닥터멜락신이다. 영국에서 인지도와 검색량이 거의 없었던 이 브랜드는 틱톡숍을 통해 단독 론칭한 이후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 수요를 만들어냈고, 검색량이 급증하면서 영국 대형 리테일러 부츠의 관심을 끌었다. 이후 전국 196개 매장과 156개 스킨케어 전용 베이에 입점했다. 즉, 틱톱숍에서 만들어진 판매량과 소비자 반응이 오프라인 유통업체에게 하나의 ‘상업적 증거’로 작용한 것이다. 콘텐츠가 곧 글로벌 유통 경쟁력 소셜커머스 시대에는 콘텐츠가 단순한 광고 수단이 아니라 유통을 움직이는 핵심 자산이 되고 있다. 틱톡숍이 제시한 A.C.E 전략은 이러한 변화를 잘 보여준다. A는 어소트먼트(Assortment), C는 콘텐츠(Content), E는 엠파워먼트(Empowerment)다. 우선 제품 자체가 명확한 문제 해결력을 갖고 있어야 하며, 영상에서 결과를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제품일수록 유리하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활용해 제품 발견과 교육, 구매를 동시에 이끌어 내야 한다. 마지막으로 브랜드 주간과 캠페인, 유료 미디어, 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연결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야 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K뷰티의 해외 마케팅 방식에도 상당한 변화를 요구한다. 과거에는 현지 유통사나 광고대행사에 마케팅을 의존하는 방식이 많았다면 앞으로는 브랜드가 직접 소비자 데이터를 이해하고 SNS 콘텐츠를 기획하며, 크리에이터와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온라인 성공→오프라인 확장’ 새 공식 틱톡숍 사례에서 주목되는 개념은 ‘할로 효과(Halo Effect)’다. 틱톡숍에서의 성공이 해당 플랫폼 안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마존UK, 부츠, 스페이스NK 등 다른 온라인·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매출까지 끌어올리는 현상을 의미한다. 실제 영국 주요 리테일러들은 틱톡에서의 바이럴 지표를 오프라인 매장 머천다이징과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으며, ‘As Seen on TikTok’과 같은 방식으로 온라인에서의 소비자 반응을 오프라인 판매 전략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유통 전략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플랫폼은 더 이상 최종 판매처가 아니다. 소비자 반응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시장 테스트 공간이며, 동시에 브랜드의 인지도를 키우고 오프라인 바이어에게 시장성을 증명하는 레퍼런스가 된다. 무신사의 사례도 같은 방향을 보여준다. 국내 플랫폼에서 신진 브랜드를 발굴하고 콘텐츠와 마케팅으로 성장시킨 뒤 팝업과 오프라인 매장으로 연결하고, 다시 글로벌 스토어와 해외 팝업을 통해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는 구조다.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는 사업 5년차에 연평균 성장률 115%를 기록하고 있으며, 뷰티 카테고리의 성장률은 이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은 글로벌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뷰티 매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일본‧유럽 등 현지화 전략 중요 글로벌 플랫폼이 제공하는 인프라가 확대될수록 브랜드의 현지화 역량은 오히려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쇼피 측은 특정 시장을 겨냥한 정교한 현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일본 유통 전문가 역시 국내 인지도, 현지 시장 적합성, 가격 적합성, 해외사업 이해도, 현지 맞춤형 마케팅 역량을 주요 소싱 기준으로 제시했다. 특히 ‘글로벌’이라는 이름 아래 모든 국가에 동일한 상품과 마케팅을 적용하는 전략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플랫폼별 소비자 특성과 지역별 가격 저항선, 경쟁 브랜드, 유통 구조, 소비자 취향 등을 분석하고 국가별로 상품 구성과 메시지, 가격, 콘텐츠를 달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K뷰티 기업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해외 입점 숫자가 아니다. 각 플랫폼에서 어떤 상품을 선보이고, 어떤 콘텐츠로 소비자를 끌어들이며, 어느 시점에 현지 오프라인 유통으로 확장할 것인지에 대한 ‘플랫폼 포트폴리오’ 전략이 필요하다. 플랫폼‧유통, 상호 보완 관계로 진화 결국 2026 서울뷰티포럼에서 확인된 K뷰티 글로벌 확장의 핵심은 플랫폼과 유통이 경쟁 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 관계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무신사 뷰티는 신진 뷰티 브랜드를 발굴해 콘텐츠와 마케팅, 오프라인 팝업과 매장, 글로벌 진출까지 연결하는 방식으로 플랫폼의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틱톡숍은 콘텐츠와 크리에이터를 통해 소비자가 브랜드를 발견하도록 하고, 판매 데이터를 통해 시장성을 증명한 뒤 대형 오프라인 리테일러로 진출하는 새로운 경로를 만들어냈다. 아마존과 쇼피는 데이터와 물류, 신뢰 기반의 글로벌 이커머스 인프라를 제공하며,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이들 사례를 종합하면 K뷰티의 글로벌 유통 공식은 ‘국내 성공→해외 수출’이라는 과거의 단선적 구조에서 벗어나고 있다. 제품력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확보하고, 플랫폼에서 콘텐츠와 데이터로 시장성을 검증한 뒤, 소셜 바이럴과 온라인 판매를 기반으로 현지 오프라인 유통으로 확장하고, 다시 온‧오프라인의 데이터를 축전해 다음 시장으로 진출하는 선순환 구조다. K뷰티, ‘플랫폼 활용력’이 관건 K뷰티가 글로벌 메인스트림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브랜드 자체의 경쟁력뿐 아니라 플랫폼을 얼마나 전략적으로 활용하느냐가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마이다. 포럼에서는 향후 2~3년 간 K뷰티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뛰어난 제품력의 지속적인 유지, 국가별 정교한 현지화, 가격 전략, 지식재산권 준비, 직접적인 SNS 마케팅 역량 강화 등이 제시됐다. 무엇보다 국내 시장에서의 실적과 인지도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된다는 점도 강조됐다. 해외 플랫폼이 현지 유통사 입장에서는 이미 국내 소비자에게 검증된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파트너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무신사가 소공인 브랜드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코스맥스와 협업해 제품 개발부터 판촉, 온라인 기획전, 팝업, 글로벌 스토어 입점, 도쿄 팝업 참가까지 지원하는 것도 이러한 생태계 변화의 한 사례다. K뷰티의 다음 경쟁은 어느 플랫폼에 입점했느냐가 아니라 플랫폼을 활용해 얼마나 빠르게 소비자와 만나고, 데이터를 확보하고, 콘텐츠를 만들고, 현지 유통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특히 틱톡숍의 영국 성공 이후 유럽 시장으로 플랫폼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고, 무신사 역시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오프라인 접점을 늘려가는 상황이다. 틱톡숍은 아일랜드와 스페인, 프랑스‧독일에 이어 폴란드‧네덜란드‧포르투갈‧이탈리아‧헝가리 등으로 유럽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K뷰티가 더 이상 ‘한국에서 만들어 해외에 파는 상품’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 함게 제품을 만들고 시장을 검증하며 현지 유통망을 확장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플랫폼은 소비자를 만나는 창구를 넘어 브랜드의 성장 데이터를 축적하고, 콘텐츠를 생산하고, 글로벌 유통 바이어에게 시장성을 증명하는 새로운 인프라가 됐다. K뷰티 2.0 시대의 글로벌 경쟁력은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좋은 제품을 플랫폼 위에서 발견시키고, 소비자 반응을 데이터로 읽고, 콘텐츠로 확산시키며, 이를 현지 유통으로 연결하는 능력까지 갖춰야 한다. 2026 서울뷰티포럼이 던진 메시지는 분명하다. K뷰티의 다음 글로벌 성장판은 ‘수출’ 자체가 아니라 플랫폼과 유통이 결합한 글로벌 확장 생태계다.
[CMN] 최근 국내 뷰티 소비자들은 구매 전 다양한 제품을 비교‧검토하며, 가격 대비 가치를 중시하는 합리적 소비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커머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크리테오(CETEO)가 글로벌 소비자 설문 조사와 자사 커머스 데이터를 분석해서 지난 25일 발표한 ‘2026 글로벌 뷰티 트렌드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헬스‧뷰티(H&B) 시장에서는 구매 전 다양한 제품 정보를 비교‧검토하는 소비가 늘고, 가격 대비 가치를 중시하는 합리적 소비 성향이 더욱 뚜렷해졌다. 국내 H&B 시장의 2분기 누적(ㅃ2TD)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온라인 트래픽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0%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인 반면, 평균 주문 금액(AOV)은 10% 감소했고, 구매 전환율도 4% 하락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또한 국내 시장은 특정 쇼핑 행사 기간에 판매가 집중되기보다 연중 고른 수요가 이어지는 특징을 보였다. 2025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한국의 헬스‧뷰티(H&B) 매출은 10월 기준 매출보다 16% 낮았다. 이는 10‧10(+60%), 광군제(+119%), 12‧12(+116%) 등 주요 쇼핑 행사 기간에 구매가 크게 늘어나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이나 블랙프라이데이(+165%)를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되는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과는 다른 소비 패턴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K뷰티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서는 일회성 할인 캠페인에만 의존하기보다 상시 브랜드 노출 전략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서는 지역별 쇼핑 성수기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펼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소비자 구매 여정에서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넘나드는 소비와 상대적으로 낮은 브랜드 충성도가 주요 변화로 나타났다. 글로벌 뷰티 소비자들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함께 활용하는 가운데, 국내 소비자의 35%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테스터와 샘플을 직접 경험한 뒤 구매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평균(27%)을 웃도는 수준으로, 국내 소비자들이 구매 과정에서 오프라인 체험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브랜드 충성도는 34%에 그쳐 새로운 브랜드를 시도하는 소비 성향이 뚜렷했다. 실제로 향수(43%), 메이크업(42%), 스킨케어(40%), 뷰티 소품(36%), 샴푸‧컨디셔너(33%) 등 주요 뷰티 카테고리에서 최근 1년 내 구매하지 않았던 브랜드를 선택한 소비자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국내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는 리뷰와 평점(61%)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2%의 국내 소비자는 과거 구매 이력과 취향을 반영한 개인화 추천을 선호한다고 응답해 글로벌 평균(37%)을 크게 상회했다. AI는 소비자의 제품 탐색과 구매 결정을 지원하는 새로운 쇼핑 도구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소비자의 44%는 AI 챗봇이나 어시스턴트를 뷰티‧퍼스널케어 제품을 구매할 때 활용하고 있으며, AI 이용자의 54%는 AI가 추천한 제품이 실제 구매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더 나아가 국내 소비자들은 일상적인 재구매를 AI에 맡기는 데에도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52%가 샴푸, 치약, 스킨케어 등의 생활용품이 부족해지면 AI 어시스턴트가 자동으로 재주문하도록 맡길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높은 비율이자 전 세계 평균인 40%를 웃도는 수준이다. 크리테오 코리아 김도윤 대표는 “국내 헬스‧뷰티 소비자들은 구매 활동에 매우 적극적이지만, 동시에 더욱 신중해지고 있다. 구매를 결정하기 전 소비자들은 디지털 탐색, 매장 내 경험, AI 기반 추천 등 다양한 접점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어, 마케터들에는 채널을 아우르는 풀 퍼널(full-funnel) 접근 방식이 필수적이다”라며, “커머스 데이터와 AI 기반 의사결정을 결합하면, 브랜드는 소비자의 구매 여정 전반에서 관련성을 유지하고 각 접점을 보다 효과적으로 연결하며, 탐색을 실제 구매 전환으로 이어지게 하는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료=‘K-컬처 온 틱톡: 글로벌 경제효과를 견인하다’ 보고서] [CMN 심재영 기자] 틱톡에서 발견한 뷰티 콘텐츠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흐름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틱톡(TikTok)이 최근 글로벌 경영컨설팅사 커니(Kearney)와 공동 진행한 ‘K-컬처 온 틱톡: 글로벌 경제효과를 견인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K뷰티는 K팝, K미디어/IP, K푸드, K패션, K관광을 포함한 6개 K컬처 분야 가운데 2030년 기준 직접 경제효과가 가장 큰 분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미국, 영국,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일본 등 10개국의 16~49세 소비자 3,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틱톡을 통해 확산되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실제 한국 산업과 경제에 미치는 가치를 살펴보기 위한 조사다. 보고서에 따르면 틱톡이 K컬처에 기여한 전체 경제효과는 2026년 약 31조 3,700억 원으로 추정되며, 2030년에는 약 40조 6,400억 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K뷰티는 2030년 직접 경제효과가 약 3조 2,700억 원에 달해 전체의 23.4%를 차지, 6개 분야 중 가장 큰 비중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초기에는 시트 마스크와 기초 스킨케어 중심이었던 K뷰티 소비가 세럼, 앰플, 에센스, 헤어케어 등으로 카테고리가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로 아모레퍼시픽의 2025년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미주 지역에서는 20%, 유럽·중동 지역에서는 4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소비자 여정을 신규 발견, 선호 형성, 참여형 확산, 소비 의향, 실제 지출 등 다섯 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에서 틱톡의 역할을 짚었다. 응답자의 88.7%는 틱톡이 K컬처 발견을 돕는 플랫폼이라고 답했으며, K컬처를 경험한 응답자의 77.2%는 하나 이상의 K컬처 카테고리를 틱톡에서 처음 발견했다고 응답했다. 선호 형성 및 확산 단계에서는 69.5%가 틱톡이 K컬처 관심과 선호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답했고, 64.4%는 공유·챌린지·크리에이터 콘텐츠 등을 통해 확산이 증폭된다고 응답했다. 소비 전환 단계에서는 61.4%가 틱톡에서 K컬처 콘텐츠에 참여하는 것이 실제 소비 의향을 높인다고 답했으며, 55.7%는 틱톡에서 K컬처 콘텐츠를 소비한 뒤 실제 관련 지출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 같은 흐름을 두고 하나의 콘텐츠에서 시작된 관심이 좋아요, 댓글, 공유, 콘텐츠 제작 같은 참여로 이어지고, 이 참여가 다시 직접 구매와 체험 등 실제 행동으로 연결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K컬처의 확산 방식이 TV 방송 중심의 ‘K컬처 1.0’에서 SNS 기반 팬덤 중심 확산의 ‘2.0’, 글로벌 OTT·스트리밍을 통한 대중화의 ‘3.0’을 거쳐, 현재는 틱톡을 비롯한 숏폼 플랫폼과 이용자 참여 콘텐츠(UGC)를 통해 소비 전반으로 확장되는 ‘K컬처 4.0’ 단계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K뷰티 역시 이러한 흐름 위에 있다. 콘텐츠에서 발견한 뷰티 제품을 실제로 구매하는 사례가 늘면서, 하나의 뷰티 콘텐츠가 새로운 제품을 만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틱톡은 지난 26일 서울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이번 보고서 발표를 기념해 ‘K컬처 온 틱톡’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110만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 크리에이터 지또먹(@daygamin)이 참석해 K푸드 먹방과 라이브 소통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형성해온 경험을 공유했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이번 리포트는 틱톡이 단순한 콘텐츠 플랫폼을 넘어 한국 문화의 글로벌 확산과 이를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 이용자, 브랜드, 그리고 한국 산업 전반과 함께 K컬처가 만들어내는 성장 기회를 뒷받침하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형진 커니코리아 전략그룹 대표는 “그동안 K컬처의 영향력은 주로 인기와 화제성 측면에서 논의되어 왔지만, 이번 연구는 글로벌 소비자 행동 데이터와 경제효과 분석을 통해 K컬처가 실제 산업과 경제에 창출하는 가치를 정량적으로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디지털 플랫폼에서 형성된 관심과 참여가 소비 지출로 이어지고, 다시 국내 생산과 고용에 파급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2030년 기준 국내 생산유발효과는 약 26조 7,200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약 11만 8,865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처는 3개 플랫폼 협회 등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CMN 심재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27일 식품‧의약품‧화장품 등의 온라인 불법유통 및 허위 과대광고 근절을 위해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TV홈쇼핑협회, 한국데이터홈쇼핑협회 등 3개 플랫폼 협회 등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인공지능(AI) 등 기술 발전으로 인한 환경 변화에 따라 정부의 그간 안전광리 정책 추진과 함께 민간의 자율관리 노력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사회적 추세를 반영해 불법 유통 및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히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식품‧의약품‧화장품 등 불법유통 및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신속 차단 조치 ▲식품‧의약품‧화장품 등 올바른 온라인 유통 및 표시‧광고 관련 교육‧홍보 실시 ▲플랫폼사의 온라인 자율관리 추진에 관한 사항이다. 특히, 플랫폼사의 자율관리는 작년 국정감사에서 백종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 제안한 사항으로 ▲합리적인 판매자 제재 기준 마련 ▲모니터링 운영 역량 강화 ▲키워드 운영을 통한 불법 상품 차단 ▲기술적 필터링 활용에 관한 4가지 사항을 중점에 두고 식약처와 플랫폼사가 협력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업무 협약 체결 이후 이어진 자리에서 식약처의 온라인 안전 관리 추진 현황과 네이버, 지마켓, 쿠팡, CJ올리브영 등 주요 4개 플랫폼사의 온라인 자율관리 추진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식약처는 최근 식의약 허위‧과대광고 관련 법령 개정 사항, AI 기반 온라인 모니터링 시스템 활용 성과, 사이트 차단을 위한 민관 협력에 관한 사항을 발표했고, 플랫폼사는 반복 위반 판매자 제재 기준 마련, 모니터링 운영 역량 강화 등 자율 관리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김용재 식약처 차장은 “정부의 정책 추진 노력을 기반으로 민간의 자율관리 성과가 뒷받침될 때 식의약 온라인 안전관리가 완성되는 만큼 주요 플랫폼사가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율관리 성과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종헌 의원은 축사를 통해 “식품․의약품의 올바른 표시․광고를 통한 안전관리의 문제는 정부와 민간의 어느 한쪽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며, “정부는 방향을 제시하고 민간은 자율관리 역량을 강화하면서 함께 소통․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식약처, 주요 플랫폼사 및 협회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AI 기술 등 급변하는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국민건강 보호와 산업 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무뷰페홀’ 야외공간에서 고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무신사] [CMN 심재영 기자] 무신사 뷰티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 대규모 뷰티 페스타 ‘무뷰페’를 성황리에 마쳤다. 패션과 뷰티를 결합한 차별화된 상품 기획과 신진 브랜드 발굴·육성 등 무신사만의 뷰티 경쟁력이 온·오프라인 성과로 이어졌다. 무신사 뷰티는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온라인에서 무뷰페를 진행하고,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무뷰페 in 성수’를 운영했다. 온라인에서는 총 800여 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64개 브랜드가 고객과 직접 만났다. ‘무뷰페 in 성수’에는 나흘간 총 3만1,000여 명이 찾으며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무신사 뷰티는 ‘무뷰페홀’과 ‘넥스트 뷰티홀’ 등 메인 팝업을 중심으로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와 외부 이벤트 공간을 연결해 성수동 일대를 하나의 ‘K뷰티 로드맵’으로 구성했다. 그 결과 행사 기간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의 뷰티 구매 고객은 직전 주 대비 98% 증가했으며, 매장 방문객 중 뷰티 상품을 구매한 고객 비중도 약 2배 상승했다. 이번 무뷰페에서는 패션과 뷰티를 결합한 단독 상품을 선보이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진 브랜드에 온·오프라인 판로를 제공하는 등 무신사 뷰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였다. 이 같은 경쟁력은 온라인 거래액 성장으로 이어졌다.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무뷰페 참여 뷰티 브랜드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2025년 8월 11일~24일) 대비 3.5배(246%) 증가했다. 직전 동기간(2026년 7월 27일~8월 9일)과 비교해서도 150% 늘었다. 같은 기간 ‘무뷰페 in 성수’에 참여한 60여 개 브랜드의 온라인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2026년 7월 27일~8월 9일) 대비 226% 급증하며 더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오프라인에서 브랜드와 상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 것이 온라인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특히 패션과 뷰티를 결합한 협업 상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파인드카푸어’와 에코백·프로틴 파우치·키링으로 구성된 협업 상품을 선보인 이너뷰티 브랜드 ‘배리웨이’는 거래액이 직전 동기간 대비 36배 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해브어웨일’, ‘로라로라’와 협업한 ‘피브’와 ‘롬앤’도 같은 기간 거래액이 각각 942%, 269% 증가했다. 신진 뷰티 브랜드들도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무신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코스맥스와 함께 성장 잠재력이 큰 국내 뷰티 브랜드 20개사를 ‘라이징 뷰티’로 선정해 온라인 기획전과 오프라인 특별존 등 온·오프라인 판로를 제공했다. 무뷰페 기간 기존 입점 브랜드 14곳의 온라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했다. 여기에 신규 입점 브랜드 6곳의 성과가 더해지면서 라이징 뷰티 20개 브랜드의 전체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790% 증가했다. 무신사 뷰티는 이번 무뷰페에서 확인한 고객 반응과 온·오프라인 연계 성과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9월 서울 홍대 신규 매장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고, 그동안 축적해온 브랜드·콘텐츠 경쟁력을 앞세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무뷰페를 통해 온라인에서 쌓아온 무신사 뷰티만의 브랜드 경쟁력과 콘텐츠 기획력을 오프라인에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무신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브랜드와 상품,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무신사 뷰티만의 새로운 쇼핑 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틱톡발 K뷰티, 2030년 경제효과 3조 2,700억 원

‘무뷰페’ 3만 명 찾고 온라인 거래액 3.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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