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바디샵 명동점, 고객친화형 부티크 매장 변화

한국 1호점 리뉴얼 이전 오픈 … 친환경 인테리어 눈길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6-03-16 10:30:26]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CMN 신대욱 기자] 영국의 더바디샵(thebodyshop.co.kr)이 지난 12일 한국 1호점인 명동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무엇보다 명동 중앙로 기존 매장 인근으로 이전하면서 고객 친화형 부티크 매장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더바디샵 명동점은 국내에선 첫 번째로 오픈한 부티크 매장이다. 고객은 물론 지구 환경까지 생각한 매장 인테리어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천장에 행잉 플랜트를 설치해 내추럴한 매장 느낌을 강화하고 고객의 쇼핑 습관 등을 고려해 동선을 보다 편리하게 구성한 고객 친화형 매장으로 재탄생했다. 한눈에 제품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를 시도했고 전 라인별 체험이 쉽도록 매장을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목재 인테리어와 액세서리 제품으로 환경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국제 삼림협의회 (FSC) 인증 마크를 획득한 목재만을 사용했다.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는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결의한 산림 인증시스템으로 이 인증을 받은 나무는 산림에서 베어도 환경에 무해하다는 의미다. 또 매장의 저효율 전등을 제거하고 훨씬 적은 전력으로 오랫동안 지속되는 LED 조명으로 교체해 최대 25%까지 에너지를 절약하는 ‘착한 매장’으로 거듭났다.


오미경 더바디샵 상무는 “더바디샵 명동점은 1996년 오픈 이후 20년 동안 고객과 함께 하며 더바디샵의 새로운 변화들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아이코닉 매장 역할을 해왔다”며 “명동점 리뉴얼을 시작으로 매달 신제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이면서 새로운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바디샵은 이번 명동점 리뉴얼 이전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20일까지 구매고객 대상 샘플링은 물론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오픈 기념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더바디샵 머그컵을 증정하고 요일 별로 DOY 동안 에센스, 티트리 오일, 화이트 머스크 샤워젤 등 더바디샵 베스트 제품을 1+1로 판매할 계획이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크린뷰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