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케이‧네추럴헬스 등 다단계 5곳 폐업

공정위, 3분기 다단계 판매업자 정보 변경사항 공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9-11-14 10: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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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공정거래위원회]

[CMN 심재영 기자] 경기 불황의 여파가 다단계 판매업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2019년 9월 말 기준 아소시에(주), (주)네추럴헬스코리아, 메리케이코리아(유), (주)이앱스, (주)유니코즈 등 5곳의 다단계 판매업소가 문을 닫았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지난 7일 발표한 ‘2019년도 3/4분기 다단계 판매업자의 주요 정보 변경사항 공개’ 자료에 따르면 1개 사가 신규 등록하고, 5개 사가 폐업했으며, 공제 계약을 해지한 곳도 5개 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상호‧주소‧전화번화 변경 10개 사, 11건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나라에서 다단계 판매업을 정상적으로 영위하려면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라 주된 사무소를 관할하는 시‧도지사에 등록해야 하는데 등록 다단계 판매업자 수가 올 들어 감소하는 추세다. 2019년 1분기 143개에서 2분기 140개, 3분기 136개로 줄어들었다.


신규 등록한 사업자는 (주)웰런스로 직접판매공제조합과 공제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소시에(주), (주)네추럴헬스코리아. 메리케이코리아(유), (주)이앱스, (주)유니코즈 등 5개 사업자는 폐업했고, 아소시에(주), (주)네추럴헬스코래아, (주)올에이, 메리케이코리아(유), (주)유니코즈 등 5개 사업자는 기존 공제 계약을 해지했다.


이와 함께 10개 사는 상호‧주소 등 총11건의 주요 정보를 변경했다.


(주)쏠렉은 7월 6일자로 상호를 (주)에스디플랫폼으로 변경했으며, (주)엠에스엠글로벌은 (주)바라글로벌로, (주)제이알씨코리아는 (주)더모리로 상호를 바꿨다. 애터미(주)는 본사 주소를 충남 공주시 한적2길 52-101 (금흥동)에서 충남 공주시 백제문화로 2148-21 (웅진동)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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