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새로운 고기능 코스메슈티컬 방향 제시

인핸스비, 국내외 시장 겨냥 'DR.F5', '올더마' 두 개 신규 브랜드 개발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1-04-19 오후 5:11:38]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CMN] ‘위드 코로나’ 시대는 소비자 스스로 건강과 안전,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됐다. 무엇보다 화장품 소비에서도 건강과 안전에 더해 항균과 항염, 기능성 수요가 증가하면서 더마코스메틱이나 코스메슈티컬 선호도가 높아졌다.


이같은 흐름을 반영해 고기능성 코스메슈티컬도 다양하게 분화하고 있다. K뷰티 기반에 메디컬 프로그램을 얹은 독자적인 ‘K메디컬 뷰티’와 자연주의 코스메슈티컬도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개발 전문기업인 인핸스비(대표 노석지)가 개발한 ‘DR.F5’와 ‘올더마(ALLDERMA)’가 주인공이다.


우선 ‘DR.F5’는 글로벌 MZ세대를 겨냥해 ‘K메디컬 뷰티’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한국 피부과의 전문 시술 프로그램과 주요 시술의 핵심 성분을 매치시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개별적인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을 내세웠다. K메디컬 뷰티의 검증된 5가지 피부과 시술 프로그램과 핵심 원료를 반영해 5가지 고민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DR.F5’는 K메디컬을 상징하는 ‘닥터(DR)’에 컴퓨터 자판에서 리셋 기능을 하는 ‘F5’를 조합해, ‘당신의 피부를 완벽하게 리셋시켜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소비자 피부 리셋은 K메디컬 뷰티 프로그램을 그대로 화장품으로 구현해 가능하단 점을 강조했다.


‘DR.F5’는 러시아 대형 유통기업인 ‘AMI’사의 의뢰를 받아 유통사의 자체 브랜드로 개발, 러시아와 유럽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러시아 대형 H&B스토어인 골드애플 입점이 확정됐고, 러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베이직 케어 라인부터 스페셜케어 라인까지 20여종의 제품군을 갖췄다. 이중 앰플샷 라인인 ‘세럼 아키테크’가 주력이다. 링거 앰플은 ‘바르는 링거’로 수액 주사를 맞는 것처럼 피부 회복을 위한 홈 클리닉 제품이다.


디자인도 MZ세대를 겨냥한 만큼 기존 코스메슈티컬 디자인에서 탈피해 컬러풀하고 트렌디한 감성을 반영했다. 제품마다 재미있는 스토리를 담은 것도 특징이다. 예를 들어 소프트 클렌징폼은 곤약으로 만든 클렌저인데, 곤약이 악마의 발톱이란 별칭이 있어 이를 닉네임으로 활용했다.


‘DR.F5’가 해외 무대를 겨냥해 ‘K메디컬 뷰티’로 풀어낸 코스메슈티컬이라면, ‘올더마’는 인핸스비의 자체 브랜드로 국내 소비자를 겨냥한 ‘에코주의 코스메슈티컬’을 내세웠다.


‘올더마’는 건강하고 안전한 자연으로부터 온 코스메슈티컬을 컨셉으로 잡았다. 특히 고시 성분이 아닌, 비고시 자연성분으로 주름개선 기능성 승인을 받은 꽃송이버섯발효추출물(Veratric Acid™)을 핵심 성분으로 담았다. 꽃송이버섯발효추출물은 코스맥스가 독자 개발한 비고시 기능성 성분이다. 이와 함께 유해 색소를 사용하지 않았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향료를 배제한 천연 에센셜 원료를 첨가했다. 디자인도 에코주의를 느낄 수 있는 그린 라인을 채택했다.


무엇보다 ‘열쩡부부’로 알려진 송재희, 지소연 부부를 모델로 발탁한 것은 물론, 이들 부부가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올더마’는 주름개선 기능성 앰플(일명 ‘꽃송이 앰플’)을 주력으로 내세워 홈쇼핑 채널과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집중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노석지 인핸스비 대표는 “위드 펜데믹 이후 기본적으로 항균과 항염, 기능성, 안전,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났고 화장품도 더마코스메틱이나 코스메슈티컬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코스메슈티컬 이슈를 반영하면서도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과 국내 시장 수요에 맞는 두 브랜드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 대표는 이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K메디컬 뷰티와 국내 새로운 채널인 라이브 커머스 중심의 에코주의 코스메슈티컬을 통해 독자적인 코스메슈티컬 방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