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장품 원료 안전 정보 등록 플랫폼' 오픈

공식 적용 하루 앞둔 2021년 12월 31일 9시 전격 서비스 실시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2-01-03 13: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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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중국 NMPA가 중국 화장품 원료 정보 관리 규정 적용(2022년 1월 1일 )을 하루 앞둔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9시(중국 시간)에 관련 사이트를 전격 오픈했다.


NMPA는 공문을 통해 “<화장품등록비안관리방법>, <화장품등록/비안자료관리규정>에 의해 ‘화장품 원료 안전 정보 등록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2021년 12월 31일 오전 9시부터 화장품 원료 제조업체 또는 수권업체는 이 플랫폼을 이용해 원료 안전 관련 정보에 제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1년 개정된 화장품법에 새롭게 도입되는 독립된 원료 정보 관리 규정에 따라 2022년 1월 1일부터 각 원료별 정보 등록을 통해 코드를 부여받을 수 있으며, 강화된 안전성 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원료 코드 및 정보는 향후 완제품 내 처방 정보와 공유돼 관리될 예정이다.


리이치24시코리아 정효진 책임연구원은 “4월까지는 원료 코드 등록이 유예된다 하더라도 계정 개설, 중문 자료 작성 등에 업무가 가중될 경우 일정을 맞추지 못할 수도 있다”며 “기업별 주요 원료들부터 빠르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등 해외기업 계정 신청 및 정보 제출은 ‘ciip.nifdc.org.cn’에서 가능하다. 유예기간 내에는 기존 위생허가 원료 안전성 정보 양식과 신규 원료 코드 서류 양식 모두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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