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희피앤피, 자연갈변 샴푸 개발 '염색샴푸' 시장에 도전장

자연성분만으로 갈변 효과 '케리케어 청춘 샴푸' … 미국시장 본격 진출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2-06-21 11: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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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삼희피앤피가 자연 성분만으로 갈변 현상을 일으켜 염색 효과를 전하는 케리케어 청춘 샴푸를 개발하고 염색 샴푸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케리케어‘Carry’‘Care’를 합쳐 항상 우리 곁을 지키며 돌본다는 의미의 합성어로, 삼희피앤피가 개인의 일상과 건강을 돌본다는 취지로 2021년 론칭한 브랜드다. 특히 최근 케리케어 청춘 샴푸를 처음 시장에 내놓은 이후 국내에서 5만개 이상, 미국에서 1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판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 제품은 동백나무꽃 추출물, 동백나무씨 오일, 피자마씨 오일 등 5가지 식물성 자연추출물이 함유된 유효성분이 자연갈변을 일으켜 염색효과를 낸다. P-페닐렌디아민, 황산툴로엔-2 등 화학성분의 염모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자연갈변은 바나나가 공기 중의 산소와 오래 접촉하면 점점 흑갈색으로 변화하는 현상을 말한다.

미지근한 물에 머리를 적신 후, 적당량을 머리와 두피에 발라 거품을 내고, 3~5분 후에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어내면 된다. 삼희피앤씨 관계자는 임상 테스트 결과 사용 후 21일이 지나면 염색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걸 확인했다또한 모발의 주요 성분인 단백질 침투에 도움을 주고, 탈모증상을 완화시키는 성분 등이 포함돼 머리와 두피를 관리하는데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케리케어 청춘 샴푸는 국내 출시 후 미국 현지법인인 ‘KOSKOS USA’를 통해 미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자사 홈페이지를 시작으로 아마존닷컴, 월마트 등 대형 온라인몰에 입점했고, 오프라인 유통시장 판매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6월중 로스앤젤레스에서 유통업자, 뷰티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제품 소개 및 시연회를 열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삼희피앤피는 이 행사에 한국계뿐 아니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계, 히스패닉계, 백인계 등 다양한 유통업자를 초청해 본격적인 미국시장 공략의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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