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모다, '일본 열도 갈변 샴푸 신시장' 연다

중국‧대만‧싱가포르‧동남아에 이어 일본 '큐텐재팬' 입점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2-10-21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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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모다모다(대표 배형진)는 올해 하반기 중국, 대만, 싱가포르, 동남아시아에 이어 최근 일본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재팬(Qoo10 Japan)에 진출해 동아시아 전 권역 진출을 완료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모다모다는 중국 최대 B2C 쇼핑몰인 티몰 입점 및 대형 제약그룹 CGE와의 합작을 통해 중국 온오프라인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 데 이어 아시아권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대만동남아의 라자다, 싱가포르의 쇼피에 입점하고 일본 큐텐까지 진출했다. 동아시아 시장 전체 공략에 나서게 된 셈이다.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큐텐재팬은 라쿠텐, 아마존재팬, 야후쇼핑과 함께 일본 4대 오픈마켓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기준 회원수가 2,000만명을 넘어서고, 일본 내 K뷰티, K패션 열풍에 따라 우리나라와의 거래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모다모다의 일본 시장 진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모다모다 배형진 대표는 지난 7월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에서 노스 아메리카 어워드 헤어 분야 1위를 수상하면서 다국적 대형 쇼핑몰들로부터 갈변 샴품에 대한 문의와 입점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모다모다는 동북아, 동남아의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을 통해 갈변 샴푸 신시장을 아시아 전역으로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큐텐재팬 입점을 계기로 1,900억엔(한화 18천억원) 규모의 일본 샴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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