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색조 화장품 브랜드 'hince' 경영권 인수

색조 포트폴리오 강화 일환, MZ 세대와 일본 공략 전초기지로 활용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3-10-05 14: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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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LG생활건강(대표이사 이정애)이 지난 925일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 ‘hince(힌스)’를 보유한 비바웨이브(대표 허재석)의 회사 지분 75%425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191월 첫 선을 보인 힌스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국내 최초의 감성과 무드 컨셉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로 자연스러운 컬러감과 곡선을 강조한 클래식한 디자인의 감성적인 패키지가 특징이다 .

세컨 스킨 파운데이션, 트루 디멘션 래디언스밤 등 히트 상품을 탄생시킨 힌스는 타인과 다른 자신만의 무드를 가지고 싶어 하는 MZ 세대들 사이에서 탄탄한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힌스의 인스타그램 국내 계정 팔로워 수는 212000, 일본 계정은 83000명에 이를 만큼 인기가 높다.

온라인 자사몰과 올리브영을 비롯한 H&B 스토어,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등 다양한 채널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2221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비중은 국내 50%, 해외 50%로 해외 매출의 대부분은 일본으로의 수출로 알려졌다.

LG생활건강의 이번 힌스 인수는 색조 화장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힌스를 인수함으로서 차별화된 색조 브랜드의 역량 확보에 나선 LG생활건강으로서는 보브 인수 후에 색조 전용 브랜드 인수를 감행함으로서 색조 화장품에서의 경쟁력이 더 강화될 전망이다.

LG생활건강은 세계 3위 규모의 일본 뷰티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힌스 인수로 MZ 세대 고객 기반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19년 온라인 런칭 이후 일본 각지에 팝업스토어 오픈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며 일본 내 K-뷰티 인디 브랜드 대표주자 중 하나로 성장한 힌스를 발판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 탄탄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전 세계 색조 화장품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87조 원 규모로 2027년에는 약 128조 원 , 연 평균 8%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스킨케어 영역에서 이미 확고한 입지를 다진 LG생활건강은 힌스 인수로 다양한 색조 신제품을 출시하고 한국과 일본 외에도 아시아, 북미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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