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인터내셔널, 해외 시장 공략으로 성장세 뚜렷

‘K-뷰티 열풍’에 작년 매출액 608억 달성, 전년 대비 48% 성장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4-02-13 10: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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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올리브인터내셔널(대표 이진호)이 주요 뷰티 브랜드의 매출 성장과 일본 등 해외 자회사들의 성장에 힘입어 2023년 매출액 60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8% 증가한 수치로, 국내에서의 탄탄한 성과는 물론 해외 사업에서 큰 성장을 거두면서 가능했다고 브랜드 측은 분석했다. 특히 2023년 해외 매출액은 210억 원을 달성, 전년대비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매출에는 스킨케어 브랜드 성분에디터의 국내외 성장이 두드러졌다. 성분에디터는 성분 제일 주의’, ‘Ingredient Effect’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좋은 성분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뷰티 브랜드다.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국내 올리브영 입점 이후 꾸준히 높은 국내 매출을 기록하며 올영어워즈를 수상한데 이어, 해외에도 입소문이 나면서 해외 진출 초기부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성분에디터의 그린토마토 모공앰플은 런칭 3년만에 320만 판매를 달성했고, 올리브영 1위 앰플로 등극하면서 다양한 해외 바이어가 찾는 인기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일본, 대만, 홍콩 현지 인플루언서가 자발적으로 ‘K-뷰티’ 1위 앰플로 소개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그 결과 일본에서 런칭 후 3개월만에 큐텐재팬에서 1위를 달성했고, 대만과 말레이시아 등 주요 H&B 체인점에도 입점 예정이다.

밀크터치는 ‘Start From You’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원료 및 포뮬러를 선정하고 성분과 효과에 대한 깐깐한 검증을 거쳐 고객들의 피부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뷰티 브랜드다. 특히 일본에서 마스카라의 대히트에 이어, 지난 10월 출시한 올데이 스킨핏 밀키 글로우 쿠션이 큰 화제를 모으면서 현재 일본에서 품귀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그 밖에 자연 유래 원료 중심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마미케어의 국내 성장, 이지 비건 뷰티 브랜드 비프로젝트의 해외 진출 성공 등 안정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리브인터내셔널 해외 사업 관계자는 지난해 올리브인터내셔널은 국내는 물론 해외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는 시기였다올해는 유럽, 미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각 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큰 성장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인터내셔널은 성분에디터, 밀크터치를 비롯해 비프로젝트, 마미케어, 시모먼트, 깔끔상회, 나무팩토리, 5개의 뷰티 브랜드와 2개의 생활용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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