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응용생명공학 글로벌 협력 확대

벨기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4-04-30 14: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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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제주테크노파크가 응용생명공학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제주의 청정바이오 특화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산학협력과 전문 인재양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는 지난 429일 제주TP 바이오센터 회의실에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연구개발 인프라 활용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 청정바이오 특화 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제주TP와 겐트대학교 응용생명공학 분야의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양측의 학술적·기술적 발전, 교육·연구·산업화 협력을 증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양측은 응용생명공학 분야 연구개발 및 산업화 협력 관련 정보의 공유 및 자문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인턴십 협조 공동협력 사항 등을 합의하고 이어 열린 세미나를 통해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세부사항들을 논의했다.

겐트대학교는 1817년 벨기에에 설립된 연구중심 국립대학으로 응용생명공학 분야 세계 50위권 내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20149월 산업통상자원부-인천광역시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인천 송도에 글로벌캠퍼스를 개교했다.

제주테크노파크 청정바이오사업본부는 겐트대학교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연계한다면 제주의 특화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연구, 국제협력 기반 우수한 유용 소재 발굴 및 청정바이오 산업 상용화 연구 등을 추진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환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 협업 체계를 돈독히 구축해서 응용생명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제주 생물주권을 강화하고 제주도가 역점을 두고 있는 청정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특화전략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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