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를 뷰티 산업 핵심 거점으로”

‘2025 뷰티썸 수원’ 개최 … 250여 국내외 뷰티기업 참가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11-03 오후 3: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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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뷰티썸 수원 개막 테이프커팅 [사진제공=수원시]
[CMN 심재영 기자] ‘모든 순간의 아름다움을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한 ‘2025 뷰티썸 수원(BeautySum Suwon)’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수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수원시, (재)수원컨벤션센터, 메쎄이상이 공동주관한 이번 전시에는 250여 국내외 뷰티 기업이 참가해 화장품, 헤어‧네일‧바디‧향수‧에스테틱(피부관리)‧이너뷰티 제품 등을 전시, 판매했다. 특히 베트남, 대만, 루마니아, 사우디 등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대형 유통사 입점 프로그램, 산업 세미나,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국내 소비 저변 확대와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사진제공=수원시]
10월 31일 열린 개막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이 뷰티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다는 확신으로 뷰티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뷰티‧헬스산업은 수원시, 나아가 우리나라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조신행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원장, 기근서 경기화장품협의회 명예회장, 대한이용사회‧대한미용사회‧한국피부미용사회 수원시 지회 및 지부 관계자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5 뷰티썸 수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부스 앞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조신행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사진제공=수원시]
이번 전시를 수원시와 공동주관한 메쎄이상은 이번 행사를 통해 K-뷰티 산업에서의 주도적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할 계획이다.
2025 뷰티썸 수원 전시 부스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메쎄이상은 ‘뷰티썸 인디아’와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행사 대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국내외 뷰티 전시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왔다. 이번 뷰티썸 수원 2025는 메쎄이상이 주관한 세 번째 뷰티 전문 엑스포다.

메쎄이상 관계자는 “K-뷰티는 이제 단순한 화장품 산업을 넘어 첨단 기술과 한국적 감성이 융합된 국가 핵심 수출 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뷰티썸 시리즈를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소비자 체험 기반의 지속 가능한 K-뷰티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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