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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TP, 화장품 기업 품질관리 교육 실시

생산‧품질관리 전문성 확보하고 신제품 개발 역량 강화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11-14 오전 1:40:40]

[CMN]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는 지난 6일과 7일, 제주벤처마루 이노비즈카페에서 제주지역 식품‧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 및 품질관리를 위한 HACCP&GMP 및 공정개발&가공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제주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 및 예비창업자 30명이 참여했다.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과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등 생산‧품질관리 전문성을 확보하고, 신제품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내용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HACCP‧GMP 관련 법규 및 제도 해설을 다뤘으며, 둘째 날에는 공정개발 및 가공 기술 교육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인증 기준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학습했다.

제주TP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석 기업들의 제품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가 이뤄져 매출‧수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 분야 전문 인력 육성으로 지역산업의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영흔 제주TP 원장은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도내 기업이 변화하는 규정에 맞춰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 유형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