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N] 일진코스메틱(대표 유승우)이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됐다. 국내 최초로 시스테인 웨이브 펌제를 개발하며 대한민국 여성 펌 시장의 보급에 기여하는 등 업력 63년의 역사와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2025년 명문장수기업 수여식’을 열고, 45년 이상 국내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10개 기업을 올해 신규 명문장수기업으로 발표했다.
‘명문장수기업’은 45년 이상 기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곳 중에서 사회·경제적 공헌과 혁신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다. 행사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명문장수기업 관계자 및 가족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한 장관은 “오랜 기간 위기를 극복하며 경제의 토대를 지켜온 명문장수기업은 우리 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100년 기업”이라며, “기술 혁신과 기업 승계 등 중요한 과제를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총 96개 기업이 명문장수기업 지정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중소기업 9곳과 중견기업 1곳(▲일진코스메틱 ▲금성풍력 ▲대한과학 ▲삼창주철공업 ▲유니코정밀화학 ▲광덕에이앤티 ▲중앙운수 ▲하이멕 ▲KTE)이 선정됐다. 이로써 명문장수기업은 전체 63개사로 확대됐다.
63년간 K-뷰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온 일진코스메틱은 ‘K-뷰티의 일원으로서 책임 있는 아름다움’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창립 이후 ‘연구제일·장신정신’이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에 집중해 왔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은 최고의 미(美) 전문가들과 함께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해왔다.
또한, 일진코스메틱은 헤어 프로페셔널 브랜드로 출발해 축척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현재는 ‘종합 뷰티·헬스 OEM·ODM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수의 파트너 브랜드는 올리브영 등 주요 H&B 스토어와 대형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있으며, 수출 비중도 꾸준히 확대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일진코스메틱 관계자는 “고객사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으며, 그들의 성공이 곧 일진코스메틱의 성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와의 동반 성장을 통해 K-뷰티가 세계적으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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