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미용문화사연구협회’ 출범

“민족의 얼이 담긴 분장·메이크업 발전 도모”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3-08-22 19: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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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용문화사를 철저한 역사적 고증과 다양한 연구 패러다임을 적용해 새롭게 정립하고 나아가 한국 미용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단법인 한국미용문화사연구협회’가 출범했다.

박수향 한국메이크업자격검정협회 회장은 “시대적으로 우리 민족의 정신과 얼이 깃든 미용문화사를 새롭게 조명하고 투철한 역사관을 가지고 정립하려는 실천은 시대적으로 매우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해 ‘한국메이크업자격검정협회’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각 처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용전문가들이 응집돼 사단법인 한국미용문화사연구협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한 “한국미용문화사연구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을 승인받았다”면서 “사단법인 한국미용문화사연구협회의 설립 취지는 한국의 미용문화사를 철저한 역사적 고증과 다양한 연구 패러다임을 적용해 새롭게 정립하고 나아가 한국 미용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전파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포럼과 세미나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한국전통예술작품 등을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 가정과 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도 활발히 전개하며 대학교수와 학원강사, 뷰티, 화장품 업계 종사자들로 구성된 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메이크업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선진 메이크업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계속해 한국의 미용문화사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협회 설립과 사단법인 승인을 축하하기 위해 오는 9월 7일과 8일 양일간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개명연수원에서 워크샵을 갖는다. 아울러 11월 2일에는 K-뷰쳐 컨테스트를 KBS스포츠월드(구 KBS 88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뷰처(Beauture)는 뷰티(Beauty)와 컬쳐(Culture)의 합성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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