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신규 화장품 브랜드, 한국 파트너 찾는다

주한프랑스대사관 18~19일 무역상담회 개최, 8개사 국내 기업과 1:1 미팅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9-11-06 1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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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대욱 기자] 주한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비즈니스프랑스)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의 무역 상담회인 ‘미트 프렌치 뷰티 인 서울(Meet French Beauty in Seoul 2019)’을 진행한다.


국내 미수입 프랑스 뷰티 브랜드를 발굴, 국내 수입·유통사에 소개하는 행사로, 지난 2007년 첫 개최 이후 12년째를 맞는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전시 형태가 아닌, 프랑스 기업이 국내 기업을 개별적으로 방문해 1:1 비즈니스 미팅 일정을 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비즈니스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으로의 전환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프랑스 기업은 비건 스킨케어(고르제 드 솔레이)부터 유기농 매니큐어(마뉘퀴리스), 미네랄 소금 함유 유기농 스킨케어(게랑드 코스메틱), 내추럴&저자극 스킨케어(베라코바), 달팽이 점액(레 자르당 크리스토프), 고급 니치 향수(엑스 니힐로), OEM 제조업체(크레아팜, 테크나튀르)에 이르기까지 총 8개사다.


우선 ‘고르제 드 솔레이(GORGEE DE SOLEIL)’는 살구를 기반으로 한 비건 화장품 및 오가닉 향수 제조사로 눈길을 끌고 있다. 모든 제품이 비오코스메틱 오가닉 인증을 받았고 디마스크 장미와 시어버터 등 98%~100% 천연 성분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게랑드 코스메틱(GUERAND COSMETICS)’은 미네랄 소금을 함유한 유기농 스킨케어&바디케어 브랜드다. 미네랄 소금을 함유한 노화방지 부스터 세럼이 주력 제품이다. 주로 유기농 전문 화장품 매장에서 유통되고 있다.


‘마뉘퀴리스(MANUCURIST)’는 환경 친화적 네일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그린 컬렉션은 50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9-프리, 최대 84% 천연 성분 함유, 비건 및 크루얼티 프리가 특징이다.


‘베라코바(VERACOVA)’는 백년초, 해바라기와 같은 땅의 원료와 해조류와 같은 바다의 원료를 사용한 특유의 포뮬러가 특징인 스킨케어 브랜드다. 내추럴, 저자극, 효능성을 큰 특징으로 내세웠고 특히 모든 제품들이 임산부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증받았다.


‘엑스 니힐로(EX NIHILO)’는 2013년 세 명의 젊은 크리에이터가 함께 만든 니치 향수 브랜드다. 특히 나만의 향수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파리 생토노레 매장과 해롯백화점, 버그 도프 굿맨 뉴욕, 블루밍데일 두바이 같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다.


‘레 자르당 크리스토프(LES JARDINS CHRISTOPHE)’는 에코서트와 코스모스 인증을 받은 달팽이 점액 제조업체다. 독자 기술로 UV, 오존 등으로부터 단백질을 보호하는 달팽이 점액을 생산하고 있으며 동결건조를 통해 달팽이 점액의 유효성분들을 보호하고 있다.


‘크레아팜(CREAPHARM)’과 ‘테크나튀르(TECHNATURE)’는 화장품 OEM 전문 제조 업체다. 크레아팜은 40년 이상의 역사를 지녔고 다양한 천연화장품 제조에서 강점을 지녔다. 테크나튀르는 무엇보다 알긴산을 겔 형태로 만들어내는 독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필-오프 마스크 생산 분야에서 앞서 있다. 또 크림과 세럼, 스크럽, 젤 등의 스킨케어류와 파우더류, 하이드로겔, 바이오셀룰로오스 등의 마스크 등에서 특화돼 있다.


이들 8개 프랑스 기업은 본격 상담 전날인 17일 프랑스 대사관 뷰티/보건산업 담당 상무관으로부터 한국 뷰티 시장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서울을 대표하는 상권을 방문해 시장 조사에 나선다. 이어 18일과 19일에는 각각 국내 유수의 수입유통사 본사를 방문해 브랜드 소개와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오현숙 주한 프랑스 대사관 상무관은 “예년과 달리 상담 효율성과 프랑스 화장품 기업의 실질적인 한국 진출을 성사시키기 위해 프랑스 기업이 한국 수입 유통사를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1:1 개별 방문 상담 방식으로 변화를 줬다”며 “사전 조율을 통해 프랑스 기업과 한국 수입 유통사간 니즈를 조율, 미팅 대상 한국 수입 유통사를 40여곳으로 추렸고 보다 비즈니스 성사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한편, 비즈니스 프랑스는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프랑스 기업과 프랑스 내 투자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랑스의 경제 매력도와 산업 생태계, 각 지역을 홍보하는 공공기관이다. 전 세계 64개국에 1,5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각국의 공공, 민간 파트너와 함께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국내는 주한 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이 비즈니스 프랑스 서울 사무소로서 해당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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