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 9447건 전년대비 2.5% 증가

심사 485건 11.9% 감소, 보고 8962건 3.5% 증가
자외선차단 두발용 늘고 미백·주름개선 여드름완화 줄어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2-08-08 15: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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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보고) 건수는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 품목은 줄었지만 보고 품목이 늘어나면서 전체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능성별로는 자외선차단용, 두발용 제품류가 전년대비 늘었고, 미백·주름개선 이중기능성, 여드름성 완화 제품류는 감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연구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및 정보를 제공하고자 ‘2022년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 품목 통계자료2일 공개했다.

기능성화장품은 우리나라에서만 운용하는 제도로 K뷰티 성장에 한몫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능성화장품으로 인정받으려면 식약처장의 심사를 받거나 식약처장에게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식약처장이 고시한 품목이나 이미 심사받은 품목과 효능·효과를 나타내는 원료의 종류·규격·함량, 효능·효과, 기준 및 시험방법, 용법·용량, 제형 등이 같은 품목은 심사 대신 보고서를 제출해 기능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심사-자외선차단 보고-미백·주름개선 최다
식약처에 따르면,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 건수는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9,447건으로 집계됐다. 심사 품목은 11.9% 감소(551485)했지만, 보고 품목은 3.5% 증가(8,6638,962)했다.

기능성별로 보면, 심사는 자외선차단 176(36.3%),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 삼중기능성 81(16.7%), 미백·주름개선 이중기능성 76(15.7%), 염모(탈염·탈색 포함) 39(8.0%) 순으로 많았다.

보고는 미백·주름개선 이중기능성 3,248(36.2%), 염모(탈염·탈색 포함) 1,398(15.6%),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 삼중기능성 1,088(12.1%), 주름개선 875(9.8%), 자외선차단 819(9.1%), 탈모증상 완화 818(9.1%) 순이었다.

심사(보고) 품목 중 단일·이중·삼중기능성 화장품은 각각 52%, 36%, 12%로 나타났다. 전년동기대비 단일기능성 제품(4,8974,876)은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미백·주름 또는 미백·자외선차단 등 이중기능성 제품(3,2693,402)4%, 미백·주름·자외선차단 삼중기능성 제품(1,0481,169)12% 증가했다.

편리하고 다양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 요구가 증가하고 제품 고부가가치를 추구하는 업체가 늘어남에 따라 이중·삼중기능성 화장품의 개발과 심사(보고) 품목은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부장벽 기능개선 신규개발 증가 추세
기능성화장품 중 자외선차단용 제품은 2,242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7.6%, 두발용(염모, 탈모완화) 제품류 심사(보고) 품목은 2,272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0.8% 증가했다.

반면 미백·주름개선 이중기능성 제품은 4,759건으로 5.5%, 여드름성 피부 완화 제품은 153건으로 23.8% 감소했다.

피부장벽 기능개선 화장품 등 신규 개발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은 20216월 식약처가 인체적용시험 가이드라인을 마련, 배포한 뒤 제품 개발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으며, 신규 주성분을 활용한 제품 개발도 늘어나는 추세다.

피부장벽 기능회복 제품은 지난해 상반기에는 한 건도 없었으나 지난해 하반기 3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3건이 심사를 완료했다.

신규 주성분 역시 지난해 상반기 1건에서 하반기 4건으로 늘어난 뒤 올 상반기에는 9건으로 점차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국내 제조 심사 품목 비중 93.0% 차지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중 국내 제조 품목 수는 8,783, 수입 품목은 664건으로 국내 제조 품목 비중이 93.0%로 집계됐다.

국내 제조 품목 비중은 작년 상반기 90.9%(국내 8,378, 수입 836), 하반기 92.9%(국내 7,098, 수입 544)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90% 이상을 지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통계자료가 기능성화장품 연구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국내 기능성화장품 업계의 연구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통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화장품 정책정보 화장품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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