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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가치와 생명윤리 책임을 위한 심의기구 탄생

화장품산업연구원,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 기관생명윤리위원회 등록 완료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3-06-08 11:16:37]

[CMN 문상록 기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이 화장품 분야에서의 윤리적 가치와 생명윤리에 대한 책임을 위한 심의기구를 설치했다.

화장품산업연구원은 지난 5월 31일 화장품 분야에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구대상자를 보호하기 위해 연구의 윤리적·과학적 타당성을 자율적으로 심의하는 기구인 ‘기관생명윤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이를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 등록했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생명윤리 관련 전문가로 외부위원 9인, 내부위원 2인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호서대학교 조성연 교수가 맡는다.

조성연 교수는 호서대학교 IRB 위원장이자 다수의 대학교와 연구소 및 학술단체에서 연구 윤리를 강의하는 등 생명윤리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졌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조성연 위원장은 “연구원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가 화장품 분야에서의 혁신과 발전을 추구함과 동시에 생명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윤리적 원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장품산업연구원은 이번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설치를 시작으로 연구원의 피부-유전체 분석센터에 구축된 빅데이터 인프라를 올해 개소 예정인 ‘피부특성정보은행(인체유래물은행)’의 자원을 국내 기업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설치를 통해 기관 내에서 생명·윤리적인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를 진행해 기관의 윤리적인 행동을 강화하고, 생명과 관련된 모든 활동에서 윤리적인 원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이 인간 대상과 인체 유래물 연구를 진행할 경우 연구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를 통해 심의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안전성연구팀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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