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한국콜마, 한국전 참전 '무어 장군' 추모
윤동한 회장, 임직원과 추모비 찾아 참배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3-06-27 15:33:38]
[CMN]
한국콜마가 6
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한국전에 참전한 미국의 브라이언트 에드워드 무어(Bryant Edward Moore)
장군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윤동한 회장과 한국콜마여주아카데미 임직원들이 지난 25
일 경기도 여주시 단현동 소재의 에드워드 무어 장군 추모전적비에 방문해 헌화 및 묵념하는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어장군은 제2
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연합군의 승리를 이끌었던 전쟁 영웅이다.
한국전 발발로 한국을 찾은 그는 1951
년 2
월 양평 지평리전투 후 실시된 ‘
킬러 작전(Operation Killer)’
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직접 헬리콥터에 타서 지휘에 나섰지만,
안타깝게도 헬리콥터가 한강변에 추락하며 전사했다
.
무어 장군은 헬리콥터가 추락한 현장에서도 끝까지 부하들의 구출을 걱정하며 숨을 거둔 살신성인의 리더십을 보인 명장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한국의 국민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추모할 수 있는 장소도 여주 남한강변의 추모전적비가 전부인 실정이다.
6.25
전쟁 중 전사한 UN
군 장성급 군인은 미국의 워커장군과 무어장군 두명이다.
하지만 서울,
평택 등의 추모기념장소가 마련되어 있어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워커장군과 달리 무어장군은 제대로 된 길 안내 표지판도 없는 다소 초라한 모습의 이곳의 추모전적비 한 곳 뿐이다.
한국콜마는 이번 추모식을 시작으로 무어 장군의 희생 정신을 사내 임직원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부터 무어 장군의 서거일인 2
월 24
일과 전쟁이 발발한 6
월 25
일 등 연 2
회의 추모식을 진행하며 임직원들의 추모식 참여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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