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뷰티산업 유니콘 찾아나선다
‘2024 서울뷰티위크-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 개최 모집
[CMN 심재영 기자] 서울시는 오늘(8일) 뷰티 산업분야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과의 협력기회를 제공하는 ‘2024 서울뷰티위크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를 10월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2024 서울뷰티위크-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Business Meet-Up Pitching Competition)’는 서울형 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서울시가 개최하는 ‘서울뷰티위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서울뷰티위크는 2022년 처음 개최한 박람회로, 대‧중소기업 전시와 수출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로 이뤄진다.
2024 서울뷰티위크-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제품을 보유한 기업을 선발해 시상하고 뷰티분야 선도기업과 대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전국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면 참가 가능하며, 화장품은 물론, 뷰티 디바이스(기기)를 포함한 뷰티테크, 관련 플랫폼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아우른다.
서류심사를 통해 9팀을 선정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하는 2024 서울뷰티위크의 공식 무대에서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본선에 진출하는 모든 팀은 전문 투자 심사역의 전문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최종 수상팀에게는 총 2천만 원의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주어진다. 또한, 서울뷰티위크에 참여한 뷰티 분야 유수 기업들과의 밋업기회가 제공된다.
대상 1팀 1,000만 원, 최우수 1팀 500만 원, 우수 3팀 각각 100만 원, 장려 4팀 각각 50만 원 등 총 2,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상‧최우수‧우수팀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2022년 대회에 참가한 비건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틴토(Dinto)’를 운영하는 트렌드메이커는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7월 8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뷰티위크 운영사무국(seoulbeautyweek@gmail.com/070-5056-3691)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뷰티위크 공식 누리집(www.seoulbeautyweek.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경인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이 대회가 미래 뷰티 유니콘을 발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뷰티 산업분야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통해 K뷰티의 미래를 밝히는데 서울시가 일조하겠다”고 말했다.